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지리적 여건 잘 살려… 남북교류 거점도시 구축”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들께서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약속드린 공약은 저와 군민 여러분 간의 신뢰이며, 저는 규정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없던 길도 뚫어가며 선거 공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특히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과 강화읍 도심에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고,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FTA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또한, 우리 군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내 한반도 평화시대에 강화군이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들과 그 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소감]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행복 가득한 계양으로 전력질주”

사랑하는 32만 계양구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성원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구민들의 선택하심으로 민선7기 계양구청장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유세 기간동안 단 한번도 다른 후보에 대한 비하 또는 폄하하지 않았고, 오로지 정책과 공약만으로 선거 유세를 하였습니다. 선거유세 중에도 많은 구민들께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커다란 힘이 되었으며 좋은 말씀들은 마음속에 새기며 계양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이 주인입니다. 앞으로 저는 계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여 그간 추진하던 사업을 마무리하고 더 잘 사는 계양을 만드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홍대~부천 원정~계양 작전·효성동~청라를 잇는 광역철도망 추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설치,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을 해내겠습니다. 이 외에도 구민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일자리. 경제, 문화, 환경 등 각 분야에도 꼼꼼이 챙기고 실천하겠습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이 구민들과 소통하며 희망가득, 공감가득, 행복이 가득한 계양을 만들겠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계양의 발전과 미래를 위하여 힘차게 달려나가겠습니다.

[당선소감]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지역·계층 차별없는… 해양관광 1번지 옹진 등 공약 실천”

사랑하는 옹진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저 장정민이 군민 중심의 현장군수로 군민들을 섬길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우리 옹진군의 변화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갈망이자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뼈속까지 명심하고, 제가 한 약속을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 옹진군 발전을 위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4명의 후보에게도 존경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젠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저 장정민 새로운 옹진 건설을 위해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중심 행정을 펼쳐 지역과 계층의 차별 없는 옹진,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 옹진 등의 공약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군민의 삶을 바꿔 드리는 발로 뛰는 옹진군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군민이 행복한 옹진, 누구나 살고 싶은 옹진군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옹진군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제가 선봉에서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는 옹진군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옹진군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공약을 실천하는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선소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공동체 희망 키우는 새시대 부평 구상”

존경하는 부평구민 여러분, 차준택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선 7기 부평구청장에 당선됐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4년은 부평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54만명의 삶이 녹아있는 부평은 구청장 혼자 이끌 수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구상하고 실현하겠습니다. 구정(區政)은 거창하고 빛나는 업적을 남기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겨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부평, 부평의 새 시대를 염원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담아 구정을 챙기겠습니다. 영광된 자리는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힘들고 모진 자리는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약속합니다. 내 삶의 변화가 나날이 느껴지고, 부평 공동체의 희망을 키워가는 구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드립니다 부평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 것입니다. 일신우일신, 내 삶의 변화가 나날이 느껴지고, 부평 공동체의 희망을 키워가는 구정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바른미래당 참패… 당선자 ‘0명’ ‘군소정당’ 수난시대

6·13 인천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의원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만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광역의원도 정의당에서 비례의원 1명이 당선됐을 뿐, 거대 양당이 의석의 전부를 차지했다. 14일 개표 완료 결과 광역의원은 총 37석중 민주당 34석(비례 2석), 한국당 2석(비례 1석), 정의당 1석(비례)을, 기초의원은 총 118석중 민주당 71석(비례 9석), 한국당 46석(비례 7석), 무소속 1석을 각각 차지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장 1명(김응호)과 구청장 2명(남구 문영미·남동구 배진교), 광역의원 2명(신길웅·정수영), 기초의원 신동민 등 10명의 후보를 냈지만, 광역의원에서 비례 1번 조선희 후보만 당선했다. 바른당도 시장 1명(문병호) 구청장 5명(중구 전재중·서구 정일우·남구 최백규·연수구 서원경·남동구 이화복), 광역의원 5명(송석만·추연어·최영완·김영훈·이용창), 기초의원 윤희정 등 35명을 냈지만, 단 한명도 당선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 군소정당의 당선이 저조한 이유는 남북·북미회담 등 거대 이슈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 덕분에 민주당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강했던 점과 3~4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를 늘린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영채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초의원은 일반적으로 3~4인 선거구가 늘어야 더 많은 후보에게 기회가 돌아가 군소정당이 진출하기 쉽지만, 2인선거구로 쪼개지면 거대 양당이 독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화제의 선거구] 자유한국당 최후의 보루 ‘강화’

6·13 지방선거 결과,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기초단체장의 당선이 화제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을 휩쓴 여당 초강세 현상이 유일하게 강화군을 비껴갔다. 인천의 10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9곳을 승리한 가운데 강화군은 유천호(67) 자유한국당 강화군수 후보가 야당 기초단체장으로 유일하게 당선됐다. 강화군수 선거는 민주당·한국당·무소속의 3파전 구도로 치러졌고, 강화군수를 지낸 유 당선인과 현직 군수인 무소속 이상복(64) 후보와의 3번째 대결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유천호 후보가 1만6천861표(43.22%)를 얻어 2위의 무소속 이상복 후보 1만1천761표(30.15%) 보다 5천100표를 더 얻어 재기에 성공했다. 서해 5도를 관할하는 옹진군수 선거는 2002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 이후 16년 만에 민주당 계열 후보가 당선됐다. 3선 군의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장정민(48) 옹진군수 당선인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연평면장 등을 지낸 자유한국당 김정섭(60) 후보와 개표 막판까지 근소한 차이를 유지하다가 최종 득표율 40.32%로 당선을 확정했다. 인천 지역 9개 군수·구청장 선거는 모두 10% 이상 득표율 격차가 벌어졌지만, 옹진군은 1·2위의 최종 득표율 격차가 3.48%(467표)에 불과했다. 옹진군수 선거엔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이중 무소속 후보 3명이 22.82%를 득표한 것이 민주당 후보의 당선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허현범기자

“비록 패배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감사” 유정복 후보 ‘고배의 변’

“선거운동기간 내내 저에게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는 14일 ‘인천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저는 지난 4년 동안 인천발전과 시민행복만을 생각하며 사심 없이 일했지만 안타깝게도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 했다”며 “하지만 선거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무한한 애정과 격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인천에서 나고 자란 저 유정복은 언제 어디서든 인천의 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무너지고 있는 보수정당이 어떻게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유 후보는 본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저의 진심을 이해해주시고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일 잘하는 시장’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했다. 그는 인천발 KTX, 인천시 재정 건전화, 루원시티 건설, 제3연륙교 건설 등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친문을 내세운 박남춘 당선인을 넘지 못했다. 이승욱기자

[당선소감]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희망 넘치는 국제미래생명도시로”

35만 연수구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35만 연수구민 여러분께서 선거기간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 소중한 바램과 따끔한 질책까지, 어느 하나 잊지 않고 처음 마음 그대로 앞으로 4년을 살아가겠습니다. 연수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으로 연수구와 서울 구로까지 30분 시대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사실상 실현하기 힘든 공약입니다.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오직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연수구를 만들겠습니다. 연수구의 구청장은 저 고남석이 아니라 35만 연수구민이 바로 구청장이십니다. 연수구를 반드시 ‘21세기형 미래도시,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방분권형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35만 연수구민들께 약속드린 모든 공약, 흔들림없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4년, 35만 연수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실현되고, 희망이 피어나는 연수구를 만들겠습니다.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하셨던 이재호 후보, 서원경 후보, 선계훈 후보님의 좋은 정책, 깊은 생각은 제가 모두 받들겠습니다.

[당선소감] 김정식 인천 남구청장 “희망찬 도약 ‘미추홀 전성시대’ 최선”

존경하는 42만 남구 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남구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신 남구의 주인인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이영훈, 최백규, 문영미 후보님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후보님들이 제시했던 좋은 정책공약들은 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남구청장으로서 구민 여러분 모두를 섬기겠습니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구민 여러분이 저에게 말씀해주셨던 모든 소망과 뜻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드리며,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를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모든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즐거운 변화와 행복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이제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합니다. 남구가 더 이상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시대’를 꼭 이루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저 김정식 주민 여러분만 보고 바른길로 가는 남구청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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