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페리(Peri)사는 10일 오전 화성군 장안면 페리코리아㈜ 신축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30여개국에 지사 및 합작회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건설용 금속 거푸집 제조회사인 페리사는 지난해 7월 3천920만달러(미화)를 투자해 1만5천여평의 터에 화성공장 건설공사에 착수, 공장과 생산설비를 갖췄다. 지난 92년 페리 코리아㈜를 설립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페리사는 그동안 경부고속철도, 인천 LNG인수 기지,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시설공사에 납품해 왔다. 페터 슈바르츠 페리 코리아㈜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앞으로 3년간 공장증설을 위한 추가 투자와 150명 안팎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올들어 용인지역의 아파트 청약대량미달 등으로 신규아파트시장이 냉각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김포 풍무지구가 신주거지로 각광받으면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라임산업이 김포 풍무지구일대에서 모두 1천351가구를 분양하면서 3순위 청약 첫날인 10일 모두 1천458명이 청약을 완료,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8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 프라임빌 청약은 ▲36평형(120가구) 396명 ▲48평형(446가구) 329명 ▲53평형(434가구) 515명 ▲69평형(259가구) 159명 ▲84평형(74가구) 5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순위 마감 이틀째인 11일 최종결과가 집계되면 경쟁률이 2대1이상 치솟을 전망이다. 그동안 김포지역 아파트 분양현황은 김포 장기동의 현대건설이 지난 98년 2차에 걸쳐 100% 분양률을 기록했을뿐 풍무지역의 나머지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속출 했었다. 이에따라 이번 프라임빌의 청약열기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김포지역 아파트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현철 프라임빌 견본주택소장은 “주변아파트의 미분양률이 높은 가운데서도 이처럼 청약경쟁률이 높은 것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하자와 결함이 있으면 분양금을 전액돌려주는 아파트 리콜제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벤처기업 창업과 코스닥시장의 활황으로 수원과 인천지역의 부도법인수는 줄어드는 반면 신설법인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2월중 신설법인수는 69개로 전월의 55개보다 무려 14개가 늘어난 반면 부도법인수는 1개로 전월의 2개보다 줄어 신설법인대 부도법인 배율은 69배로 전월의 27.5배보다 크게 확대됐다. 업종별 신설법인수는 제조업이 20개로 전월 16개보다 4개가 늘어났으며 서비스업도 12개에서 18개로 늘었다. 특히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전기전자, 통신기기 및 반도체관련 제조업이 10개,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관련기업이 9개나 신설돼 99년중 정보통신업 신설법인 20개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경우도 2월중 신설법인수는 192개인 반면 부도법인수는 26개로 신설법인대 부도법인 배율이 21.3배에 이르렀다. 한편 경기도내 2월중 어음부도율은 0.38%로 전월의 0.61%보다 0.23%포인트 하락했다.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1월중 일부 건설업·제조업체의 거액부도 등으로 크게 늘었던 부도금액이 2월들어 부도업체 및 부도금액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농림부는 타조고기 식용 허용과 관련, 타조 사육이 과열되고 있다며 농가들에 과도한 입식을 자제하도록 10일 당부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식용 허용을 위한 법규 제정 작업이 3월중 마무리되면 외국에서 값싼 타조고기가 대량 수입돼 고가로 타조를 입식해 사육하는 우리 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농림부와 타조협회에 따르면 타조(타조알 포함) 수입은 지난 97년 685마리에서 98년 4천248마리, 99년 1만2천286마리로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현재 800여 농가에서 2만마리 이상을 사육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타조 거래가격은 생후 3개월짜리가 70만원, 3년생 이상은 6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타조고기 가격은 kg당 3만원선으로 일본과 비슷하나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 가격의 배 이상이다. /연합
농림부는 축협중앙회가 4·13총선을 앞두고 임직원과 축산농민을 동원한 전국 규모의 집회를 준비하자 강력 경고하고 나섰다. 축협중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축산농민과 축협 임직원 등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축산인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총선전까지 매주 일요일 지역별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축협중앙회와 일선 축협에 대해 이들 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후보를 당선 또는 낙선시키려는 행위가 나타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엄정처리하겠다는 경고문을 일제히 보냈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생업에 바쁜 농업인을 집회에 동원함으로써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축협의 정치활동은 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제87조 및 축산업협동조합법 제7조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협관계자는 “그동안 전국 시·도별 조합별로 진행됐던 축협조합원대회를 확대 개편해 처음으로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로 확대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최근 도내 대부분의 새마을금고들이 수신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춰 예대마진폭을 대폭 줄이면서 타 금융권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10일 새마을금고연합회 경기도지부 등에 따르면 합병 등으로 자산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등 금고가 대형화되면서 다른 금융기관과의 금리경쟁을 통해 신규 고객유치는 물론 기존 회원들의 이탈방지를 위해 예대마진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신평균금리와 대출평균금리의 차이가 지속적으로 감소, 지난해초 4∼5% 이상이었던 예대마진율이 현재 1∼2%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새마을금고는 대출세일을 실시, 기존 담보대출보다 1%정도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등 도내 각 금고마다 영업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수원새마을금고의 경우 예대마진율이 지난 98년 4∼5%, 지난해 3.5% 수준을 보였으나 올들어 또 다시 수신금리는 인상하고 여신금리는 인하함에 따라 1∼2%내외의 예대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서호새마을금고 예대마진율 역시 지난 98년과 99년 각각 4∼5%, 3%이던 것이 올들어 1∼2%정도로 줄었으며 특히 이달말까지는 최초로 대출세일을 실시해 9.2%의 금리를 적용, 이 경우 예대마진율은 0.7%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성남 제일새마을금고와 수원 팔달새마을금고 등 도내 대다수의 금고들이 이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금리경쟁을 통한 고객유치는 물론 회원서비스 차원에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예대마진폭을 줄여 회원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건실한 금고경영이 뒷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경기도 농업경영인들이 러시아 연해주 7천㏊에 쌀·콩 등 곡물을 경작한다. 10일 경기도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한영수)에 따르면 최근 21세기 식량자급에 기여하고 축산농민들의 만성적인 조사료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연해주 스바스키군내 노브젤스키 협동농장 논 7천㏊를 50년동안 빌려 쌀·콩 등 곡물재배와 농산물 가공·유통, 지역농촌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벌이기로 지난 2월말 계약을 체결했다.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연해주 농장개척을 위해 지난 2월말 이천에 (주)HANKA & KORE라는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했고 오는 4월중에 현지 사무실을 열어 직원을 상근 배치키로 했다. 농업경영인들은 선진 영농기술 등을 노브젤스키 협동농장측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 우선 200㏊를 시험경작한 뒤 연차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협동농장과 공동경작을 통해 생산된 곡물은 농업경영인들이 세운 농업회사법인에서 사들여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의 기술과 자금을 지원받지 않고 노브젤스키 협동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도 농업회사법인에서 수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인경영인연합회 한영수회장은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와 식량자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농장 개척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연해주에서 생산된 쌀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쌀의 1/4수준에 불과, 해외농장 개척사업으로 도내 농업경영인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지난 몇년동안 무선통신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호출기부터 시작해 아날로그 핸드폰, 디지털 핸드폰, 개인 휴대전화기(PCS)를 거쳐 오는 2002년 상용화 될 화상이동통신(IMT2000)까지 10여년 사이에 무선통신 환경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 관련 시장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또 국내 5개 이동전화 업체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수가 3월초 현재 10만여명에 불과하지만 올해말에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22%인 6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등 그야말로 무선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MISP)나 무선 콘텐츠 제공업체(MCP) 등 신종 업체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는가 하면 휴대전화의 종류에 관계없이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다만 무선 인터넷 관련 기술 대부분이 외국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기술종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무선 인터넷 콘텐츠 사업 부상 이동전화 업체들이 앞다퉈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나서면서 관련 콘텐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MISP)나 무선콘텐츠제공업체(MCP) 등 신종 업체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으며 기존 업체들도 무선 인터넷 관련 사업진출에 나서고 있다. 무선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 새로 진출한 업계는 이미 10여개에 달하고 있을 정도. 국내 첫 MISP를 내건 업체는 무선 증권거래 등에 쓰이는 ‘에니웹’을 개발한‘에이아이넷’이 대표적이다. 에니웹은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에 내장돼 한솔엠닷컴(018)을 통해 서비스중이다. 에이아이넷은 올들어서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휴대폰을 이용한 은행거래 서비스, 열차표 예약서비스 등 새로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으며 연말까지 모두 1천개이상의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지엠닷컴’은 ‘이지엠’이라는 무선 인터넷 전용 웹브라우저를 개발해 오는 4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밀레텍을 통해 무선 인터넷 복합단말기까지 개발해 빠르면 5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게임소프트웨어 업체인 넥슨이 무선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등 기존의 인터넷 콘텐츠 업체들도 무선 인터넷분야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현재 휴대폰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콘텐츠는 이동전화 업체별로 각각 200∼500개정도에 달한다. ▲휴대전화 종류 상관없이 무선 인터넷 무료 사용 국내 5개 이동통신 업체의 모든 가입자들이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 011에서 019까지 어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라도 아무런 제약없이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유무선 포털사이트 ‘모티즌(www.motizen.com)’. 모티즌은 PC통신 나우누리 운영업체인 (주)나우콤이 선보인 것으로 휴대폰을 통한 경매와 미팅, 폰북(전화번호부) 등 N세대의 취향에 맞춰 가공된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나우누리 미팅 사이트인 ‘미팅짱’에 등록돼 있는 5만여명의 회원과 이동전화로 미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서비스는 정보 이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했지만 이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또한 경매의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음성사서함을 통해 이용해야 하는 기존 이동통신 업체가 제공하는 방법과 달리 모티즌은 실시간 경매물품을 알려주고 정해진 시간에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로 꼽고 있다. 한편 나우콤은 앞으로 게임과 예약 등 휴대폰에 적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무선 인터넷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구축에 나설 계획에 있는 등 이같은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무선 인터넷 분야 문제점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지만 관련 기술은 대부분 외국 업체들에 의존, 일부에선 기술종속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A사의 경우 미국 무선 인터넷 기업으로 부터 관련 기술을 도입, 지난해 5월 가입자 5만명 기준으로 1인당 17달러씩을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선 인터넷 가입자수가 300만명으로 늘어나면 로열티만도 무려 5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말까지 320만명의 무선 인터넷 가입자를 모을 계획인 B사 역시 가입자 10만명 기준으로 1인당 10달러씩의 로열티를 물기로 계약, 목표대로라면 3천만달러 이상의 로열티가 나가게 된다. 이처럼 외국 기술 도입에 의존하게 된데 대해서는 업체들의 시장선점 과열경쟁에서 빚어졌다는 의견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고속데이터통신(HDR) 기술도 마찬가지. 차세대 영상이동전화(IMT2000) 서비스에 앞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나온 HDR기술도 최근 몇몇 이동통신 업체들이 이 기술을 채용한 단말기 매출액의 2.5%를 내주는 조건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다. 반면 SK텔레콤은 LG정보통신 등 국내 제조업체들과 공동으로 무선 인터넷(WAP) 핵심시스템 기술을 자체개발, 시장에 다소 늦게 참여했지만 가입자 확보에서 다른 업체들에 크게 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판매 1위를 달성하자’ 대우중공업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현지법인(대우중공업연대유한공사)을 통해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2억2천만달러로 설정하고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일본 고마쯔사를 제치고 점유율 23%를 기록, 점유율 25%인 일본 히다치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1위인 히다치사와의 격차는 2%에 그쳐 이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대우중공업의 주력 생산기종인 22t과 28t급 굴삭기는 주문이 폭주, 1개월 정도의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현지법인의 경영도 호조를 보이면서 공장 준공 2년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지난해 매출이 1억6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중공업은 중국 17개 지역에 영업망을 설치하고 현지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정부 산하기관들의 수요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우중공업 양재신 사장은“톱 클래스 품질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판매 1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캐릭터사업을 추진한다. 공항공사는 다음달 전문성과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캐릭터 상품 대행업자를 선정한뒤 오는 7월말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관련된 각종 캐릭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될 캐릭터 상품은 인천국제공항 관제탑 및 활주로·여객터미널·교통센터 등 공항과 관련된 주요 시설물로 공항개항 이후 여객터미널 판매대 등에서 공항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