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에 따르면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13%로 전달 대비 0.10%p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도금액 역시 지난달 195억원으로 전달(282억원)보다 89억원(30.9%)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제조업(169억원) 전달 대비 감소폭(-42억원)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도ㆍ소매 음식 숙박업(-16억원), 건설업(-12억원) 순이었다.
시군별 어음부도율은 수원(0.22%→0.23%)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화성(0.65%→0.22%), 파주(0.74%→0.27%) 등은 크게 하락했다.
부도업체수(신규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1개로 전달(23개)보다 12개 감소했고, 신설법인수 역시1천343개로 전달(1천613개)보다 270개 줄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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