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인천시의회가 지난 4년간 총 1천297건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7대 의회는 이달 말로 의정 활동을 마무리 한다. 20일 시의회가 발표한 ‘7대 시의회 성과’를 보면 2014년 7월1일 제21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4월3일 제247회 임시회까지 모두 32회(518일) 회의를 진행해 총 1천279건의 조례안·예산안·건의안·결의안을 처리했다. 7대 시의회는 의정발전과 관련된 정책연구, 개발, 의정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해 7개 연구단체와 5개분과 의정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또 의정역량 강화 프로그램 6회, 입법·법률 고문을 통한 406건의 자치입법을 지원하고 토론회 20회, 간담회 80회를 실시했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고 희망 주는 의회를 만들고자 총 345곳의 현장을 방문해 시민 건의사항 219건 중 192건(88%)을 처리했으며 119회에 걸쳐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시민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지원, 불우 시설 방문, 자원봉사활동 등을 총 26회에 실천했으며 매월 5만원씩 모금해 8곳의 복지시설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7대 시의회는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라는 비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시 행정부의 각종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협력과 견제로 정책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제8대 시의회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2년 6월까지 의정 활동을 펼친다. 2일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선출하고, 3일 부의장 2명, 4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선출한다. 주영민기자
인천정치
주영민 기자
2018-06-20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