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증설 사업이 본격 추진(본보 5일자 3면)된 가운데, 가스공사가 건설인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스공사와 연수구 간 협의에 따라, 공사 현장에 연수구 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이뤄내기 위해서다.
가스공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수구청 동문 상징광장에서 가스공사 4지구 증설공사 사업장 내에서 일할 건설인력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원 등 여성인력과 보안·환경·안전·품질 관련 남성인력 등이다. 직종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경력자는 우대되어 여성경력단절자 등의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일용직 현장 인력도 채용한다. 철근·콘크리트·용접·배관·도장 등 18개 전문 기능 분야에 대해 채용한다.
참여하는 주민은 지원서 작성용 사진과, 연수구 주민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급여나 기간 등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설명회에서 시공업체 또는 협력(용역)업체가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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