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NH 농협은행이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테크노파크 전용 금융상품(가칭 테크노파크 창조금융)을 출시한다. 인천테크노파크 등 전국 16개 TP협의회와 농협은행은 20일 오후 서울 농협은행 신관에서 테크노파크 창조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농협은행은 다음 달 초 각 지역 TP가 추천하는 기업을 위한 연 5천억 원 규모의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인천TP 등 협약에 참여하는 16개 TP는 입주기업 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농협은행에 추천해 대출금리, 외환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및 기업경영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받게 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대출금의 일정비율을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TP에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TP와 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으로 창업, 기술개발상용화, 기술경영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술혁신형 선도기업의 육성발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월세 거래량(전체주택)은 4월 한 달 동안 8천371건으로 올해 1월 5천373건, 2월 7천19건, 3월 7천677건에 이어 증가추세다. 1월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55.8%나 늘었다. 2012년 4월 7천635건, 2011년 4월 7천574건과 비교해도 9.6~10.5% 이상 늘었다. 이처럼 최근 전월세 거래가 증가한 것은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임대인들이 매매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천지역 주요 아파트단지 전세금을 살펴보면 전세금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연수구 송도동 23의 3 더샵센트럴파크1은 96.32㎡ 규모 전세가가 1억 원(1월)에서 1억 6천만 원(3월)으로 올랐고, 더샵퍼스트월드는 84.99㎡ 규모 전세가가 1억 9천만~2억 2천만 원하던 것이 1억 7천만 원으로 내렸다.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 83.87㎡ 규모는 1억 7천500만 원에서 1억 7천만 원으로 소폭 내렸다. 한편,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2만 9천702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4% 늘었고, 전월대비로는 5.6%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 8천 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4% 증가했고, 지방은 4만 2천 건으로 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지역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20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제2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우수지원단체 등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570명의 수상자 중 인천지역 포상자는 대통령 표창 선정자인 이규홍 삼창주철공업㈜ 대표이사 등 51명(단체포함)으로 이중 모범기업인 33명, 모범근로자 14명, 중소기업지원 우수단체 1곳(인천항만공사), 육성공로자 1명 등 49명이 이날 시상식에서 포상을 받았다. 시상은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이 맡았다.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IFEZ)에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할 때 사업시행자가 조성원가의 최대 5%까지 이윤을 붙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는 원가 이하로만 공급할 수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활성화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산업시설 용지 비중이 전체 토지면적의 50%를 넘는 단위개발사업지구의 산업시설 용지에 대해서는 자본비용선수금을 제외한 조성원가의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정 이윤을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개발업자가 산업용지를 싸게 공급하는 대신 상업용지에서 이윤을 남기는 쪽으로 사업이 추진돼왔지만, 일부 경제자유구역은 상업시설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토지공급 조건이 바뀌게 된 셈이다. 또 개정령안에는 민간개발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산업단지 사업시행자 수준으로 완화하고,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른 재투자 부담비율을 2550%에서 25%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산자부는 오는 8월부터 바뀐 규정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항만 운영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IPA는 12개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지속적인 과제해결 노력을 기울여 항만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여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IPA는 항만 배후단지 내 교통물류체계 개선 등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북항 배후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 아암물류 2단지 임시 가설도로 개설, 항만 이용자 중심 홈페이지와 포털 서비스 개선, 인천북항운영사협의회 운영을 통한 화물 유치 증대 등을 도모한다. 또 부두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야간 부두 운영을 위한 하이브리드 차 막이 설치, 인천항 LED 조명등 교체, 인천항 종합변전소 한전전원 수전 방식 개선, 계류선박 점검 강화, 석탄부두 방진망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IPA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하는, 기업활동 하기 좋은 항만을 만드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찾아가는 공공서비스 국정과제에도 부합한다면서 항만 이용 불편 해소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하역 물류기업인 선광은 인천항 개항 이후 최대 중량화물을 운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물은 필름이나 페트병의 제조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설비로 무게가 922t에 이른다. SK에너지 소유의 이 생산설비는 길이가 84m, 너비와 높이도 각각 11m에 달한다. 선광은 지난 1215일 울산 현대중공업 부두에서 인천 북항 선광부두까지 이 화물을 부선으로 해상 운송했다. 이후 16일 0시오전 5시30분 선광부두에서 인천시 서구 석남동 SK V-프로젝트 현장까지 7㎞ 구간은 특수 트레일러에 실어 육로로 운송했다. 육상 운송 땐 지상지하 장애물을 임시로 걷어내기 위해 신호수 등 보조인력 120명이 동원됐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항 국제여객선 승객이 급감하고 있다. 19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14월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국제여객선 승객은 25만 7천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 6천676명보다 16% 감소했다. 승객 감소 현상은 인천톈진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지난 3월 31일부터 중단된데다 북한의 위협 이후 심화하고 있다. 인천~톈진 항로 선사는 수익 분배를 놓고 한중 법인 간 갈등이 커지자 협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5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다는 휴항신고를 낸 상태다. 한중 국제여객선 승객은 2011년 사상 최초로 연간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5.6% 감소한 98만 5천 명에 그쳤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도시공사(도시공사)가 오는 24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도시공사는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해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취약계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등 현재까지 총 1만 2천286 가구를 공급해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핵심 프로젝트와 원도심의 재생과 재창조 역할도 담당해 왔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과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하면서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주력사업인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공사채 발행이 부채 증가로 이어지고, 문어발식 PF(Project Financing) 사업 추진으로 안전행정부로부터 경영개선명령과 감사원의 감자요구까지 받았다. 결국, 지난 2011년 말 인천관광공사와 통합해 현재의 도시공사로 거듭났다. 도시공사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정체성 재확립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 극복하고 재도약 도시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자산매각 지속 추진 및 역량 강화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윤리 경영 사회공헌 ▲치유격려의 조직문화 정착 등을 4대 추진 전략으로 수립했다. 올해 부채비율 300%(2012년 말 356%)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및 자산매각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현재 총 3천500억 원 규모의 자산매각과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분기별 목표대비 117%의 경영성과이다. 최근 송도 5공구 RC-2 공동주택용지 매각과 E4 호텔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달 초 구월지구 내 S-2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했으며, 인근 RC-4 공동주택용지(2천401억 원)도 상반기 매각 가능성이 크다. 또 송도 B1 부지, 도화구역 일부 토지 등 2천341억 원 규모의 신규 출자까지 확정돼 자산매각 1조 2천억 원, 부채비율 300%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월 보금자리 분양 올 킬(all kill), 사업 능력 업(up) 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까지 진행 중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보금자리 아파트 분양에서 올 킬 수준의 분양 실적을 거둬 유동성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일까지 계약을 마감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공공 분납 임대 아파트 1천113가구는 계약율 100%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부터 분양한 총 3천36가구 아파트 분양에서도 99%의 계약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공급한 1차 상업용지 13필지도 100% 분양을 마쳤다. 지난 2011년 치욕적인 계약률로 송도 초유의 아파트 분양 중단 사태(웰카운티 5차)를 빚었던 도시공사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의 분양 실적이다. 구월 보금자리의 분양 성공은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와 과감하고 저렴한 분양가 책정 등 수요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도시공사의 마케팅 전략이 큰 몫을 했다. ◇선도적 핵심사업 중점 추진 도시공사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유동성, 수익성, 정체성 위기라는 시련을 딛고 통합공사 출범과 업무혁신 등을 통해 변화하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는 도화구역 및 검단신도시 등 주요 역점사업을 본격 추진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인천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화구역에는 올해 초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가 문을 열었고, 지난 1월 28일 착공한 행정타운 및 JST(제물포 스마트타운)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련 기관 3곳이 입주할 행정타운과 청년벤처타운 등이 입주한다. 검단신도시 사업은 사유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고 지장물에 대한 보상률도 60%를 넘어서 하반기 착공과 토지공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고용 유발 효과가 큰 기업체 등 핵심시설 유치를 통해 수요를 확보하고 각종 개발계획도 수요자 맞춤형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검단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 중 기반시설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1분기 16개 업체에 4만 8천309㎡를 추가로 분양해 공장부지 면적 기준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노사간 상호 무한신뢰, 재도약 가장 큰 에너지 오두진 사장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치유와 격려를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취임 이후 처음 시행한 올해 초 승진인사에서는 그동안 간부 중심의 인사위원회가 아닌 직원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꾸려 인사권을 전격 위임했다. 오 사장은 직원들이 신뢰하는 조직관리와 인사정책이 이뤄져야 회사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회사의 미래를 세울 수 있다며 모든 경영 사항을 노조직원과 사전에 협의하고 이해를 구해 노사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 노조위원장도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조건으로 노사간 화합과 소통의 동반관계를 강조하며 사측의 경영 방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화합과 소통의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내가 맡은 일이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석이 된다는 사명감과 주인의식으로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 사장이 남은 임기에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도시공사를 반석 위에 올려놓길 기대하며, 직원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신뢰감을 표현했다.
한국남동발전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Electric Power Conference에서 파워 매거진(Power Magazine)이 주관해 선정하는 Top Plant Award(Coal Fired 분야)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Top Plant Award는 전 세계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년 Coal, Natural Gas, Nuclear 및 Renewable 등 총 4개 분야에서 최고의 운영기록과 환경성과, 독창적인 기술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해당분야 리더를 뽑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다. 수상 사업장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해 초 영흥화력 3호기의 LTTF(장주기 무고장 운전) 달성과 발전소 운영 및 정비분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국제적 저널인 Power지가 주관하는 Top Plant Award에 도전, 지난해 10월호에 게재되면서 Top Plant Award 수상이 확정됐다. 영흥화력본부는 수도권 전력의 16%를 공급하는 핵심 발전소로서 저열량탄 연소에 따른 각종 통풍 및 환경계통의 문제점을 TF 운영으로 해결, 세계 최고수준의 엄격한 환경규제치를 준수함으로써 지구환경에 크게 기여하는 등 발전설비 운영의 우수성이 인정돼 World Top Plant로 선정됐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최근 엔화 약세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수산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줄이기에 나서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어 연일 비명이 나오고 있다. 16일 인천중소기업지원청과 수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수출량 감소와 수출단가 하락으로 수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다른 판로 확보도 쉽지 않아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환율이라는 거대한 벽을 넘을 방법을 찾지 못해 적자를 감수하면서 환율이 안정될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자동차 엔진과 미션 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는 인천 남동공단의 A사는 엔저 직격탄 여파로 최소 마진도 남기지 못한 채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일본 제품에 비해 15~20% 저렴해 가격 경쟁력이 있던 국내 제품은 최근 현지 제품과 가격이 비슷해지면서 거래 물량도 급감했다. 국내 기계부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체 C사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심화되면 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일본 기업과 거래 자체가 중단될 위험이 높다며 거래하는 물량이 없어지면 환변동보험 상품도 무용지물이 되고, 엔저가 지속되면 수출 중소기업은 생존 자체가 힘들다고 우려했다. 인천 수산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천 선망업체 관계자는 전갱이와 방어, 참치, 붕장어, 조개류 등은 일본이 최대 소비처인데 엔저로 판매 수입이 30~40%가량 떨어지면서 인천 선망업체들이 굉장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수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대표(56)는 엔저로 팔아봐야 손해니 일본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며 참치 같은 경우 거의 완전 정지 단계이고, 냉동창고에 수출하지 못하고 쌓여 있는 수산물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산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고기가 적게 잡히는 상황에서 엔저 때문에 어획한 물량마저 팔리지 않아 엎친 데 덮친 격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