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남구 교보생명빌딩 교육실에서 인천시와 함께 ‘미추홀 소상공인 경영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70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해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소상공인의 사업역량 혁신 및 성공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내수침체 장기화에 최저임금 인상과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인천 대표시장으로 남구 신기시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역별로 행사를 주도할 17개 대표시장이 선정됐다. 신기시장은 인천중기청, 인천시 및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장보기 체험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 농수산물 1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26개의 시장 및 상점가가 불우 이웃 돕기 바자회, 떡 만들기 체험, 경품 증정, 공연, 할인 판매 등을 마련했다. 중기청은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 이용을 돕고자, 1인당 월 30만원인 온누리상품권 5% 할인 구매 한도를 10월31일까지 50만원으로 높여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평소 전통시장을 자주 찾지 않던 주민들이 앞으로 자주 시장을 찾게 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온라인 보부상 인상(仁商)’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보부상 인상’ 프로젝트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습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대중국 진출 특화 플랫폼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나 중소·벤처기업이다. 교육 내용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중국 최대 쇼핑몰인 타오바오 실습 교육, 3주간의 전문 멘토링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다음달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4주간 48시간의 주말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의 이해, 타오바오 상점 개설과 상품 등록, 타오바오 고객 관리를 위한 노하우 및 광고 전략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후 3주간의 멘토링으로 아이템 선정부터 온라인 마케팅까지 코칭한다. 특히 타오바오 이용법에 대해 전문가 상담과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hina@icce.or.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32-458-5023)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을 타켓으로 계획됐다”며 “온라인에서 중국 대륙을 누비는 거상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노동법 강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노동자가 알아야 할 노동법’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음달 1일 첫 수업에는 강성래 노무사가 나서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취업규칙 등 입사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임금, 근로시간, 퇴사 등을 주제로 전문가가 나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동자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알아보는 시간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위해 매립지 내 약 86만m²의 녹색바이오단지를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로 알려져 올해 제13회째를 맞는 이번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그동안의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가을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다. 행사는 환경과 자연, 인간의 조화를 주제로 꽃밭과 쉼터가 마련됐고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작품과 체험활동이 준비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의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축제형식의 국화작품전시대회와 무대공연행사 등을 생략, 소음을 줄였다. 특히, 대규모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밭,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원, 억새원, 습지관찰원 등의 테마공간과 수서생물관찰체험, 에너지파크체험, 환경교육뮤지컬 등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서구 평생학습축제, 인천연합프리마켓 등과도 연계, 더욱 알찬 행사로 준비했다. 이밖에 오는 10월 2일에는 인근 드림파크골프장을 일반시민을 위해 개방, 주간에는 골프와 카트체험,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SL 공사 관계자는 “행사장에 전시되는 국화작품과 대군락의 코스모스 꽃밭 등은 SL공사와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년동안 직접 가꾸어온 결실”이라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관계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시,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26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도 바이어 40개사 12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인천-인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7월 인도세계재단과 한-인도 비즈니스센터가 양국간 상호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인천시에 개최를 제안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인도세계재단(Global Social India Foundation, 이사장 에이치피 싱(HP Singh)은 인도 뉴델리에 소재, 인도 비즈니스 및 문화 등을 홍보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한·인도 비즈니스센터(KO-IN Business Development Center, 대표 이양구)는 본사를 뉴델리에 두고, 서울에도 사무소를 개설해 한국과 인도 업체의 상호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기계, 화장품, IT 등 다양한 업종의 인도기업인 100여명과 인도 주재 각국 대사 및 싱가포르 기업인 20여명 등으로 구성된 인도경제사절단은 26일 인천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서울, 28일에는 경기도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중점 육성해온 8대 전략산업 기업을 위주로 인천·인도기업 간 수출상담을 준비해 이날 인도 바이어 40개사와 인천기업 80여개사가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에이치피 싱 인도세계재단 재단이사장 등 주요인사의 축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소개 등으로 투자유치 설명회가 이어졌다. 또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인천발전연구원이 ‘인천시 경제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인천의 경제현황과 사업기회 및 투자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김신호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기청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고자 비즈니스지원단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비즈니스지원단은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회계 등 10개 분야 28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1일 2~3명의 상담위원이 순환근무하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기업을 돕고자 매주 수·금요일 상담위원을 파견하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기존 상담체계를 보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도울 계획이다.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에는 400여 개 중소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나, 인천중기청과 거리가 멀어 찾기 쉽지 않다. 이에 인천비즈니스지원단은 주기적으로 상담위원을 파견해 마케팅, 수출,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업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전통시장 소상공인은 상담위원이 직접 찾아 불필요한 규제와 마케팅 등 활성화 방안을 돕는다. 이동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부평·계양 중소기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오후6시까지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 B동 214호 이노카페를 찾으면 된다. 전통시장 방문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중기청 기업환경개선팀(032-450-1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경영 활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인천중기청의 역할”이라며 “사후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26일 연수구 송도동 갯벌타워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지회장 이은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경제인들이 겪는 기업 운영 애로사항과 IBITP의 주요사업 및 역할 등을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IBITP는 기업지원서비스의 원스톱 처리 창구인 기업SOS센터(미추홀타워 1층) 신설·운영 등 3개 기관의 통합에 따른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여성경제인 인천지회는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통합법인의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윤배 원장은 “여성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의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개 시 산하 공사·공단은 임금피크제를 통해 예산 증가 없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올해 실적 자체가 없거나 일부 부풀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따라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5개 시 산하 공사·공단은 정원의 3% 이상을 매년 청년으로 고용해야 한다. 시가 추진하는 청년고용 의무제는 임금피크제와 연계해 퇴직 전 3년동안 직원의 임금 일부를 삭감(1·2·3년차 각 10%씩)한 재원으로 청년을 추가 채용하는 즉 예산 증가없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의 총 정원은 2천305명으로 올해 69명 이상을 청년으로 고용해야 한다. 그러나 정원이 299명인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9명의 청년을 의무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 고용한 청년은 단 한 명도 없었다. 96명 정원인 인천관광공사도 올해 신규로 청년을 채용한 실적은 없다. 특히 정원이 1천164명인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237개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 창출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따른 이미 계획된 채용이었고 올해 10명 이상을 채용해야 하는 시설관리공단도 17명을 채용했지만, 이 역시 경기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 등을 충원시킨 것에 불과하다. 결국 교통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올해 청년고용 실적은 청년고용 의무제 시행에 따른 것은 아닌 셈이다. 또 시가 중소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으로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차별화 사업도 실적이 ‘제로’다. 시는 8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모두 100명에 대해 매월 5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원을 신청한 중소기업은 현재까지 없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부채로 구조조정을 하는 인천도시공사와 지난해 도시공사에서 독립해 재출범한 인천관광공사의 청년고용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년 시 산하 공사·공단에 대해 청년고용을 독려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일반음식점 영업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정기 위생교육으로,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 위생관리능력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개정된 식품위생법의 해설, 식품안전관리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식중독 사고예방의 중요성과 나트륨 저감을 통한 음식문화개선 교육이 강조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생적인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계양구를 만들 것”이라며 “특히 식중독 사고예방을 철저히 해, 식중독 없는 한해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