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해외 통신바이어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간 수출상담회인 ‘Connect. W 201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인천중기청, 인천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상담회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18개국 60여 개 글로벌통신사 및 협력사의 수요에 맞춰 국내 ICT 기업 80여 개가 참석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회 기본부스 비용은 1부스 당 450만원으로, 인천중기청은 70%까지 지원한다. 또 부스 홍보와 1:1상담회,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와 동영상 제작, 통신사별 Test-Bed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신청 접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02-580-0583)에서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부스비 지원 관련 문의는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2-450-1132)로 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추석 기간 동안 인천지역 화폐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는 지난달 말 본부 내 화폐교환 창구를 특별 증설해 시민들의 현금 교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금융기관에도 자금 공급을 확대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특별 화폐 공급기간 중 손상된 화폐와 신권 교환을 요청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 인천본부는 지난 6월 화폐수급 업무를 재개했다. 김덕현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의 협약기업인 ㈜에스앤디이엔지 어재동 대표가 최근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직업능력 유공 사업주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에스앤디이엔지는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와 지난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해 NCS 확산·발전과 근로자 능력을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재동 대표는 “더 많은 기업이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를 사내에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 이직과 퇴사율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디이엔지와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는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지역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 맞춤형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 외 훈련 제공, 현장훈련 운영 지원, 학습도구(교재) 개발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총 40일간 전 공장의 가동을 정지하고 정기 보수작업을 벌인다.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정제시설 등 전체 43개의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통해 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운전 효율성도 높이기 위해서다. SK인천석유화학 측은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공장의 안전?환경 관리 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방음?방호벽 설치는 물론 안전?환경 시설 개선,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까지 병행한다. 정기보수 작업에는 50여개 외부 협력업체가 참여하며 하루 최대 2천700여명의 근로자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대규모 설비 보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협의체 운영, 구성원-협력사 대상 안전교육 등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규정 위반 시 단 1회 적발에도 즉시 퇴출되는 ‘One Strike Out’ 제도도 마련·시행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대규모 정비작업에서는 공장 가동 정지나 재가동할 때 설비 안정화 과정에서 일부 소음이나 불꽃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어쩔 수 없는 만큼, 인근 주민 등이 불안하지 않도록 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정기보수는 설비 안정성 확보를 위해 법적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사항으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공장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며 “주민 불편사항을 방지하려고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증설 사업이 본격 추진(본보 5일자 3면)된 가운데, 가스공사가 건설인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스공사와 연수구 간 협의에 따라, 공사 현장에 연수구 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이뤄내기 위해서다. 가스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수구청 동문 상징광장에서 가스공사 4지구 증설공사 사업장 내에서 일할 건설인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원 등 여성인력과 보안·환경·안전·품질 관련 남성인력 등이다. 직종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경력자는 우대되어 여성경력단절자 등의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용직 현장 인력도 채용한다. 철근·콘크리트·용접·배관·도장 등 18개 전문 기능 분야에 대해 채용한다. 참여하는 주민은 지원서 작성용 사진과, 연수구 주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급여나 기간 등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설명회에서 시공업체 또는 협력(용역)업체가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한국GM은 노사가 지난 6일 도출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노조는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천851명이 투표, 이 가운데 7천567명이 찬성(찬성률 58.9%)해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6일 기본급 8만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50만원(올해 말 지급) 등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또 2018년 6월부터 현행 ‘8+9 주간 2교대제’를 ‘8+8 주간 2교대제’로 전환하면서 월급제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GM은 추석연휴 이후 스파크, 말리부와 최근 출시한 카마로SS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 간 상호 신뢰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이 추석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14일부터 17일 까지 4일 간 만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측은 긴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도심에서 휴일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족과 추석 오전 차례 후 바로 여행을 계획하는 D턴족을 겨냥, 이번 한정 패키지를 출시하게 되었다. ‘힐링’을 테마로 한 이번 패키지에는 사우나 2인과 일리 카페의 샌드위치 세트 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의 사우나는 올 6월 새 단장을 마쳐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일리 카페는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가 가능하다. 샌드위치 세트에는 샌드위치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내외 수영장, 체력 단련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실외 수영장은 이달 19일 정오까지 운영계획에 있어 마지막으로 실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패키지는 22만원 부터다. 김신호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IBITP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실시한 ‘2016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소기업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004년 시작했다. 이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현재까지 9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 15억3천만원을 투입해 기업들을 돕고 있다. 이밖에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및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와 기업의 홍보 경쟁력을 돕는 제품 촬영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823개 지역발전사업을 심사했으며, 이 가운데 18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인천은 우수기관으로 인천시, 사업 전담기관인 IBITP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디자인지원팀 이완석 팀장이 각각 공로 표창을 받았다. 평가단은 인천시의 사업 관련 조례 제정과 장기 플랜 수립 등 행정 기반 마련과,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및 전문인력 확보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IBITP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2억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올해보다 내년 사업비가 18억원으로 늘어났다. 박윤배 IBITP 원장은 “센터에 ‘서비스디자인팀’을 새로 편성해 디자인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 사업으로 디자인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지역 주민자녀를 선발, 지원해오던 고등학생이 스페인 전 국가대표인 다비드 비야의 유소년팀 ‘DV7에 입단했다. 11일 SL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부상을 입고 선수활동을 중단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김성태(18)군은 2014년 SL공사가 지원하는 발렌시아CF 코리아 입단,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이후 김 군은 SL공사 측의 꾸준한 지원 등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높여 ‘DV7에 입단, 소속 선수 자격으로 훈련과 생활을 하게 되며 훈련성과가 우수할 경우 스페인에서 계속 훈련을 받게 된다. SL공사는 이에따라 김 군에게 축하와 함께 지원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과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영향권 등 지역 축구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골프장 수익금을 활용, 앞으로도 장학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시 남구 주안 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추 8구역이 추진 9년 만에 뉴스테이로 개발될 전망이다. 시는 8일 미추 8구역 조합과 대한토지신탁㈜ 간 뉴스테이 2천82세대를 약 5천500억원에 매각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뉴스테이 공급가액을 잠정 확정해 투자자의 참여 증대와 신뢰성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을 통해 미추 8조합은 주택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시공사 경쟁입찰에서도 낮은 시공비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토지신탁은 앞으로 리츠를 설립해 자기자본과 주택기금이 투입된 약 5천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또 조합원 및 공공임대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매입해 8년간 임대사업을 한다. 미추 8구역 사업은 남구 주안동 1536 일원 11만8천242㎡에 지하 2층, 지상 40층의 공동주택 2천876가구(기업형임대주택 2천82가구, 조합원 651가구, 공공임대 143가구)와 부대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 착공 202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추 8구역이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임대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