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지하철역에서 근무하던 공익근무요원이 수개월간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해 절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A씨(22)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지역 배달업소에 위장 취업해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치고, PC방과 찜질방에서 손님의 휴대전화를 몰래 들고 도망가는 등 모두 20차례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초 입대해 지하철역에서 3개월가량 근무하다 사라져 인천교통공사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오는 8일부터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를 오픈한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을 조합한 신조어로, 별도의 준비 없이 최고급 캠핑시설과 호텔 수준의 바비큐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5일 스카이72에 따르면 글램핑 빌리지는 숙박을 제외한 그릴체험으로만 진행되며 런치코스와 디너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바비큐 메뉴는 1인당 8~10만원(어린이 5만원)이고, 야채와 샐러드 등 다양한 기본음식은 물론 소고기 갈빗살 스테이크, 양갈비, 양념갈비, 고추장 삼겹살, 모듬 소시지, 왕새우, 훈제오리가슴살, 활 전복구이 등이 제공된다. 스카이72는 올해 어린이와 동반하는 가족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자장면 등이 포함된 어린이 메뉴를 선보이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글램핑 빌리지에서는 어린이골프채, 축구공, 배드민턴 등 놀이용품 등을 무상대여 해줘 넓은 잔디밭 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골프연습장 드림골프레인지 1시간 무료이용권, 스카이72 비치타올, 고급우산 등도 선착순 제공한다. 스카이72 관계자는 글램핑 빌리지에선 골프장의 푸른 잔디와 멋진 자연환경을 즐기며 가족끼리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램핑 빌리지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포스코건설은 최근 스마트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 변화의 과정을 담은 책 혁신을 디자인하라를 발간했다. 책은 포스코건설이 낡은 반복을 버리고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위해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 작업을 통해 경험한 실패와 성공내용을 사례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포스코건설은 2년간 진행한 PI 추진과정의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고, 건설업계 PI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PI 추진반 석성욱 반장은 PI를 고민하거나, 준비하는 기업에 책에 담긴 사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출판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업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2년간 진행했고, 지난해 7월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디젤모델을 3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말리부 디젤은 기존의 탄탄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ISIN)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말리부 디젤에 장착된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2.0 첨단 터보 디젤 엔진은 156마력의 최고 출력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돼 변속성능과 연료효율에서 호평을 받아 온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신속한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제어 시스템으로 말리부 디젤의 상품성을 한 단계 높였다.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로 고속주행연비를 15.7km/ℓ를 기록,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을 동시에 선사한다. 호샤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수입 디젤 모델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 디젤 승용차 시장의 기준을 바꿀 것이라며 2천만원대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6일 말리부 디젤모델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등 17만 3천㎡를 이달 초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매각 대상토지는 공동주택용지(6만 706㎡1천291억 원), 주상복합용지(9만 7천558㎡2천668억 원),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1만 169㎡308억 원) 및 종교용지(5천㎡92억 원) 등 4개 필지이며, 최근 위락시설 설치가 가능해 이슈가 됐던 국제업무용지는 제외됐다. 이번 토지매각은 경제청이 실시한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수요자가 제안한 사항을 일부 반영, 공동주택용지는 세대수 상향(200세대), 지식기반지원 상업용지는 숙박시설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고, 주상복합용지는 업무시설 및 의료시설을 추가 허용하는 조건을 담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중국 대도시 취항이 확대되고, 오스트리아네덜란드 등 유럽행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이용객의 편익 증진과 항공사의 국제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항공운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베이징 등 19개 노선 주 51회, 5천905석의 국제항공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한-오스트리아 등 11개 노선 주 24회 2천149석, 아시아나항공이 한-런던 등 5개 노선 주 3회 1천133석이 배분됐다. 또 제주항공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 주 7회 1천330석, 진에어가 한-필리핀 1개 노선 주 1천281석,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등 2개 노선 주1회 12석, 이스타항공이 청주-상하이 1개 노선 주 7회, 티웨이항공이 대구-상하이 1개 노선 주 7회 등의 운수권을 각각 배분받았다. 에어인천은 한-러시아(화물) 1개 노선 주 2회의 운수권을 받았다. 특히 대구-베이징, 청주-상하이 등 5개 지방출발 중국노선의 신규취항 및 증편이 가능해져 지방에서 중국 여행이 쉬워졌다. 또 대한항공의 한-오스트리아는 주 8회로, 한-네덜란드는 주 4회로 운수권이 늘어났다. 올해 3월까지만 운항이 가능했던 아시아나항공의 한-런던 주 2회 운수권은 영구화되는 등 대형항공사 주요 유럽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중국 노선에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되어 더 편리한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인천지역의 올해 12월 경기가 수출증가 둔화와 소비개선 지연 등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2014년 1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1~2월 제조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생산은 전기전자부품의 호조에도 자동차의 수출 증가세 둔화, 철강의 내수수출 부진 지속하고 있으며, 서비스생산업도 운수업을 제외한 도소매업 등에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비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오히려 개선이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과 재래시장 등 영세 소매업체의 매출이 각각 가전제품잡화류 부진, 상권경쟁 심화온라인 구매수요 증가 탓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와 기업들의 소극적인 설비투자 현상도 지속됐다. 수출도 철강의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특히 그동안 수출 호조를 보이던 지역 내 완성 자동차업체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 추진으로 수출 감소마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지난달 고용사정은 취업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됐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 고용시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설립이 교육부로부터 24일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도 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3월 개교한 한국 뉴욕주립대(SUNY Korea)와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한국 조지메이슨대(Mason Korea)에 이어 올 9월 개교할 벨기에 겐트대(Ghent University), 유타대학교까지 4개 대학이 개교하게 된다. 최종 승인된 유타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1850년 개교했으며 2013년 상해교통대 세계대학순위(ARWU)에서 85위로 평가받을 정도로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총 정원 1천 명(학부: 사회복지학 300명심리학 300명신문방송학 300명, 대학원: 공중보건학 100명)을 승인받았으며, 졸업자에게는 미국 유타대학교 학위가 수여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엔씨큐브 송도 커넬워크점이 새 학기를 응원한다. 오는 21~25일까지 5일동안 신학기를 맞아 백팩(Back Pack) 할인행사를 한다. 리틀레틱은 1만 9천900원짜리 가방을 1만 2천900원에, 헤츠온은 12만 9천 원짜리 가방을 6만 7천 원에, 리복은 7만 9천 원짜리 가방을 4만 7천400원에, 뉴발란스는 7만 6천300짜리 가방을 4만 9천 원에 할인판매한다. 20개 한정 선착순이다. 특히 뉴발란스는 백팩 전품목을 1만 9천 원, 4만 9천 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또 브랜드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엘칸토는 21~25일 동안 20%, 나이키는 26일 20%, 타미힐피거는 21일 50%, 슈펜은 21일 2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화장품 구매고객에게 사은품과 선물을 증정한다. 오는 23일까지 신세계 신용카드 또는 포인트카드로 화장품 브랜드 당일 20만4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신세계상품권 1만2만 원 상당을 주고, 4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코스메틱 패키지를 추가로 선물한다. 코스메틱 패키지는 화장품 샘플 교환권, 서비스 등 화장품 브랜드 혜택을 담은 쿠폰 모음집이다. 이밖에 4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새 학기를 겨냥해 스포츠가방과 신발 행사전이 열린다. 아디다스, 휠라, 케이스위스, 스프리스, EXR, 카파 등이 참여하며 1만 5천~9만 9천 원 상당의 가방과 운동화, 트레이닝복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2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