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페리사 화성공장 준공 가동

독일 페리(Peri)사는 10일 오전 화성군 장안면 페리코리아㈜ 신축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30여개국에 지사 및 합작회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건설용 금속 거푸집 제조회사인 페리사는 지난해 7월 3천920만달러(미화)를 투자해 1만5천여평의 터에 화성공장 건설공사에 착수, 공장과 생산설비를 갖췄다.

지난 92년 페리 코리아㈜를 설립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페리사는 그동안 경부고속철도, 인천 LNG인수 기지,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시설공사에 납품해 왔다.

페터 슈바르츠 페리 코리아㈜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앞으로 3년간 공장증설을 위한 추가 투자와 150명 안팎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