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리시 / 제작사 : 드리머스에듀케이션 / 장르 : 영어 교육 게임 / 주소 : www.talklish.com ㈜드리머스에듀케이션(대표 오상준)이 개발한 토크리시는 실제 뉴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가상의 뉴욕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통해 240가지의 에피소드를 체험하고 핵심 영어패턴을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영어 회화 게임이다. 오디션 잉글리쉬를 개발한 오상준 대표를 비롯해 KBS 굿모닝 팝스의 이근철 영어전문가와 영화기획자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했다. 기존의 단순 회화 프로그램을 넘어서 최신 게임 환경과 음성인식 기술 그리고 쇼핑, 학교, 직장 등 뉴욕에서 거주하면서 실제 있을 법한 스토리를 접목해 보다 생생하게 회화를 배울 수 있다. 길 묻기 같은 기본적인 회화부터 쇼핑, 수강신청, 인터뷰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로 필요한 4천 여 개의 실전문장을 공부할 수 있으며 애플의 시리(Siri)에 사용된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더욱 실감나게 학습할 수 있다. 토크리시는 2011년 기능성게임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3 기능성 게임 Biz Sharing Day에서 교육 대표 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스파이어드벤처 / 두두씨에스 / 장르 : 영어 게임 / 주소 : www.dudu.co.kr 두두씨에스(대표 윤수만)가 개발한 기능성 게임 스파이 어드벤처는 실제 영미 문화권에서 체험가능한 다양한 주제 상황들을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경험하게 함으로써 원어민의 대화표현과 문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이 어드벤처는 골디락스 행성 외계인 앤디(Andy)의 지구 스파이 활동이라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지구인과의 흥미진진한 모험세계에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게임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어민 강사로부터 발음의 정확성, 표현의 유창성, 의사소통의 능숙도 등 언어능력 전반에 대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두두씨에스는 온라인 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및 다양한 기능성 교육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지역 기업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3월 업황이 전달에 비해 소폭이지만 상승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693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체감 경기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67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고, 4월 업황전망BSI도 74를 기록해 지난달(72)보다 2p 높아졌다. 특히 비제조업의 업황 상승이 두드러졌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지난달 61보다 무려 5p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83) 이후 경기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전망 BSI는 전달(74)보다 1p 하락한 73으로 조사됐지만 이는 중소기업 정부를 표방한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달 급상승(13p)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매출BSI는 82로 2p 상승해 올 들어 첫 상승 반전에 성공했으며 생산BSI(2p)와 신규수주BSI(2p), 가동률BSI(4p) 등의 다른 지표 역시 전달 대비 모두 상승했다. 또한 재고BSI와 채산성BSI 역시 전달 대비 각각 2p, 4p 올랐으며 특히 재고 부문의 전망BSI는 105를 기록해 기준치(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역시 3월 매출BSI(5p), 채산성BSI(6p)가 모두 상승했으며, 인력사정BSI는 87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7.4%)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환율변동(13.7%), 자금부족(11.9%), 불확실한 경쟁상황(11.0%) 순이었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18.4%), 불확실한 경제상황(16.5%), 경쟁심화(15.9%)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를 꼽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기업 수출 장려 정책으로 도내 기업 모두 수출 실적 등의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수시장이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물가안정과 내수시장 활성화 등의 추가적 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화성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3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폴란드 바르샤바, 터키 이스탄불 지역에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5박7일)파견되면 중진공 경기본부와 화성시로부터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상담, 시장조사 활동 등을 지원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본사 또는 공장이 화성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259-7905.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법정지상권 성립여부를 검토함에 있어서 토지와 건물이 동일인에게 속하다가 그 토지 또는 건물만이 경매, 기타 원인으로 양자의 소유자가 다르게 된 경우 등으로 성립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동일인이 소유하던 토지와 그 지상건물이 매매, 기타 원인으로 각각 소유자를 달리하게 되었으나 그 토지의 점유사용에 관하여 당사자 사이에 약정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 관습법상의 법정지상권이 성립하지 않는다(대법원 2005다41771, 41788 판결)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다. 토지와 그 지상건물이 매매, 기타 원인으로 각각 소유자를 달리하게 되는 과정에서 그 토지의 점유사용에 관한 당사자 간의 대표적인 약정이 바로 임대차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임대차계약을 하므로서 법정지상권은 이미 포기로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법정지상권성립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서류상의 피상적인 검토 뿐 아니라 종전 토지건물 소유자들에 대한 탐문 등 심도있는 검토까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토지와 건물이 동일인의 소유였다가 매매 또는 기타의 원인으로 그 소유자가 달라지게 된 경우에는 특히 그 건물을 철거한다는 특약이 없는 이상 건물소유자는 토지소유자에 대해 관습상의 법정지상권을 취득하게 된다. 하지만 토지의 소유자가 건물을 건축할 당시 이미 토지를 타에 매도하여 소유권을 이전하여 줄 의무를 부담하고 있었다면 토지의 매수인이 그 건축행위를 승낙하지 않는 이상 그 건물은 장차 철거되어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토지소유자가 이를 예상하면서도 건물을 건축하였다면 그 건물을 위한 관습상의 법정지상권은 생기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대법원 94다41072 건물철거 등) 결국, 법정지상권이 성립될 여지가 있음은 돈이 된다는 말이며 대박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법정지상권이 성립된다 하더라도 오히려 돈이 되는 경우가 있고 법정지상권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것이 법정지상권 물건이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1.아파트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감정가 : 1억5천500만원, ▲최저가 : 1억800만원 ▲대지권면적 : 26.99㎡ ▲건물전용면적 : 84.56㎡ ▲매각기일 : 2013년 4월26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소재 인하대병원사거리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15층 아파트(방3, 주방, 거실, 욕실겸화장실, 발코니 등)로 이용 중/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2.아파트 ▲소재지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감정가 : 6억원, ▲최저가 : 3억8천400만원 ▲대지권면적 : 52.6113㎡ ▲건물전용면적 : 101.85㎡ ▲매각기일 : 2013년 4월22일 ▲이용상태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불정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된 지역/ 철근콘크리트구조 경사스라브지붕 15층 아파트(방4, 거실, 주방, 욕실2, 반침2, 현관, 발코니3)로 이용중/ 열병합난방시설. 3. 빌라 ▲소재지 : 광주시 탄벌동 황제아트빌라 ▲감정가 : 1억3천만원 ▲최저가 : 8천300만원 ▲대지권면적 : 71.5㎡ ▲건물전용면적 : 82.59㎡ ▲매각기일 : 2013년 4월22일 ▲이용상태 : 광주시 탄벌동 소재 탄벌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동 유형의 저층 중심의 공동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 1996년12월31일 사용승인된 철근콘크리트조 스라브지붕 4층 연립주택/ 개별난방설비. 4.다가구주택(원룸) ▲소재지 :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감정가 : 4억9천300만원 ▲최저가 : 3억9천400만원 ▲대지면적 : 172㎡ ▲건물면적 : 268.32㎡ ▲매각기일 : 2013년 4월4일 ▲이용상태 :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소재 세류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본건 주변은 단독 및 다가구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이 소재한 기존주택지대/ 북측으로 노폭 약3~4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 접/ 다가구주택(5세대)으로 이용중임. 5. 주택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감정가 : 1억2천600만원 ▲최저가 : 8천800만원 ▲대지면적 : 340㎡▲건물면적: 116.14㎡ ▲매각기일 : 2013년 4월1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소재, 강화군보건소 북서측 인근에 위치/ 북측 노폭 약3-4m의 콘크리트포장도로와 남측 노폭 약3-4m의 현황도로를 이용해 출입/ 도시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현상변경허가 대상구역(사적제132호 강화산성)/ 알씨조 및 벽돌조 슬래브지붕 주택으로 유류보일러 난방. 6. 오피스텔 ▲소재지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영조아름다운나날 ▲감정가 : 1억7천800만원 ▲최저가: 1억4천200만원 ▲대지면적 : 8.5㎡ ▲건물전용면적 : 60.345㎡ ▲매각기일 : 2013년 4월12일 ▲이용상태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하는 수원시청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각종 규모의 업무용 및 상업용빌딩, 주상복합건물, 근린생활시설등으로 형성되어 있는 중심상업지대/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지붕 15층 오피스텔 개별난방구조임. 7. 근린시설(상가) ▲소재지 : 평택시 비전동 ▲감정가 : 27억1천100만원 ▲최저가 : 21억9천200만원 ▲토지면적 : 453.4㎡ ▲건물면적 : 2천192.68㎡ ▲매각기일 : 2013년 4월22일 ▲이용상태 : 평택시 비전동 소재 한국전력 평택지점 서측 도로 건너편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면부 도로변에 각종 상업용 빌딩, 후면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단독 및 다가구주택이 혼재하는 등 도심 번화가로 주위환경은 양호한 편임/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 지붕 6층으로 1997년 4월 26일 사용승인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건물/ 1층 : 평택축협 비전지점, 2층 : 으뜸한의원, 3층 : 공실, 4층 : 오휘 평택점, 5층 : 대한생명 6층 : 회계사무소, 보험월드, 지하1층 : 노래방, 지하2층 : 전기실, 기계식주차장, 보일러실, 3층 : 기계식주차장. 8. 공장 ▲소재지 :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감정가 : 6억900만원 ▲최저가 : 2억900만원 ▲토지면적 : 1천589㎡▲건물면적 : 393.2㎡ ▲매각기일 : 2013년 4월23일 ▲이용상태 : 파주시 법원읍 가야리 소재 법원여자중학교 북동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위는 공장, 전, 답, 임야 등이 소재하는 소규모공장지대/ 동측의 약8미터 포장도로를 통하여 왕복2차선 도로에 연계/ 계획관리지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기타(8미터위임),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사용승인일자 :2011년 5월3일) 1층 공장 에이동호 (사용승인일자:2011년 5월3일) 2층 공장 비동호로서 공장, 기숙사 등으로 이용. 9. 임야 ▲소재지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감정가 : 1억3천700만원 ▲최저가 : 8천700만원 ▲토지면적: 1천271㎡ ▲매각기일 : 2013년 4월22일 ▲이용상태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소재 영곡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 계획관리지역, 접도구역, 준보전산지, 자연보전권역<수도권정비계획법>/ 인접지 대비 평탄한 사다리형 유사 토지로서, 현재 밭으로 이용. 10. 임야 ▲소재지 : 화성시 정남면 내리 ▲감정가 : 16억6천500만원 ▲최저가 : 6억8천200만원 ▲토지면적 : 9천253㎡▲매각기일 : 2013년 4월23일 ▲이용상태 : 화성시 정남면 내리 안녕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기존 산간농경지대에서 중소규모 공장지대로 이행이 진행 중인 지역/ 310번지방도까지 도로거리 1킬로미터 이내로서, 폭 3미터 내외의 세로와 접해 통행 및 차량접근 가능함/ 보전관리지역, 성장관리권역/ 반원형에 가까운 부정형 토지로서 전체적으로 서향 경사를 이루며, 북서측 부분은 평탄하게 정지되어 제시외 건물의 부지로 사용되고 있음. 남동측 부분은 경사지로서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음.
로또539회 당첨번호를 추첨한 결과 '3, 19, 22, 31, 42, 43'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은 3명으로 각각 16억2천103만원을 받게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으로 42명이 5천789만원씩을 받는다. 이어 3등 1천519명은 160만원의 당첨금을 지급받으며. 5만원씩 받는 4등은 7만5천592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팀
국민행복기금 공식 출범 '장기연체 빚 최대 50% 탕감' 신청 방법과 자격은? 국민행복기금이 공식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강남 본사에서 국민행복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무총리 외에 신제윤 금융위원장, 국민행복기금 박병원 이사장, 서민금융기관장, 주요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은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 연체자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라며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국민행복기금에는 3월 28일 현재 협약대상 4천121개 금융회사 중 97%에 해당하는 4천13개 금융회사가 협약 가입했으며 향후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 등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행복기금 공식 출범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고금리대출의 저금리로의 전환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즉시시행하고 채무조정 사업은 가접수를 4월 22일~30일까지 받아 5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본 접수를 통해 상담 및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행복기금은 2013년 2월 말을 기준으로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고 6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또 국민행복기금의 도움을 받으면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연20% 이상의 고금리로 돈을 빌린 국민들도 10% 내외의 저금리 은행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과천지식정보 보금자리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사업승인 국토부ㆍLH 재정난 이유 보상 지연 주민들 빚더미 신음 지난 2003년부터 추진된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말 사업승인이 됐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와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빚이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진행되는 과천 갈현동 일대 주민들은 지난 1971년 토지의 9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뒤 지난 2005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40여년 이상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대책위원회와 LH 등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구는 지난 2005년 도시개발사업협약이 체결된 후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LH의 재정난으로 2011년 기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보금자리지구 전환으로 사업이 축소됐고 지난해 12월20일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변경 및 지구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그러나 국토부 지구 승인으로 보상 절차에 돌입하면 대토와 생활 자금 등으로 받은 대출금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던 주민들은 LH가 올해 안에 보상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답답하기만 하다. 대책위는 사업이 추진된 지난 20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토지주들이 토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 부터 대출 받은 금액이 5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민 A씨(57)는 10년전부터 개발한다고 말이 나왔다. 땅을 3천967㎡ 가지고 있어도 농사를 지어봐야 20~30가마 밖에 수확을 못한다며 비닐하우스도 유기농은 재배할 수 없다. 생산성 있는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10년 동안 허송 세월만 보냈다. 주민들이 모두 손을 놓고 자포자기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강성훈 대책위원장은 과천이 살기 좋다고 소문이 난 80년대 중반부터 우리 갈현동 주민들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궁핍한 삶을 살아왔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내땅을 지키며 살려고 했는데 도시균형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추진된 사업이 10년 넘게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게 말이나 되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LH가 자신들의 부실경영으로 자금난에 부딪혀 일방적으로 기존 사업을 포기하면서 궁여지책으로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전환하게 됐으나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미 사업의 모든 공정이 끝났어야 한다며 공기업(LH)의 지지부진한 사업 진행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한다면 정부가 책임을 지고 이를 보상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보상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보상 등 사업착수는 정부주택정책 및 주택수요, 공사재무여건, 사업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갈현천 하천정비계획, 안양하수처리장 이용 등) 설치관련 협의 결과 등을 감안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chwj74@kyeonggi.com
경인지방우정청(청장 김기덕)이 국내 최초로 우편요금이 인상돼도 기본통상우편요금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영원 우표를 발행한다. 경인우정청은 28일 추억의 인물 시리즈 우표(첫번째 묶음)에 영원 우표를 적용, 지난 2011년 9월 나란히 우리 곁을 떠난 한국 야구의 영웅 고 장효조 선수와 고 최동원 선수의 경기 모습을 우표에 담아 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원 우표는 액면가격 대신「」로 표기돼 발행되며, 2종 162만장을 29일부터 판매한다. 추억의 인물로 선정된 고 장효조 선수는 지난 1980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MVP로 선정되고, 1982년 대회에서는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한국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타격왕 4회, 통산타율 부문 1위인 0.331의 기록 보유자인 그는 한국 야구의 영원한 타격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고 최동원 선수는 그를 모델로 한 만화까지 등장할 정도로 고교시절부터 최고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가을의 기적으로 불리는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5차례 등판해 4승이라는 신화 같은 기록을 남기며 야구팬들에게 영원히 잊히지 않을 감동과 강렬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茶(차)처럼 물에 타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 2종을 시장에 내놨다. 이 감기약 2종은 주ㆍ야간을 구분, 특허된 감기약으로 각각 3가지 성분을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과 중추성 진해제 성분 유무를 구분해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이 공통으로 처방돼 있으며, 주ㆍ야간 복용이 가능한 제품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또 야간용으로 특화한 제품에는 주로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고 있으며 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해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강화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졌던 우리 고유의 희귀 백색 한우가 체세포 복제 기술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씨수소로 쓰이던 백한우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세포복제기술로 복원된 백한우는 지난 7일 오후 2시20분께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34㎏으로 태어났으며 앞으로 백한우 증식을 위한 씨수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색 한우는 유전적으로 피부, 털,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돼 생기는 알비노 한우로 털 색깔 자체가 하얀 외국 품종 샤로레와는 다르다. 조선시대 문헌인 조선우마의방(朝鮮牛馬醫方)에도 한우는 흰색과 검은색, 갈색, 적갈색, 황색, 청색 등 다양한 모색과 무늬가 존재한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38년 한우 심사표준에서 한우의 모색을 적색으로 한다는 규정을 내세워 털 색을 통일시키면서 백색 한우와 흑우, 칡소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농진청은 백색 한우의 증식과 함께 백색 한우가 지니고 있는 품종적 특성을 밝혀내는 연구를 계속하고 천연기념물 등재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원경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몇 마리 남지 않은 백색 한우 복제가 가능했다며 다양한 한우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이들 유전자원의 차별적 특성을 구명해나가는 연구로 우리 가축 유전자원의 가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