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사랑하는 주부 오케스트라 수원사계앙상블(단장 조유진). 이들이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제3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타이틀이다. 만돌린, 만돌라, 만도첼로, 콘트라베이스, 기타,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수원사계앙상블은 한해를 돌아보며 러시아, 스위스, 일본, 헝가리, 페루, 아일랜드 등 세계 각국 음악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김정환 지휘자에 의해 새로 편곡된 곡 위주로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 ‘오나라’, ‘해변의 노래(Hamabe no Uta)’, 영화 ‘닥터 지바고’의 ‘라라의 테마’, 아일랜드민요 ‘Green Sleeves’, 스코틀랜드 민요 ‘Scarborough Fair’, 스위스 민요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멕시코, 페루, 헝가리 등 세계 각국 민요들을 통해 세계음악여행을 떠난다. 수원사계앙상블은 지난해 모스코바 한인동포 위문공연, 일본 미야자키현 교류연주회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Futomayo가 특별 출연한다. 문의(031)233-6127 /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공연·전시
김효희기자
2006-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