인천경제청, 외국인들 위한 런치타임 오리엔테이션 성황리 개최

IFEZ 글로벌센터는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2회 런치타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20여 명을 비롯해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한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인천국제교류재단 등 유관기관의 내국인 담당자가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온오프라인 글로벌 센터에 대한 홍보,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박흥재 소장의 한국과 외국의 의료시스템 및 보험 체계 비교 강연 등이 있었다. 특히 글로벌센터는 참석자에게 대중교통 안내지도, 한국생활 가이드북, 주요 전화번호웹사이트 안내 책자, 경제자유구역 홍보물 등 외국인을 위한 Welcome Kit을 제공, 한국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 센터에서 제작한 홍보기념품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IFEZ 내 애로 사항 및 질의응답 시간과 샌드위치 및 다과 시간을 가지며 내외국인의 상호 교류의 장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제청 관계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한국 적응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유통가 여름맞이 대대적 세일행사

인천지역 유통가가 대대적으로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달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10~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신세계(씨티,삼성,포인트)카드로 당일 20만 원이상 구매하면 라이젠탈 피크닉백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6월27일~7월1일동안 4층 이벤트홀에서는 휠라, 헤드, 게스, 리바이스, 버커루, 홀하우스 등 특가행사가 열리고 6월30일~7월6일동안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도공이야기, 온도예, 김석빈도자기, 녹두도예 등이 참여하는 도예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6월27일~7월13일동안 5층 행사장에서는 위닉스 뽀송 제습기. 위니아 제습기, 노바 날개없는 선풍기, 테팔 매직핸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을 한다. 세일 첫째주 주말 3일동안에 30만~100만원 상당을 구매하면 존 버거맨 디자인의 여행용품을 금액대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고 둘째주와 셋째주 주말 3일은 오르세 미술관展 디자인의 사은선물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6월27일~7월6일동안 화장품을 20만~40만 원 상당 구매하면 1만~2만 원 상당 롯데상품권을 받는다. 또 모피, 가전, 가구, 버버리, 코치, 주얼리, 시계 상품군을 100만~1천만 원 상당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 상당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6월27일~29일동안 지하 2층 점 행사장에서는 선착순 600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고 낮 12~1시 로데오 출입구에서는 향기가나는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지역 채무불이행자 비율 7.5%로 전국 최고

인천지역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자의 7.5%가 채무불이행자로 나타났다. 특히 상당수의 채무불이행자가 연소득 4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으로 조사돼 저소득층 채무조정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자는 모두 18만 명(5월 말 기준)으로, 이 중 1만 2천 명(6.9%)이 1개월 이상 연체를 한 채무불이행자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은 1만 1천 명의 채무조정자 중 채무불이행자가 812명(7.5%)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연체자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국민행복기금으로 신용회복을 위한 채무 조정을 받고도 또다시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는 채무불이행자의 75%가 연소득 400만 원 이하의 채무 변제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이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국회의원(계양 갑)은 국민행복기금이 취약계층 신용회복 기회제공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려면 연소득 400만 원 이하 저소득층에 대해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채무원금조정, 저리전환대출 이외에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채무조정자가 또다시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경제청, 송도 미매각 주상복합용지 등 ‘파격 마케팅’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매각 부지를 팔기 위해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수요자 찾기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주상복합용지 등 3필지(12만㎡)를 이달 하순께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지난 3월 경제청이 실시한 공개매각에서 두 차례 유찰된 토지다. 경제청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수자가 나서질 않자 이번 재매각에서는 대금납부조건 완화 및 매각가격 인하 등을 내걸었다. 애초 2천668억 원에 나온 주상복합용지(9만 7천558㎡)는 매각가격을 7.5% 인하했고 아파트와 상가 외에 200가구 이내의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게 지구단위계획 변경 조건도 제시했다. 입찰가 446억 원인 일반상업용지(1만 2천412.7㎡)는 대금 납부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선납할인 폭도 확대했다. 또 다른 일반상업용지(1만 169㎡)는 당초 매각 예정가격(277억 원)보다 10% 싼 가격에 내놓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토지 매각가격을 법적으로 20%까지 인하할 수도 있지만, 수요가 없다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무작정 가격 인하만 하기가 부담돼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며 조건을 좋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032-435-714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 유통가에 월드컵 바람

인천지역 유통가에 스포츠바람이 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26일까지 월드컵 국가대표 응원 이벤트로 행운의 경품, 나이키 레플리카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1층 중앙광장에서 축구골대에 표기된 숫자를 맞추면 매일 선착순 160명에게 행운의 선물을 증정한다. 당일 구매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같은 기간 스포츠 물품 구매객은 일일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5층 사은행사장에서 브라주카 공인구, 선수 유니폼, 축구화 등 100% 당첨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브랜드 나이키는 유니폼과 축구화를 구입하면 선수 등번호와 이니셜을 새겨주고 축구라인 제품을 사면 10% 할인 해준다. 16강에 진출하면 20% 할인(27~30일), 8강에 진출하면 30%(7월3~4일) 할인해준다. 20~26일동안에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구매하면 경품으로 박지성 리미티드 유니폼(1명), 축구화(1명), 축구공(3명), 사은품(100명)을 증정한다. 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백화점에 인천AG 마스코트와 야구, 축구, 농구를 활용한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다양한 월드컵 응원복을 선보이고 있다. 비 더 레즈(Be the Reds) 티셔츠, 나이키 스타디움 저지 티셔츠(9만 9천원), 아디다스 독일 홈 저지(9만9천원), 독일 홈 팬츠(4만9천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티셔츠(2만9천원), 휠라 커플 쿨링 응원티(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포스코건설, 해외동포 사랑 ‘우즈벡 고려인에 한복 기증’

포스코건설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에게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한복 200여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고려인들이 한복을 입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포스코건설 우즈베키스탄 구자르~베이뉴 도로공사 현장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포스코건설은 항일독립운동의 시발지인 연해주에서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 당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인 고려인들이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잊지 않고 명절 때나 모임, 행사 때 한복을 즐겨 입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최용석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젊은 고려인 3~4세대들이 전통 한복을 입을 기회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장롱 속에 잠들어 있던 한복이 고려인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10년 5월 우즈베키스탄 메샤클에서 투르쿨까지 연장길이 91km의 고속도로공사 수주를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구자르~베이뉴 85Km구간을 추가 수주하는 등 우즈베키스탄 동서지역간 물류량 확대와 원활한 이동으로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판 실크로드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청 “휴양 콘도 분양, 1인으로 기준 완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부동산투자이민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해온 휴양콘도미니엄의 분양 인원 제한 완화가 이뤄져 투자유치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관광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서 외자유치 촉진을 위해 부동산투자이민제 적용 지역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콘도 분양 규제(인원 제한)를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투자이민제 적용 지역에 건립되는 휴양 콘도의 경우 콘도 성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외국인에 한해 1인 분양을 허용하고, 1인 분양이 허용되지 않는 내국인에 대해서는 전매를 제한했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콘도 1실 분양 시 외국인 5명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이 부동산투자이민제 활성화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관광진흥법상 객실당 분양 또는 회원모집 기준 인원을 1인으로 하는 제도개선을 문광부에 수차례 건의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청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받아들여진 외국인에 대한 휴양 콘도의 1인 분양은 투자유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해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적극 홍보, 많은 외국자본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상공회의소, 강화산단 발전전략위원회 발족

인천상공회의소는 15일 7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인천의 지역별 경영자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화일반산업단지 발전전략위원회(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산단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되기 위한 자문 역할을 비롯해 각종 대외 지원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에 선출된 박정상 상임의원은 강화산단은 지역내 많은 기업이 입주 예정인 만큼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유대관계를 활용, 현장에서 요구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박정상 인천상의 상임의원을 비롯해 장영복 인천공장장협의회 회장, 정해영 중동구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승우 남구경영자협의회 회장, 한명희 부평구경영자협의회 회장, 모연만 서구경영자협의회 회장, 장경동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회장, 함기문 계양구경영자협의회 회장, 박춘목 인천상의 CEO아카데미 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강화산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렴한 공장용지 공급을 위해 인천상의가 조성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40%를 넘어 예정대로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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