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전국 5천여개 해양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해수부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양산업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오는 12월16일까지 ‘해양산업 통계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여론 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해양 관련 사업체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업종, 매출액, 수출입액, 종사자 수, 경영전망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내년 2월 이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공개된다. 구체적인 개인 또는 사업자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산업 조사결과는 해양산업 관련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양질의 정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해양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31일 JST센터 교육공간에서 ‘창업·중소기업 대상 자금지원을 위한 제5회 창조금융 자금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혁신센터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과 함께 금융제도 소개와 자금조달 방법 및 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센터의 R&D 개발자금과 투자, 융자 펀드 이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 함께 각 금융 지원기관들로부터 금융 지원상품 현장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 존 사전 예약 등 구체적인 자금 조달과 운용 정보 등을 소개했다. 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 자금 분야뿐만 아니라, R&D, 마케팅, 특허, 법률 등의 분야에서도 지역 혁신주체와 연계해 창업자 맞춤형 세미나를 꾸준히 열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31일 포스코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디자인솔루션 공동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지원기관인 IBITP와 철강소재 전문기업인 포스코가 디자인 개발 기술 협력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IBITP는 이번 협약으로 디자인지원단에서 운영하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최고 성능의 철강재와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해 철강소재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을 돕고, 제품 양산 시 맞춤화된 철강소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1곳을 선정해 연말까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 뒤, 내년부터 지원 사업을 정례화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BITP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지원기관과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만들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31일 인천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중장년 및 제대군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일자리 지원 기관들이 연계해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지역산업 분야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재를 채용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중기청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한국소공인진흥협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함께 주최했다. 행사에는 ㈜부성 등 지역 중소기업 30개사와 300명의 제대군인 및 중장년 구직자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현장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등이 구직자의 현장 면접과 채용뿐만 아니라 지역 채용 정보와 고용지원 정책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도왔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청년층과 여성 고용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고용정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3일 오후 3시 송도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식재산센터 등과 ‘인천 기술 이전 설명회’를 연다. 인천 기술 이전 설명회는 인천지역 기술 이전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인천대와 인하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진 등이 개발한 기술 특허를 공개해 기업에서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대는 ‘기반 트랜전트 반도체의 제조방법’과 ‘자동복원형 수동댐퍼’, 인하대는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태양전지 냉각시스템’과 ‘LED 조명 기구’, 한국산업기술대는 ‘편마비 환자용 상지 재활 훈련 시스템’과 ‘자외선 발광다이오드·수직형 발광다이오드 제조방법’ 등을 공개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공정비용 절감 알루미늄 합금 제조’와 ‘내산화성, 내발화성 분쇄성 향상 탈황제’ 기술이 첫선을 보인다. IBITP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기술을 이전하는 기업이 사업 자금이 필요하면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을 통한 무역적자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인천본부세관이 올해 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무역수지는 456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액이 27억5천만달러로 5.6% 감소했다. 인천 수출입교역액은 총1천122억2천만달러로 전국 6천584억2천만달러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늘고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수출은 180억800만달러로 3% 늘었고, 수입은 416억9천200만달러로 2.9% 늘었다. 무역적자는 236억8천400만달러로 2.8%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천공항을 통한 교역은 고가품인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 수출은 152억9천만달러로 0.4% 늘었으나 수입은 372억2천700만달러로 8.2% 줄었다. 무역적자는 219억3천700만달러로 13.3% 줄었다.
LH인천본부(인천권주거복지센터장 박정호)와 인천시교육청(학교생활교육과장 공숙자)는 지난 28일 위기 아동·청소년의 주거복지 관련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 지역의 위기 아동·청소년 보호사업에 대한 주거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실시, 기타 주거지원대상자 거주 물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등이며, 협력분야 세부사항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인천상공회의소 CEO 아카데미 동문회(회장 윤석봉)는 지난 28~29일 2016년 ICCA 워크숍을 곤지암리조트에서 10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는 ‘파주출판 행복주택’ 입주자모집에서 280세대 모집에 924명이 신청, 평균 3.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산단근로자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는 36㎡(전용면적) 주택형이며, 54호 모집에 342명이 신청하여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다. 산단근로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 고령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계층에서 모집인원을 초과하여 파주지역 첫 행복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출판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입지특성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출판도시 근로자들이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임대료가 상당히 저렴하고 자유로(문발IC)와 파주로가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원거리에서 통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직주근접의 편의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파주출판 행복주택이 위치하는 출판도시내에는 다양한 뮤지엄과 휴식공간, 그리고 문화도서관으로 잘 알려진 지혜의 숲 등 도심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문화시설이 곧곧에 자리하고 있어 입주예정자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북측으로는 관광지로 유명한 헤이리마을과 프로방스가 위치하고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하여 편리한 쇼핑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 입주자 편의시설로 작은도서관, 북카페, GX실, 취미활동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6형과 26형 중 공급대상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계층, 사회초년생 계층인 세대에는 냉장고와 가스쿡탑 등 빌트인 생활용품을 제공하여 주거생활의 편리성을 제고하였다. 향후일정은 서류제출대상자를 발표(11.03)하고 서류제출접수(11.08~11.10), 당첨자 발표(12.12) 및 계약체결(12.22~12.23) 후 내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참고로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올 12월 인천서창2(680세대)지구에서도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달째 공석인 인천항만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지역인물론과 중앙인물론으로 갈리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7일 제147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항만위원회 항만위원 3명과 외부위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임원추천위의 결정에 따라 11~12월동안 사장 선임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사장공모를 진행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임명한다. 항만공사 사장 공모절차가 시작되면서 지역에서는 지역인물론과 중앙인물론이 부각되고 있다. 인천항에 여러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보니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인천항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지역인물이 필요하다는 여론과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앙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일단 지역인물론 쪽으로 무게가 쏠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항은 중앙정부의 투 포트 정책(부산항·광양항 우선지원 정책)이나 배후단지 개발 지연 등 중앙정부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 또 그동안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 인물이 항만공사 사장이 돼야 중앙정부의 뜻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고, 낙하산 인사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성명을 내고 항만공사 사장 공모에 인천시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해수부 등 중앙정부와의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중앙인물론도 무시하기는 어렵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이나 인천내항 재개발,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려면 해수부와의 합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칫 해피아 등 낙하산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적극적인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항만공사 사장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는 인천항만업계 원로와 해수부 출신 전 국회의원, 업계 출신 정치인, 인천항만공사 임원출신, 학계 전문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