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더샵 아파트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함께 더샵 외관색채 디자인과 통합사인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해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색다른 상상을 컨셉트로 단지 내외부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단지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외관에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지닌 어번 웜 그레이(Urban Warm Gray) 색상과 고채도 강조 색인 히든 컬러(Hidden Color)를 조화시켜 입체감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히든 컬러는 와인레드, 테라코타 오렌지, 네추럴 옐로우, 에코 그린, 하이브리드 블루그린, 시크 블루, 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돼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이 적용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선보인 외관 색채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색상이 적용된 점이 특징으로, 갤러리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해 문주, 동출입구, 필로티, 아파트 측벽, 부대시설 사인물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
김창수 기자
2014-07-16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