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영빈 마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조동암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식전행사로 떡메치기, 퓨전 국악단 공연 등에 이어 내빈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 말씀, 축사, 오프닝 영상 상영, 축하공연,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국제도시 송도에 들어선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 호텔인 만큼 앞으로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이 소유하고 앰배서더 호텔그룹이 위탁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은 한국 전통 양식의 호텔로 로열 스위트룸 2채, 디럭스 스위트룸 12채, 디럭스 룸 16실 등 총 30개 객실을 갖춘 경원재와 예식장연회장 등을 갖춘 경원루로 구성돼 있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
김창수 부장
2015-05-0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