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28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업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개인의 재능을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봉사단 9개팀(임직원 27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을 구성, 창단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재능기부 봉사단을 지역사회 친화형 소통중심의 봉사활동으로 정착시키고,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의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사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창단된 봉사단 9개 팀은 클린오션, 영상&사진, 리틀PM(Project Management), 농구, 주거환경, 합창, 밴드, 건설교육, 럭비 등 총 9개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양천석 그룹장은 재능기부봉사단의 가장 큰 의미는 포스코건설만의 특색을 살리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또, 리틀PM 단원인 공정관리그룹 강신봉 시니어매니저는 평소 업무였던 글로벌 사업관리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인 의료봉사, 문화공연, 물품후원, 구호물품, 직업교육과 같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이번 재능기부 봉사단 창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풀(Full)을 한층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
김창수 부장
2015-04-28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