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신제품] MCM, 헤드폰·스피커·번들·이어폰 3종 外

MCM, 헤드폰스피커번들이어폰 3종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 투어 이어폰 등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의 대명사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 Dr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에서는 2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MCM의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장식됐으며, 휴대용 스피커와 스탠드로 구성된 필 번들은 비츠의 두드(Dude) 캐릭터가 MCM의 아이코닉 백팩을 메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 됐다. 특히 비츠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MCM의 헤리티지 트래블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럭셔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가 눈에 띈다. 전세계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번 컬렉션은 청담동 MCM 하우스(MCM HAUS), 가로수길 MCM 마지트(MCM M:AZIT), 명동 MCM 스페이스(MCM SPACE), 도산대로 MCM 쿤스트할레(MCM KUNSTHALLE), 코엑스 MCM 랩(MCM LAB)과 비츠바이닥터드레 직영샵 2곳(현대백화점 무역점, 목동점) 및 비츠바이닥터드레 홈페이지(beatsbydre.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케쳐스, 자외선 차단 기능성 래쉬가드 LS네트웍스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가 여름 시즌은 맞아 15SS 래쉬가드를 출시한다. 스케쳐스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흡한속건 기능이 탁월해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후드 자켓, 베이직 자켓, 티셔츠, 레깅스, 쇼츠 등에 다양한 구성과 스타일로 세련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 래쉬가드 티셔츠는 베이스 레이어로도 착장 가능하며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물놀이 뿐만 서핑, 웨이크보드 등 워터 스포츠에도 유용하다. 또한 래쉬가드와 매치 할 수 있는 보드쇼츠는 블루와 오렌지 등 톡톡 튀는 컬러감으로 여름 비치웨어 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스케쳐스의 래쉬가드 웨어는 총 상의 14종, 하의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케쳐스 15SS 신제품 래쉬가드는 전국 스케쳐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네파, 산행물놀이 멀티형 아쿠아슈즈 4종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휴가 시즌을 맞아 가벼운 산행 및 계곡 물놀이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슈즈 4종을 출시했다. 네파의 멀티형 아쿠아슈즈 는 계곡 물놀이는 물론 여름철 가벼운 산행까지도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얼을 통해 발조임을 미세조절을 할 수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다. 원터치로 착?탈화가 가능한 보아클로저 시스템 및 아웃솔 배수구로 계곡화로도 적합하다. 네파의 멀티형 아쿠아슈즈는 아트라니, 페스타, 코모, 리도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코모는 퀵레이스 시스템이 사용된 원터치 멀티 아쿠아슈즈다로 신발끈을 한 번에 잡아당겨 조이고 풀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웨빙 스트랩 샌들인 리도는 통기성이 뛰어나며 트렌디해 어떤 룩에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3만9천~16만9천원이다.

풍년의 ‘역풍’… 곡간 가득 ‘묵은쌀’ 판촉 사활

지난해 생산량 전년比 1만9천t 42만6천t 영농철 농가 시름 경기농협 1인 5포 소비 캠페인 道, 2억 투입 판로개척 총력전 오는 7일부터 쌀 혼합 유통판매금지 농민소비자 우려 불식 지난해 풍년으로 도내 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쌀 판매와 소비 촉진에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 도가 총력을 쏟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었지만, 남아도는 쌀이 아직 곡간을 가득 채우고 있어 수확기까지 모든 재고량을 소진하지 못할 경우 쌀값 하락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쌀 생산량은 42만6천t으로 전년(40만7천t)대비 1만9천t 증가했다.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 등이 적어 쌀 풍작을 맞이한 것으로 올해도 태풍 등의 피해만 비껴간다면 비슷한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반면, 쌀 소비는 매년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하는 등 30년째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처럼 쌀 수매량 증가와 쌀 소비 둔화가 맞물리자 도내 지역 농협과 관계 기관은 쌀 판로 다양화와 소비 촉진에 사활을 걸었다. 경기농협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경기미 1인 5포 팔아주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말 그대로 직원 1인당 경기미 5포씩 판매를 돕는 것으로 쌀 소비 촉진과 경기미 판매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도에서는 경기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경기미 마케팅 사업을 시행했다. 영농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경기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다양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농협에서는 행사 시 배포하던 사은품을 지역 쌀로 대체하는 등 쌀 소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역의 한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워낙 풍년이었던 데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쌀이 남아도는 게 사실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쌀 소비에 힘써 조합원들의 쌀 재고 우려를 불식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종류가 다른 미곡의 혼합 유통ㆍ판매를 금지한다고 이 날 밝혔다. 쌀 관세화 시행으로 수입쌀이 더 많이 들어오면 국산 쌀과 혼합 유통되는 등 양곡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다는 농민과 소비자의 우려에 따라 법 개정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산 미곡과 수입 미곡, 생산 연도가 다른 미곡을 섞어서 유통하거나 파는 행위가 각각 금지된다. 혼합 유통ㆍ판매 금지 대상 미곡은 벼, 쌀, 현미 등이다.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하면 정부관리 양곡 매입자격 제한, 영업 정지, 3년 이하 징역 또는 사용ㆍ처분한 양곡의 시가 환산액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곡 혼합ㆍ유통 판매 금지 조치로 국산 쌀과 수입쌀이 구분돼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소비자 서포터즈·홍보대사 신뢰 쌓고~ 입소문은 ‘덤’

소비자들의 꽁꽁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활용한 서포터즈ㆍ마케터 프로그램을 늘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 홍보대사를 통해 제품에 대한 브랜드 신뢰감을 쌓을 수 있는데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쌍방향 소통창구로 유용하다는 판단에서다. 동원그룹은 최근 50명의 주부로 구성된 동원 The Well 주부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원 The Well 주부 홍보대사는 평균 30대의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 홍보대사로, 6개월간 기업의 주요 소식과 제품들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홍보하며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브랜드의 신제품 제안 및 평가에 참여할 주부모니터 요원을 내달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선발된 주부 모니터 요원은 4개월 동안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하며 제품, 광고, 디자인 등을 평가한다. 또 신제품 아이디어 및 제품개선 제안, 보조 모니터 관리 등의 활동도 펼치게 된다. 애경은 생활용품, 화장품 등 중 제품의 타깃에 맞춰 20~30대 여성 소비자 1천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한국후지필름의 블로그 서포터즈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품에 대한 입소문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유용해 소비자 참여 마케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웰빙 열풍 ‘목살’ 승승장구...지난해 처음 ‘삼겹살’ 추월

저지방 바람이 불면서 돼지고기 목살 가격이 삼겹살 가격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돼지고기 가격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냉장 목살의 1㎏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3천642원으로 냉장 삼겹살 도매가격(1만3천610원)보다 32원 비쌌다. 목살 값 상승률은 17%인데 반해 삼겹살은 13.9%에 그쳤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유독 삼겹살이 목살보다 가격이 높았다. 목살보다 조금 더 기름진 삼겹살이 대표적인 국민 고기로 사랑받았기 때문이다. 2003년 일반 냉장 돼지고기 1㎏ 도매가 기준으로 삼겹살 7천380원, 목살 5천599원으로 삼겹살이 32%나 더 비쌌다. 그러나 2010년 전후로 그 차이가 점차 줄었고, 지난해에는 결국 목살이 삼겹살을 역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저지방 부위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은 목살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식감이 퍽퍽해 인기가 없었던 저지방 부위인 앞다리살의 몸값도 웰빙 열풍을 타고 많이 올랐다. 지난해 냉장 앞다리살 1㎏의 평균 도매가격은 7천56원으로 전년(5천299원)보다 33.2%나 뛰었다. 정자연기자

내수불황에 메르스까지…콧대 높아진 온라인 쇼핑몰

내수 부진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겹치면서 온라인몰의 콧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발길이 뜸한 손님을 끌기 위해 그나마 상황이 나은 온라인 쇼핑몰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롯데백화점갤러리아현대H몰AK플라자CJ몰 등 대형 10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여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은 백화점들의 오프라인 매장 여름 세일이 진행되는 날짜와 겹친다. 과거 유명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매장에서 할인 행사를 한 뒤 남는 상품을 온라인 쇼핑 채널에 넘기는 게 관례였지만, 온오프라인 동시 세일이 진행되는 것이다. 아예 온라인몰에서 먼저 백화점 세일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11번가(www.11st.co.kr)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백화점 앤(&) 몰 얼리 섬머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백화점의 정기 여름세일보다 이르지만, 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AK플라자아이파크백화점대구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한 패션 전문 쇼핑몰은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확보한 상품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관계자는 많은 브랜드들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대형 유통사들이 이월상품 등으로 온라인용 상품을 따로 내놓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몰을 우선으로 중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올해도 모기랑 씨름?… 쿠팡, 해충퇴치제 등 생활용품 저렴

쿠팡이 여름철 무더위 대비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여름맞이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무더위 대비 생활용품 기획전에서는 모기장, 쿨매트, 해충퇴치제 등 여름철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 원터치 모기장은 1만700원, 모기 퇴치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엔젤 캐노피 모기장을 2만5천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블루로샤 쿨매트(중형)은 최대 67% 할인된 가격인 2만1천원에 판매된다. 여름 주방용품 기획전에서는 기존 생활용품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색상품을 선보인다. 야외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는 아이스홀더 쿨헬퍼(1만 4천900원)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열전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2~3시간이 지나도 시원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또 집에서 손쉽게 슬러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칠팩터 슬러시메이커는 1만9천900원에 판매된다. 여름철 인기식품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7천900원, 체리, 망고, 블루베리 등 다양한 냉동과일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 미니빙수, 아이스커피, 아이스티, 젤리 등 여름철 인기간식도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메르스 잡는 슈퍼푸드 면역력 증강 식품 ‘관심집중’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AK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비타민C 함유량이 많은 자몽의 매출도 97%나 늘었다. 면역력 강화 식품 10선에 포함된 고등어는 147%, 브로콜리는 90%, 양파는 124%로 각각 판매가 증가했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현미,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 등 면역력 증강 10가지 식품을 선정ㆍ발표함에 따라 이들 식품에 대한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AK몰은 이달 말까지 면역력 증강 식품 10선에 포함된 상품들을 5~10% 할인 판매한다. 후레쉬 자몽 선물세트(5kg)을 3만1천820원에, 정관장 홍삼진본(30포)을 5만7천760원에, 안동 간고등어 세트를 2만3천190원에, 비타민하우스 비타민C(60정)를 2만7천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와 함께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알려진 마카, 까무까무, 사차인치, 골든베리 등 페루 슈퍼푸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페루 슈퍼푸드는 오염되지 않은 아마존 안데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작물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카는 안데스 산맥 해발 4천m 이상의 척박한 환경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식물이다. 고대 잉카 제국 전사들이 전투 직전 복용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페루 천연 견과류 사차인치는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및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하루 15~20알 정도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력 증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까무까무는 현존하는 지구상 열매 중 가장 많은 천연 비타민C를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에 건조한 100% 과육 분말로 1티스푼(5g)이 1일 비타민C 권장량의 125%를 함유하고 있다. 골든베리는 해발 2천300m 이상의 안데스 고산 지역에서 자생하는 과일로, 고대 잉카 왕실에서 즐기던 진상품이다. 아마존헬스푸드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도가 천연 건강 식품에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페루 슈퍼푸드 제품라인의 관심이 급증하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헬스푸드의 페루 슈퍼푸드는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가뭄·메르스 ‘고통’… 농가 온라인판매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다음달까지 CJ오쇼핑, 11번가와 민관 협업을 통해 가뭄 및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aT는 메르스 격리 해제가 풀린 전북 순창을 비롯해 전주, 익산, 부안, 군산, 김제, 고창, 남원, 완주, 임실 등 10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선별해 aT가 직영하는 사이버거래소 B2C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www.oclock.co.kr, 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농산물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디, 쌀, 고랭지 파프리카, 무항생제 오리, 계란, 감식초, 밤, 육포, 수산물 등 19개 생산업체의 28개 품목이며, aT는 메르스 및 가뭄 추이에 따라 지역 및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aT는 지역 우수 농산물 및 6차 산업 생산제품의 판매촉진 및 안정적인 유통판로 확보 지원을 위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전문몰 등 민관 협업 온라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메르스 확산으로 외출을 꺼리면서 온라인몰에서의 농산물 판매가 50% 가량 늘어나는 등 오프라인 장보기를 대체하고 있다며 민관 협업을 통해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해 나간다면 메르스 사태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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