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 오픈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오는 8일부터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빌리지를 오픈한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을 조합한 신조어로, 별도의 준비 없이 최고급 캠핑시설과 호텔 수준의 바비큐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5일 스카이72에 따르면 글램핑 빌리지는 숙박을 제외한 그릴체험으로만 진행되며 런치코스와 디너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바비큐 메뉴는 1인당 8~10만원(어린이 5만원)이고, 야채와 샐러드 등 다양한 기본음식은 물론 소고기 갈빗살 스테이크, 양갈비, 양념갈비, 고추장 삼겹살, 모듬 소시지, 왕새우, 훈제오리가슴살, 활 전복구이 등이 제공된다. 스카이72는 올해 어린이와 동반하는 가족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자장면 등이 포함된 어린이 메뉴를 선보이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글램핑 빌리지에서는 어린이골프채, 축구공, 배드민턴 등 놀이용품 등을 무상대여 해줘 넓은 잔디밭 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최대 골프연습장 드림골프레인지 1시간 무료이용권, 스카이72 비치타올, 고급우산 등도 선착순 제공한다. 스카이72 관계자는 글램핑 빌리지에선 골프장의 푸른 잔디와 멋진 자연환경을 즐기며 가족끼리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램핑 빌리지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중국·유럽으로 가는 하늘길 더욱 넓어지고 다양해져…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중국 대도시 취항이 확대되고, 오스트리아네덜란드 등 유럽행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 이용객의 편익 증진과 항공사의 국제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항공운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베이징 등 19개 노선 주 51회, 5천905석의 국제항공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한-오스트리아 등 11개 노선 주 24회 2천149석, 아시아나항공이 한-런던 등 5개 노선 주 3회 1천133석이 배분됐다. 또 제주항공이 대구-베이징 등 2개 노선 주 7회 1천330석, 진에어가 한-필리핀 1개 노선 주 1천281석, 에어부산이 부산-시안 등 2개 노선 주1회 12석, 이스타항공이 청주-상하이 1개 노선 주 7회, 티웨이항공이 대구-상하이 1개 노선 주 7회 등의 운수권을 각각 배분받았다. 에어인천은 한-러시아(화물) 1개 노선 주 2회의 운수권을 받았다. 특히 대구-베이징, 청주-상하이 등 5개 지방출발 중국노선의 신규취항 및 증편이 가능해져 지방에서 중국 여행이 쉬워졌다. 또 대한항공의 한-오스트리아는 주 8회로, 한-네덜란드는 주 4회로 운수권이 늘어났다. 올해 3월까지만 운항이 가능했던 아시아나항공의 한-런던 주 2회 운수권은 영구화되는 등 대형항공사 주요 유럽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중국 노선에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되어 더 편리한 해외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한국은행, 인천지역의 올해 1∼2월 경기 발표…수출증가 둔화와 소비개선 지연 등으로 더딘 회복세

인천지역의 올해 12월 경기가 수출증가 둔화와 소비개선 지연 등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2014년 1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1~2월 제조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4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생산은 전기전자부품의 호조에도 자동차의 수출 증가세 둔화, 철강의 내수수출 부진 지속하고 있으며, 서비스생산업도 운수업을 제외한 도소매업 등에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비의 상황은 더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오히려 개선이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과 재래시장 등 영세 소매업체의 매출이 각각 가전제품잡화류 부진, 상권경쟁 심화온라인 구매수요 증가 탓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건설투자 부진 장기화와 기업들의 소극적인 설비투자 현상도 지속됐다. 수출도 철강의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특히 그동안 수출 호조를 보이던 지역 내 완성 자동차업체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 추진으로 수출 감소마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지난달 고용사정은 취업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됐다.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 고용시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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