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 www.nps.or.kr)은 지난 20일 KBS 아나운서 이정민씨와 SBS 아나운서 최기환씨를 국민연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KBS 아나운서 이정민씨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국민연금 홍보대사로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으며, SBS 아나운서 최기환씨는 2012년부터 국민연금 홍보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홍보대사 모델료 중 일부를 아프리카 부른디의 루타나병원 산모병동 건설에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KBS와 SBS의 교양ㆍ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들은 국민연금 홍보대사로서 국민연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공단은 이들 홍보대사를 TVㆍ라디오 캠페인, 지면광고 등 각종 홍보에 출연하도록 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제도에 대한 이미지 개선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조창용기자 creator20@kyeonggi.com
동부팜한농과 동부팜화옹이 화성 화옹지구 토마토 유리온실 사업으로 동부그룹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농가와 상생하는 기업농모델을 제시해 진화에 나섰다. 동부팜한농은 20일 동부팜화옹의 첨단유리온실 단지를 활용해 일반 농민들과 토마토를 공동 생산하겠다며 사외이사로 농협과 농민단체 회원을 선임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부팜한농은 농민단체, 농협 및 지자체의 지분 참여를 허용하고 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 한국토마토수출자조회 등에 회원사로 참여해 생산 및 수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토마토 소비 활성화를 위해 토마토 효능 연구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자체 생산량 조절을 통해 내수 유통 가능성을 제거하며 영농사업 이익금을 활용해 시설농업 발전기금에 출연하겠다고 제시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해 말 아시아 최대 규모인 10.5㏊의 첨단유리온실단지를 세우며 토마토 재배에 나서 첫 수확과 수출을 앞두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대기업의 농업진출이 특혜라며 농자재, 보험 등 대규모 동부그룹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영농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이익 증대에 앞장서겠다는 선의에도 불구하고 불매운동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하루빨리 불매운동을 중단하고 새로 마련한 상생방안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재)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사장 황선희)이 2013년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도에 사업이 시작된 이래 3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이로써 경기지역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지원ㆍ육성하는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재단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28개 팀이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아 모든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학업중단 청소년 및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교육을 통해 사회 진입을 돕는 티트리(대표 손혜선)와 쿠키 판매업체 핸즈굿(대표 배종일) 등 2개의 창업팀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도 지정돼 성장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가장 큰 판로 뚝 피해 막대 당장 새 납품처 찾기 막막 물가안정ㆍ소비자 불편 외면한 조치 도농상생책 마련을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며 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을 선정한 것과 관련, 산지 농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20일 서울시와 경기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8일 무, 배추, 상추, 오이, 시금치, 풋고추 등 채소류 17개 종과 두부, 계란 등 신선조리식품 9종, 수산물, 정육, 건어물, 기호식품 등 총 51개 품목을 대형마트와 SSM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등 골목상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이를 두고 농민들은 농업인의 가장 큰 판로가 끊기게 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남양주에서 배추, 상추 등을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김모씨(58)는 가뜩이나 대형마트 의무휴업 때문에 타격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아예 판매를 못 하게 한다니 어이가 없다며 정책이 시행된다면 당장 새로운 판로를 찾아야 하는데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용인에서 계란을 납품하고 있는 이모씨(47여)도 계란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냉장시스템이 덜 갖춰진 시장에는 납품하기가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소속 조합장 일동은 성명을 통해 새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농협도 복잡한 유통단계 축소, 직거래 활성화 등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 지자체가 나서 주요 농수축산물 판로를 원천차단 한다면 유통구조 개선의 실효성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피해와 소비자의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도 대형마트의 농산물 판매는 유통비용과 탐색비용을 줄여줘 물가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에서는 농수축산물 비중이 55%를 상회하면 농수축산물 판매에 문제가 있어 휴무 대상에서 제외를 했는데 대형마트의 농축수산물 판매 제한은 법안 취지에 역행하는 초법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농연은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당장 취소하고 도농 상생의 자세로 우리 농산물 소비와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에 따르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13%로 전달 대비 0.10%p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도금액 역시 지난달 195억원으로 전달(282억원)보다 89억원(30.9%)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제조업(169억원) 전달 대비 감소폭(-42억원)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도ㆍ소매 음식 숙박업(-16억원), 건설업(-12억원) 순이었다. 시군별 어음부도율은 수원(0.22%0.23%)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화성(0.65%0.22%), 파주(0.74%0.27%) 등은 크게 하락했다.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1개로 전달(23개)보다 12개 감소했고, 신설법인수 역시1천343개로 전달(1천613개)보다 270개 줄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통합해 탄생한 국민행복연금 도입에 앞서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발족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일 오전 플라자 호텔에서 국민행복연금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상균 서울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차관 등 당연직 위원 2인과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 11인을 위촉하는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안 마련과 입법과정을 거쳐 상반기내 국민행복연금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4년 7월부터 국민행복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진영 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모두 인사말을 통해 국민연금의 짧은 역사로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현행 기초노령연금은 급여가 적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위원회가 지혜를 모아 현세대 노인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행복연금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면 모든 세대가 그 혜택을 골고루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창용기자 creator20@kyeonggi.com
품격 높은 가스안전관리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경기를 구축하겠습니다. 해빙기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병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사고예방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추진한 결과 주요사고 무사고 달성과 가스사고건수는 물론 인명피해가 대폭 감소됐다며 해빙기를 맞아 도시가스공급시설 등 특별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사고없는 안전 경기 구축을 위해 가스사고 예방 안심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밀착형으로 홍보 및 사회교육 활동을 강화해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절반으로 감소시키겠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경영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 본부장은 연약지반 주변 도시가스배관과 LPG용기충전소, 재검사기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중독사고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시설,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술용역서비스 제공으로 공사의 가스안전기술의 대외공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50대 중ㆍ장년층의 일자리 발굴 및 재취업에 활로를 불어넣기 위해 중장년 취업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년층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교육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개별맞춤 직업 알선 등 구직활동을 돕는다. 교육은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경력설계, 생애설계 등 맞춤 교육과 채용박람회 참가, 모의면접, 이력서작성 및 이력서 클리닉 등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만 40세 이상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농촌진흥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상담 서비스를 받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이주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1명이 실제 농촌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등으로 다원화된 귀농귀촌 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농진청에 설치한 종합 전문상담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상담자 3천2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조사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11%인 339명이 귀농귀촌을 실천했고 70%(2천105명)는 귀농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19%(577명)는 귀농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2만2천937건의 귀농상담을 실시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97건에 달하는 수치이다. 상담내용으로는 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의 신청과 자격, 절차 등에 관한 지원정책이 49%로 가장 많았으며 귀농교육과 농업기술 등의 순이었다. 센터는 개소 1주년을 계기로 정보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 포털시스템 구축과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중소 수출업체의 FTA 활용을 위해 관계 기관에서 적극 지원을 예고하면서 경기지역 수출기업의 FTA 판로가 활짝 열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한-미 FTA 발효 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고 올해 상반기에 터키, 콜롬비아와 맺은 FTA가 발효되는 등 본격 FTA시대에 접어 들어 기업의 수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올해 FTA 관련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7천500만원 늘린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설명회와 사업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단 2회 실시했던 원산지 사후검증 시스템 교육을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시행해 교육을 강화한다. 미국 등에서 원산지 허위기재 등 FTA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원산지 사후검증 시스템 대비에 빨간 불이 켜져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FTA 초보 기업을 위한 컨설팅 사업도 지난해보다 50개사 추가한 250개사로 늘려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올해부터 FTA 수출 선도기업육성사업을 시행해 중소수출업체들의 현지 마케팅과 시장조사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전문 관세사를 배치해 원산지증명서 작성, 사후 검증 등 FTA 활용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집중한다. trade SOS(무역애로컨설팅센터) 자문위원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9명으로 늘려 중소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수출을 돕는 종합상사도 조만간 출범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삼성전자, 외환은행 등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 전담 종합상사를 만들어 한미FTA 활용과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