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채소 100t을 방출,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42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채소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전남 보성, 남양주, 포천 등지의 채소 농가와 사전계약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흙대파(700g/1봉)는 2천800원, 포장센터 햇감자(900g/1봉)는 2천280원에, 열무ㆍ얼갈이(1단)는 각 1천280원에, 깐마늘(300g/1봉)은 2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제철채소인 통통한 가지(1개)는 560원에, 손큰 파프리카(1개)는 1천원에, 오이맛 고추(1봉)는 1천100원에, 예냉 적상추(1봉)는 790원에 각각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당분간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때이른 더위에 남성들의 짧은 바지 구매는 크게 늘어난 반면 여성들의 짧은 하의 구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5월22일~6월21일)간 남성의류 청반바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긴 바지 상품인 치노 면바지 매출은 12% 증가하는데 그쳤고, 카고 배기바지의 매출은 2% 감소했다. 반면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인데도 불구하고 여성용 짧은 하의류 판매는 줄어들었다. 면 반바지와 핫팬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2% 감소했고, 짧은 치마바지도 매출이 4% 줄었다. 대신 여성용 긴 바지 상품 판매는 크게 늘었다. 일자ㆍ와이드팬츠 상품 매출은 185%, 일자 청바지는 53% 증가했다. 하이웨이스트 스키니와 나팔청바지의 매출은 모두 18%씩 증가했다. 청 밴딩팬츠는 64%, 캐주얼 밴딩팬츠는 91% 매출이 늘었다. 패션업계는 기업들이 쿨비즈룩을 권장하면서 남성들의 반바지 구매가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반바지 차림 출근을 허용하면서 반바지 패션이 더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일모직의 빈폴은 반바지 제품 판매율이 2012년부터 매년 90%를 기록했다. 남성복 갤럭시와 빨질레리도 여름철 반바지 제품 판매율이 2013년부터 해마다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남성들이 반바지를 찾고 있으며, 반바지는 공식적인 자리와 편안한 자리에서 두루 입기 좋아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면서 반면 여성들 사이에서는 편안한 차림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긴 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뉴발란스, 스피드 러닝에 최적화된 러닝화 시리즈 바지(VAZEE)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속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집약한 러닝화 라인 바지(VAZEE)를 출시한다. LETS GO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를 어원으로 이름 지어진 바지는 우리 안의 더 빠른 스피드가 깨어난다는 슬로건 아래 탄생했다. 또 목적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스(PACE), 러쉬(RUSH), 코스트(COAST)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 됐다. 바지 시리즈 중 페이스 모델은 가장 스피드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정교하게 설계된 형태의 아웃솔이 지면을 박차고 나가는 추진력을 활용해 에너지 있는 스텝을 만들어 내며, 날렵하게 위로 향해 있는 토 스프링(toe spring) 기술로 더욱 빠른 추진력을 제공한다. 뉴발란스만의 초경량 중창 소재인 레브라이트(REVlite)가 적용돼 가벼워진 무게도, 스피드 러닝에 최적화됐다. 페이스 11만9천원. 레브라이트가 발바닥 전체에 중창으로 사용된 러쉬 역시 탄력 있는 스텝으로 스피드 러닝을 가능하게 한다. 발등을 지지해주는 갑피의 디자인이 발의 뒤틀림을 안정적으로 잡아줌은 물론 봉제라인을 없애 심플하고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에 더해, 컬러는 모던하게 선보여 러닝화와 데일리 슈즈 겸용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러쉬 9만9천원. 가격대비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는 코스트는 실내 피트니스 러닝 및 러닝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코스트 7만9천원. ▲이씰린,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ㆍ세럼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의 자연건강 바른 스킨케어 브랜드 이씰린이 땀과 자외선으로 수분 손실이 많은 계절 피부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관리해주는 바디케어용품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와 트루 모이스처 바디 세럼을 출시했다.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의 식물 유래 버터솝 성분은 생크림처럼 촘촘하면서도 풍부한 거품을 형성해 피부의 노폐물을 산뜻하게 제거해준다. 특히 친환경 인증을 받은 호호바, 로즈힙, 카멜리아(동백)에서 추출한 고보습 오일 성분이 샤워 후의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유지시켜준다. 목욕용 스펀지나 타월에 적당량을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전신에 마사지하듯 바른 후 물로 깨끗이 씻어 낸다. 트루 모이스처 바디 세럼은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전신에 사용하는 세럼이다. 친환경 인증 고보습 오일과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불가리안 로즈와 머스크가 어우러진 향기가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와 바디 세럼에는 파라벤류, 광물성오일, 동물유래성분, 합성색소,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5무(無)제품이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가격은 트루 모이스처 바디 클렌저 3만원(380ml), 트루 모이스처 바디 세럼 4만원(150ml). ▲CU, 속초홍게 등 국내 대표 특산물 함유 라면 출시 임실 치즈, 속초 홍게, 청양고추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이 라면안으로 들어간다. 편의점 CU는 전국 유명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PB컵라면 3종을 연이어 출시했다. 임실치즈라면은 한국 치즈 원조인 전북 임실 치즈를 별첨 스프을 추가해 더욱 진하고 고소해진 치즈 맛을 자랑한다. 속초홍게라면은 청정 동해에서 잡아 올린 강원도 속초의 명물인 홍게에서 추출한 깊고 진한 액상 소스로 맛을 내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 청양고추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 특유의 강렬한 매운 맛과 알싸한 향을 동결건조공법으로 완벽히 재현했다. 이들 라면들의 가격은 1천400원.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유통가에 불고 있는 연예인이나 맛집 연계 마케팅 대신, 원재료의 질을 높여 라면 본연의 맛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전국의 유명 식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어 가격 하락세가 눈에 띈다. 24일 고등어(3마리)는 5천980원으로 전주(1만원)보다 40.2% 가격이 하락했다. 채소류에서는 배추와 시금치가 전주대비 12.0%, 14.3% 가격이 오른 반면 무와 양파, 감자는 각각 16.3%, 4.45, 17.1% 가격이 떨어졌다. 축산류에서는 돼지고기와 계란이 각각 전주보다 28.6%, 17.1% 가격이 하락했다.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 사장)의 포카리스웨트는 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블루라벨캠페인의 행운번호 경품이벤트 1차 당첨자를 추첨하고, 경품 대상자 10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블루라벨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페트병의 라벨에 소비자가 쉽게 분리 할 수 있도록 절취선을 적용한 포카리스웨트의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지난 4월부터 대국민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경품 추첨은 블루라벨캠페인 1차 기간(4월20일~6월16일)동안 참여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임직원 1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당첨된 10명에게는 △디오스냉장고(2명) △로드자전거(3명) △DSLR카메라(5명)이 각각 전달됐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장은 블루라벨캠페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캠페인이라는 점에 의미를 더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품 이벤트 등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루라벨캠페인은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즉석주간이벤트 외에도 최종추첨을 통해 자동차스마트TV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블루라벨캠페인 공식홈페이지(http://www.pocariblue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선학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도매가격이 kg당 1천50원대를 넘어서며 심각 단계에 접어드는 등 채솟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온라인시장에서는 값비싼 과일 및 채소를 구매하는 대신 말린 과일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이달 중순 kg당 997원으로 경계단계에 접어들었고, 지난 18일에는 1천51원으로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농식품부의 매뉴얼상 kg당 양파가격이 1천12원을 넘으면 심각단계가 발령된다. 이같은 상황은 양파의 평년대비 재배면적이 18% 감소하고,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만생종의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평년대비 14%나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18kg)가격도 이달 중순 현재 1만2천363원으로, 평년 동기 1만832원에 비해 1천500원 가량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10kg) 도매가격 역시 이달 중순 6천589원으로, 평년 같은기간의 3천885원보다 두배가량 비싸게 책정돼 있다. 배추의 경우 7~9월 출하량 정식지연 및 생육부진이 계속되면 평년대비 생산량이 최대 21%가량 감소할 수 있어 가격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과일ㆍ채소가격이 뛰면서 온라인시장에서 이를 대체할 말린 과일과 냉동과일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5월19일~6월18일)간 사과ㆍ바나나ㆍ포도 등 생과일을 말린 과일 칩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6배 이상(503%) 급증했다. 얼린 냉동 과일 판매량도 작년 동기대비 20% 가량 늘었고, 과일 통조림과 과일 주스 판매량 역시 각각 21%, 14% 증가했다. 김규태기자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 사장)의 포카리스웨트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고열기침 등의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따른 수분섭취를 설명하며, 포카리스웨트 기프티콘 증정 쇼핑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7일부터 동아오츠카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포카리스웨트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카리스웨트 620ml 기프티콘을 전원 증정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일교차가 큰 요즘 고열과 탈수, 기침 등과 같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증상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이나 이온음료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일교차에 의해 피부는 물론 몸 속까지 건조해져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체내 섬모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미세먼지 등 세균침투가 쉬워진다는 설명이다. 이준우 서울 샘내과 원장은 기관지 내 섬모운동은 공기 중 유입될 수 있는 각종 바이러스와 먼지 등을 걸러주는 체내 컨베이어벨트 역할을 한다며 꾸준한 수분섭취는 섬모운동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뿐 만 아니라 열사병, 감기 등에도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이나 이온음료의 섭취는 체내 건조증을 막는 습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원장은 물이나 이온음료를 통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기관지점막의 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체내 수분섭취를 습관화하는 것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황선학기자
이상기온이 계속되면서 심한 일교차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출하량이 줄어들어 수박 등 여름철 대표 과일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현재 수박 전국 평균 소매가격(개당 8㎏상품 기준)은 1만4천56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810원에 비해 13.7% 올랐다. 올해 수박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데다 5월부터 일교차가 커진 날이 많아지면서 생육환경이 예년보다 나빠졌기 때문으로 aT는 분석했다. 10㎏ 상품을 기준으로 한 토마토 도매가격도 1만2천709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천825원)보다 7.5% 가격이 상승했고, 참외(10개 들이)의 전국평균 소매가격도 1만6천839원으로 작년동기의 1만6천515원보다 2.0% 가격이 올랐다. 참외는 제철을 맞아 수요가 많아지겠지만, 주산지인 경북 성주지방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차츰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aT 측은 전망했다. aT 관계자는 수박을 비롯한 제철 과일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가뭄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사실이라면서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심한 일교차를 만들어 생육 부진에 따른 출하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온라인몰의 요일할인이 대세다. 조금 더 저렴하고 괜찮은 상품을 찾기 위한 알뜰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온라인몰이 정해진 요일에 사이트를 방문하면 할인이나 혜택을 더해주는 요일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옥션은 매주 화요일을 골프데이로 지정하고 골프백과 클럽, 의류,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상품은 매주 화요일 자정에 오픈되며 1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투어스테이지 NEW ViQ 시리즈의 유틸리티 우드와 페어웨이 우드는 각각 14만5천원에 판매되며, 드라이버는 29만9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도 매주 수요일 푸드데이를 진행한다. 수요일에 주문하면 늦어도 금요일까지는 배송이 완료되기 때문에 주말 동안 필요한 식음료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4개의 상품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과일, 육류, 채소, 견과류, 가공식품, 즉석식품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매주 목요일 생활필수품 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회용품, 세제ㆍ섬유유연제, 헤어ㆍ바디용품 등이 할인판매된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몰들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소비습관을 사전에 파악해 각 품목마다 구매가 많은 시기에 할인을 하는 요일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태기자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갤러리아 백화점이 공식 입점한다. G마켓은 지난 15일 갤러리아 백화점과 입점 제휴를 맺고 갤러리아 백화점이 보유한 3천400여개 브랜드, 2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류, 잡화, 화장품, 가전ㆍ디지털, 스포츠용품 등 대부분의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G마켓은 이번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5천명에게 중복 사용 가능한 10% 슈퍼쿠폰을 제공한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