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
튜닝카·완성차·캠핑카 등 한자리
직접 체험하는 소통형 전시 인기
자동차 업그레이드 문화 정착 계기
“4만 관람객 자동차 튜닝의 신세계를 즐겼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6 인천 코리아 튜닝 페스티벌’이 종합 자동차 튜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의 지동차 관련 업체가 튜닝 카 및 튜닝 부품, 완성차, 캠핑카 등을 전시했으며, 약 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자동차 튜닝의 신세계를 만끽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기존의 튜닝 전시회와 달리 야외 공간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소통형 전시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또 짜릿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데모런, 택시 타임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키즈 라이딩, 열기구 체험, 3D교통안전버스, 미니 레일 자동차, 등 다양한 부대행사는 관람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을 대표하는 자동차 튜닝 전문전시와 문화가 결합된 자동차 종합 튜닝 페스티벌로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일반인들도 안전하고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 문화를 즐기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승현창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 튜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줬으며, 합법적인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튜닝산업은 세계적으로 연간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튜닝산업 시장 역시 2020년까지 1조5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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