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인천본부,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 본격 추진

▲ 산업단지 e-마켓구축 참여기관 MOU 체결1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최근 경기도 성남산단 관리공단, 안성산단 관리공단, 김포산단 관리공단과 사업수행사인 한국산업단지 세어드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산단 입주기업 간 거래 활성화와 국내·외 기업 홍보를 위한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의 주소와 업종, 생산품 등의 기본정보와 특허·기술 등 인증정보 및 기업홍보 영상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중소기업은 기업 홍보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산단에서 인근 기업으로부터 부품 조달 등이 가능하지만, 이를 알지 못해 타지역 산단에서 구매기도 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산업단지 클러스터 예산 2억원을 반영해 내년 8월까지 지역 맞춤형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근 지역 산단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해 경기 성남산업단지, 안성산업단지, 김포산업단지 등도 함께 참여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올해 지역 산단 기업 400개사, 경기도 산단 1천200개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 박동철 본부장은 “e-마켓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기업 홍보와 온라인 전시·거래 활성화로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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