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남동구의 한 식당에서 ‘인천 월드클래스300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을 비롯해 ㈜인켈, ㈜에스피지, ㈜캠시스, ㈜세고스, ㈜연우, ㈜에이스테크놀로지, ㈜와이지원, 유신정밀공업㈜, ㈜상아프론테크 대표자 등 9개사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진해운 사태에 따라 급변 중인 수출입 동향과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해외판로 개척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지역 수출 확대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수출 선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들 출연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결과, 전체 평점은 77.56점으로 전년 평가인 75.86점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문화재단 등 4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인천발전연구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유시티㈜ 등 4개 기관은 ‘다’등급을,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의료원, 인천종합에너지㈜ 등 3개 기관은 ‘라’등급을 받았다. 시는 또 출연기관 대표자 10명에 대한 경영성과 계약에 따른 이행실적 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평가결과 인천발전연구원 등 7개 기관 대표자가 ‘나’등급을, 인천의료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2개 기관 대표자가 ‘다’등급을 받았다. 인천강화고려역사재단 대표자는 최하위인 ‘마’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 재무구조 등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내려 보내 경영혁신 추진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출연기관 대표자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연봉 인상 및 연봉 삭감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성과중심 경영시스템 구축으로 기관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여의도 면적(2.9㎢) 4.3배에 달하는 토지가 생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12.45㎢(462필지) 매립이 완료돼 이달 초 대법원에 소유권 보존 등기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11-1공구에 대한 매립공사 준공확인을 교부받고 토지대장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반시설공사의 기본, 실시설계를 위해 예산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11공구는 5ㆍ7공구의 국제화복합단지, 인천테크노파크확대단지, 글로벌대학캠퍼스, 첨단산업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국내외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등의 산ㆍ학ㆍ연 연계를 통한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집적화 단지 조성이 목표다. 이 지역의 주요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전체면적 12.45㎢ 가운데 산업?연구용지 1.53㎢, 대학교 및 학교용지 0.22㎢, 주택용지 0.98㎢, 공원녹지 7.40㎢(수로부, 습지구역 포함), 기타 문화?상업용지 0.48㎢ 등으로 여러 가지 용도를 복합적으로 배치,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독립적으로 자족 기능이 가능한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계획됐다. 이 지역은 현재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예산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이 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 착수되면 직주근접형 친환경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수도권에서 어느 지역보다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된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공공개발로 전환되고 있지만(본보 9월30일자 3면) 산넘어 산이 될 전망이다. 민간사업자 공모가 무산된 가장 큰 이유인 사업성 부족이 공공개발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와 LH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LH공사와 인천항만공사 주도의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인천내항 재개발이 공공개발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사업성 확보는 큰 숙제다. LH가 재개발 사업에 자체 재원을 투입하기는 어렵다. LH는 이미 부채가 135조3천980억원에 달한다. 이 중 금융부채만 87조4천78억원이나 된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에 지원받을 수 있는 기금인 주택도시기금을 받으려고 해도 쉽지 않다. 기금 지원대상은 LH의 사업인정심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금융지원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공공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이 기준이다.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비용대편익 분석(B/C)값이 기준치(1.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된 터라 주택도시기금을 투입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개항창조도시와 맞물려 있는 것도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 미지수다. 시는 인천내항 8부두 일원에 개항창조도시 사업의 한 축인 상상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상상플랫폼은 교육·체험공간,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공간, 창업지원공간, 창의·실험상품 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어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중심을 둔 사업이다. 국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지만 8부두 부지의 상당부분을 내줘야 하니 사업성을 높이는 데는 큰 도움이 안된다. LH와 인천항만공사 중 사업의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가도 중요하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이라 손실 등 위험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해야 하는데 양쪽 다 적극적이지는 않다. 이와 관련 LH 측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참여의향을 밝힌 상태일 뿐 구체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거나 논의한 사항은 없다”면서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14일까지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이 지상파 프로그램에 제품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지원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9차 모집은 드라마와 예능부분을 같이 모집한다. 드라마는 우리집에사는남자(KBS), 황금주머니(MBC), 역도요정김복주(MBC), 불어라미풍아(MBC), 행복을주는사람(MBC), 맨몸의강철수(KBS) 등 6개 프로그램이다. 예능은 해피투게더3(KBS)와 언니들의슬램덩크(KBS)다. 참여기업에는 최대 50% 간접광고 비용 보조,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등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제작사,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의 제품 노출 희망 의견과 상품성, 수출 유망성 등 평가의견을 종합해 간접광고(PPL)에 적합한 드라마와 노출 방식을 결정한다. 이번 중기제품 간접광고 9차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home.sbc.or.kr) 알림광장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ppl@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인천본부 수출협력팀(032-450-0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전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3차’의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총 2만5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오전부터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이 만들어졌으며, 주말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요자 발길이 이어져 총 2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모델하우스 내부는 주택형을 관람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했다. 상담석은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다.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내에서 3번째로 공급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올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 같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과 조경 시설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방문 고객 대부분이 청약 관련해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았다” 전했다. 전주 에코시티 공동 11블록에 조성되는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구성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809만원이다.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에 조성돼 있다. 김신호기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인천시 퇴직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장 재취업 관행에 대한 감사 청구를 제기(본보 4일자 3면)한 가운데, 시가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기구 발족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최근 인천경실련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시 퇴직공무원 재취업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퇴직공무원의 사회복지시설장 재취업 현황공개, 퇴직공무원 재취업에 따른 폐해 실태에 대한 공공 전수(설문)조사 실시, 바람직한 사회복지시설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을 요구했다. 또 이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기구(TF팀) 발족을 건의했다. 면담을 통해 전 행정부시장은 관련 내용을 논의할 TF팀 구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인천경실련이 앞서 감사청구한 ‘재취업 퇴직공무원의 공직자윤리법, 사회복지사업법, 공무원연금법 등의 위반 여부 및 제도개선사항’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부처에서도 관련제도 개선을 요구해온 만큼 검토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이번 기회에 시와 사회복지전문가, 사회복지전문기관 등지에서 이른바 ‘복지마피아’와 ‘관피아’의 재취업 제한 및 방지를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TF팀 구성 등 후속조치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4만 관람객 자동차 튜닝의 신세계를 즐겼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이 종합 자동차 튜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의 지동차 관련 업체가 튜닝 카 및 튜닝 부품, 완성차, 캠핑카 등을 전시했으며, 약 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자동차 튜닝의 신세계를 만끽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기존의 튜닝 전시회와 달리 야외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소통형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또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데모런, 택시 타임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 라이딩, 열기구 체험, 3D교통안전버스, 미니 레일 자동차,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 전문전시와 문화가 결합된 자동차 종합 튜닝 페스티벌로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반인들도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 문화를 즐기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승현창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 튜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으며,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튜닝산업은 세계적으로 연간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튜닝산업 시장 역시 2020년까지 1조5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인천항 항로 5곳의 수심이 계획 수심보다 얕아 선박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인천항 항로 수심 현황을 살펴보면 인천항 북측항로(아라뱃길 항로), 인천항 제1항로, 제2항로, 제3항로, 인천북항 항로 등 5개 항로의 실제수심 평균치가 계획 수심보다 얕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항 북측항로(7㎞)는 계획 수심이 8.0m이지만 실제수심(평균치)은 6.9m로 1.1m가량 부족하다.인천항 제1항로(18㎞)는 계획 수심이 14.0m이나 실제수심은 12.8m다. 제2항로(500m)는 계획 수심 8.0m, 실제수심은 6.2m다. 제3항로(13㎞)는 계획 수심 14.0m, 실제수심은 13.2m였으며, 인천북항 항로(2.1㎞)는 계획 수심 11.0~14.0m, 실제수심이 9.0~11.6m로 조사됐다. 특히 심각한 곳은 제1항로 북항 진입 부근 항로 경계선과 제2항로 인천내항 갑문 부근 항로 경계선 주변이다. 제1항로 북항 진입 부근 항로 경계선은 실제수심이 8.0m밖에 되지 않는다. 계획 수심 14.0m에 6.0m나 부족하다. 북항 입구로 출입하는 이용자들로부터 준설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제2항로는 실제수심 평균치는 6.2m로 계획 수심 8.0m와 근소하지만, 항로 경계선상과 방파제 주변에는 실제수심이 2.8~5.0m밖에 되지 않는 저수심 구간이 주로 분포돼 있다. 인천내항 갑문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저수심 원인으로 인천해역 연안 지형의 특성, 급격한 수심변화, 폭넓게 발달한 조간대(조수간만의 차) 등 지형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매년 지속적으로 퇴적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계획 수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조력발전소 가동 이후 인천항로 인근에 퇴적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해양수산부와 인천해양수산청이 내놓은 ‘인천항·경인항 해양수리현상 조사용역(5차년도)’ 최종결과를 보면 시화조력 발전소 운영 후 인천신항 일부 구간에서 퇴적현상(본보 8월23·24·25일자 1면)이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은 인천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가장 심각한 저수심 구간인 제1항로와 제2항로 준설을 우선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말부터 총 44억원을 들여 북항과 연안항 부두시설 전면에 퇴적된 토사 19만㎥를 준설할 계획”이라며 “적정수심이 확보되면 선박 입·출항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최근 경기도 성남산단 관리공단, 안성산단 관리공단, 김포산단 관리공단과 사업수행사인 한국산업단지 세어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산단 입주기업 간 거래 활성화와 국내·외 기업 홍보를 위한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주소와 업종, 생산품 등의 기본정보와 특허·기술 등 인증정보 및 기업홍보 영상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소기업은 기업 홍보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산단에서 인근 기업으로부터 부품 조달 등이 가능하지만, 이를 알지 못해 타지역 산단에서 구매기도 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예산 2억원을 반영해 내년 8월까지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근 지역 산단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경기 성남산업단지, 안성산업단지, 김포산업단지 등도 함께 참여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올해 지역 산단 기업 400개사, 경기도 산단 1천200개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 박동철 본부장은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 홍보와 온라인 전시·거래 활성화로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