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8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시카고디트로이트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북미 시장의 현지 거래처 발굴을 통한 수출증진을 위해 파견되는 이번 개척단에는 ㈜서일, ㈜대일라바테크, 에스제이오토, ㈜태양플라스틱, 천일엔지니어링㈜, 태화금속, ㈜프라텍, 대기이에스티㈜, 클라이젠㈜ 등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9곳이 참여한다. 개척단은 파견기간 동안 현지 공장과 바이어 사무실 등을 직접 방문해 1:1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주선, 상담장 및 차량 임차, 통역, 왕복 항공료의 50% 등 비용은 인천시가 지원한다.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한미 FTA의 최대 수혜대상으로 거론되는 북미 자동차 시장에 우리 기업이 유리한 접근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시장개척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참가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개척단 파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인천경제
신동민 기자
2013-05-0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