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국내외 항만 관계자와 해양환경 전문가 앞에서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에코포트 국제콘퍼런스에 이규용 건설본부장이 참가해 인천항의 환경친화적 항만운영 경험과 그린포트 구축 비전 및 의지를 전파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친환경 정책으로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논의모색하고자 마련된 테이블로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 독일 브레멘주 상원의원 하이너 헤즐러(Heiner Heseler) 박사 등 세계 각국 항만 관계자와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가 참가했다. 이규용 본부장은 콘퍼런스에서 항만환경 개선, 대체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적 자원 활용, 저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항만운영 노력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항만 내 배기가스 감축이 이제는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방지 차원을 넘어 지구온난화 예방 측면에서 글로벌한 도전이자 과제가 됐다며 클린 항만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영흥화력본부는 21일 정부 주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남동발전 허엽 사장을 비롯한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외부 전문가가 참관하였고, 인천중부소방서, 옹진군청, 경찰서, 영흥면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사가 함께 종합훈련에 참여했다. 암모니아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위원이 초동대응의 적정성, 비상기구 가동, 훈련참가자 임무 등 총 10개 항목을 세밀히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정길현 국장은 강평에서 실제와 같이 직원들의 역동적인 훈련참여가 골든타임내 명확한 상황판단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남동발전㈜ 허엽 사장은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모든 재난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사전에 문제점을 수시로 보완개선하고 올해 예상되는 태풍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협력사와의 공조체계를 재확인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복합재난상황을 개발, 국가 기반체계를 확고히 보호할 수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완벽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인천지역 미용 관련 기업들이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서 중국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미용 시장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에 인천 7개 기업을 참여시켜 중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20개국에서 1천900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향수, 헤어제품, 네일 등 모든 미용관련 제품을 출품하였고, 90개국 25만명이 참관했다. 인천에서는 ㈜서울화장품, ㈜에스엔피월드 등 7개사가 박람회에서 헤어샴푸 및 바디클렌저, 스펀지 퍼프, 파우더 용기, 뷰티 네일 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350여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년 내 200만 달러의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며 광저우 및 홍콩 미용박람회와 비교해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 있는 많은 바이어가 부스를 찾아 중국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이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의료폐기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IFEZ은 의료폐기물 배출운반처리의 전 과정에 대한 불법행위를 일제 단속하며 의료 폐기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일제 합동으로 이뤄지는 점검은 배출업체, 운반업체, 소각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행됨에 따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계획을 확인받고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는 병의원 동물병원 등이 해당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폐기물 적정분류 및 처리여부, 보관시설 기준 준수여부, 소독약품 장비 비치, 보관시설 미비, 주1회 이상 약품소독 여부, RFID 적정 입력 태그사용실태 등이다. 인천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고의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하는 한편 의료 폐기물 배출사업장의 안전관리 분위기 주지 및 확산으로 지역 주민건강 안전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제도시인 IFEZ에서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키 위한 IFEZ Together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인천경제청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Lets Go Together! (같이 갑시다!)라는 슬로건하에 IFEZ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20여 개국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날 인천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주요 견학지인 컴팩스마트시티 및 IFEZ 홍보관 관람, 수도권매립지 및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등을 둘러봤으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Social Networking으로 진행됐다. 김창수기자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관이 밀리고 밀려 전국에서 가장 늦게 출발하게 됐다. 센터 주관업체인 한진과 이견조율이 늦어지면서 개관일정이 계속 연기된데다 송도에 제2센터를 건립하는 숙제까지 얹어져 갈 길도 멀다. 인천시는 20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는 7월 중순께 개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 67층에 1천277㎡ 규모의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지난 1월 미래부 허가와 법인 등기 등 행정절차까지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센터 주관업체인 한진 측과 벤처기업 지원기금인 창조경제혁신펀드 구성 규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2월 개관이 3월로, 4월로, 6월로, 다시 7월로 수차례 연기됐다. 시는 타지역 사례를 들어 펀드를 200억~4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나, 한진 측은 100억 원 선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시와 한진 측이 이견을 조율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동안 대구, 대전, 광주, 부산 등 10곳이 삼성, SK, 현대자동차, 롯데 등과 손잡고 문을 열었으며 혁신상품의 판로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사업이었던 만큼 개관이 늦어지는 인천과 한진을 바라보는 중앙정부의 시각도 곱지 않다. 지난달에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수석비서관 회의자리에서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연되는 것을 놓고 시와 한진 측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미래부 등은 인천이 현 JST 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관하는 것 외에 송도에 별도로 제2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으로서는 늦은 출발에다 펀드 규모 증액, 송도 제2 센터 건립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셈이다. 시도 최근 한진 측에 송도 제2 센터 건립을 요청하는 내용을 전달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협의는 진행하지 못했다. 한진 측도 뒤늦게 송도 제2 센터 건립 제안을 받고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핵심사업과 방향을 결정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한진 측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진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알아줬으면 한다면서 센터가 단순히 개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역할을 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심녹지공간의 예술적 변화를 통한 창조도시 IFEZ 실현하고 오는 24일까지 송도 센트럴파크 트라이볼에서 시티 갤러리-미디어 파사드 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란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도시의 건축물을 활용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는 21세기 건축의 새로운 트렌드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미디어 파사드의 사례로는 서울 스퀘어, LG CNS 상암 IT 센터,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쇼는 IFEZ의 대표 문화 공간인 송도 트라이볼(Tri-bowl)의 외벽을 사용해 더 브릴리언트 시티라는 제목으로 빛을 소재로 기술과 과학, 도시환경과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창조도시 IFEZ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빛과 자연, 송도 도심의 야경과 불꽃 등 다양한 오브제가 등장하고, 총 상영시간은 10분 내외다. 오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5차례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활력을 되찾고 힐링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 문화 발전 및 문화 향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5 세계교육포럼과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과 같은 기간 내 개최한다. 시티 갤러리-미디어 파사드 쇼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및 일정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nvestIFEZ)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수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인천시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크루즈 마케팅을 펼쳐 그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창근 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상하이에 본사를 둔 크루즈 본사 및 크루즈 전문 중국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 상하이 크루즈설명회에 참가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IPA는 해양부가 주관하는 이번 크루즈설명회에서 세계 유수의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크루즈 전문 여행사가 선박을 전세 내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중국의 크루즈 비즈니스 형태를 감안, 이번 설명회에서 중국 여행업계와의 접촉에 세일즈의 포커스를 맞추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선대투입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로열캐리비안크루즈,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등을 대상으로 인천항 기항 확대를 유도하는 등 크루즈선사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발 대형 화주사를 찾아가 신규 화물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IPA 유창근 사장은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으로 더 많은 크루즈를 끌어오고, 곧 개장하는 인천신항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귀국하는 유 사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제주를 거쳐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에 올라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 인천시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설용량 5만톤/일 이상인 전국의 정수장 2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 시험 결과 부평정수사업소 등 지역 내 4개 정수장이 모두 이상 무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4개 정수장의 숙련도시험 심의 결과, 기관평가 적합, 항목평가에서 만족으로 모두 평가돼 시험인력 및 분석장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1회 정수장 수질 시험인력의 시험 검사능력 향상과 시험 검사결과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항목별로 평가 후 이를 종합해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암모니아성질소 등 3개 항목의 미지 표준시료를 각 정수사업소에 배부하면 수질분석장비인 UV(분광광도계) 및 IC(이온크로마토그래프)등을 사용한 후 검사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심의를 받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결과의 정확성,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미추홀참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FTA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한 FTA 무역 전문인력 구인-구직 만남의날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상의는 오는 6월 3일 상의 1층 대강당에서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FTA 전문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동시에 해소키 위한 제5회 FTA 무역 전문인력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면접대상자들은 인천상의에서 운영한 FTA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38명으로, 이들은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로 무역(국제통상) 관련학과 졸업자 및 영어, 중국어 등 회화가능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FTA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6주의 기간에 무역실무, 수출입통관실무, FTA 원산지증명서(확인서) 발급요령, 영문 E-Mail 작성, FTA 원산지결정기준 등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FTA 무역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하여 업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취지의 과정이다. 이번 만남의 날은 기업에는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면접참가자에게는 안정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자 수료생들의 취업희망직무(분야)와 참가기업의 구인요청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체별 면접스케쥴을 작성하는 등 구인-구직자간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22일까지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진흥부(032-810-2852)로 연락하면 된다.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