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용인지역의 아파트 청약대량미달 등으로 신규아파트시장이 냉각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김포 풍무지구가 신주거지로 각광받으면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크게 달아오르고 있다.
프라임산업이 김포 풍무지구일대에서 모두 1천351가구를 분양하면서 3순위 청약 첫날인 10일 모두 1천458명이 청약을 완료,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8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간 프라임빌 청약은 ▲36평형(120가구) 396명 ▲48평형(446가구) 329명 ▲53평형(434가구) 515명 ▲69평형(259가구) 159명 ▲84평형(74가구) 5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순위 마감 이틀째인 11일 최종결과가 집계되면 경쟁률이 2대1이상 치솟을 전망이다.
그동안 김포지역 아파트 분양현황은 김포 장기동의 현대건설이 지난 98년 2차에 걸쳐 100% 분양률을 기록했을뿐 풍무지역의 나머지 아파트들은 미분양이 속출 했었다.
이에따라 이번 프라임빌의 청약열기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김포지역 아파트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임현철 프라임빌 견본주택소장은 “주변아파트의 미분양률이 높은 가운데서도 이처럼 청약경쟁률이 높은 것은 국내 최초로 아파트 하자와 결함이 있으면 분양금을 전액돌려주는 아파트 리콜제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