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8일부터 2주일 동안 전 점포에서 프리미엄 국민속옷 대전을 열고 남녀 브랜드 속옷 및 아동 캐릭터 속옷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70%가량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속옷 구매 수요가 늘기 때문에 이달 중순부터 관련 행사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속옷 대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마트는 비너스 아르보 여성 브라(5매)를 1만9천원, 비너스 아르보 여성 세트 팬티(10매)를 1만6천원, 남성 브랜드 및 아동 캐릭터 속옷 중 OX 순면 런닝(10매)과 JD 트렁크(10매)를 각 1만9천원에 판매한다. 김규태기자
인천 최초의 시내 면세점인 엔타스면세점이 오픈 기념으로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한다. 엔타스면세점은 지난 1월12일부터 5월5일까지 인천 소재 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 21개 외식업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등 당첨자에게는 엔타스면세점 1천만원 상품구매권을, 2등 당첨자 10명에게는 100만원권을 증정하며 3등 1천600명에게는 5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경품 추첨은 투명성과 인천 시민과의 교감을 위해 총 10명의 시민 추첨단을 모집해 진행됐다. 엔타스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응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추첨단은 약 2만 명의 응모자 중 1천611명의 당첨자를 직접 선정했다. 행운의 당첨자는 19일 엔타스면세점 페이스북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품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엔타스면세점 2층 VIP 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엔타스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 본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속적인 교감을 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인천 최초의 시내 면세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시민을 위한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수상 스포츠 의류의 대명사인 래쉬가드가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류 브랜드들이 앞다퉈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다양한 래쉬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 노스페이스,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휴가철을 맞아 여러 종류의 래쉬가드를 모은 워터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워터 롱 슬리브 터틀은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는 물론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노스페이스는 설명했다. 남성용 제품은 파도를 연상시키는 군복무늬(카모플라주)를 넣어 활동적인 느낌을 줬고, 여성용은 눈에 띄는 형광색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수영복 위에 입기 좋은 워터 후디, 일상생활을 할 때 입을 수 있는 워터 쇼츠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 케이스위스아이더, 활동성 높인 아이템 주목 스포츠웨어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도 오렌지색 등 감각적인 색의 래쉬가드를 내놨다. 신축성이 큰 나일론 스판 소재를 써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고, 흡습ㆍ속건 기능이 더해져 오래 착용해도 쾌적하다는 게 케이스위스 측의 설명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역시 이달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기능을 갖춘 래쉬가드 재킷ㆍ티ㆍ워터팬츠 등 27종을 선보였다. 래쉬가드가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다른 스포츠 활동을 할 때도 입을 수 있는 멀티 제품이나 어린이용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어린이들이 입기 편하게 신축성이 큰 원단을 쓴 키즈 하프 돔 래쉬가드를 출시했고, 한세실업 계열 유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유아복 브랜드 모이몰른은 최근 어린이용 래쉬가드를 내놨다. ■ 휠라골프, 수륙양용 서핑골프웨어 휠라 골프는 필드에서 골프웨어로 입을 수 있는 수륙양용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래쉬가드는 본래 서핑 등 수상 스포츠를 할 때 입는 스포츠 의류로,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명 브랜드들이 화려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줄줄이 출시하면서 젊은층에게는 휴가지에서 멋을 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래쉬가드는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춰 바캉스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당분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양파값 상승세가 무섭다. 17일 양파(1.5kg)는 2천980원으로 전주(1천980원)보다 50.5% 가격이 올랐다. 대파도 전주대비 7.4%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시금치는 9.7% 가격이 떨어졌다. 축산류에서는 돼지고기와 계란이 전주보다 각각 40.0%, 25.1% 가격이 올랐다. 수산류에서는 갈치와 고등어, 꽁치가 각각 전주대비 6.8%, 11.1%, 17.4% 가격이 상승했다.
▲크록스, 리오 플립과 리오 플랫 신제품 출시 글로벌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가 바캉스의 계절을 앞두고 페미닌 썸머 슈즈 리오 플립과 리오 플랫(Rio flip Sandal & Rio Flat)을 출시했다. 리오 플립은 반투명의 부드러운 TPU(폴리우레탄) 소재를 적용해 편안함을 주며, T스트랩의 와이드한 밴드가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크록슬라이트 논마킹 밑창은 미끄럼 방지 기능이 우수해 휴양지 바닷가와 리조트 물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신을 수 있어 바캉스 샌들로 안성맞춤이다. 물에 젖어도 바로 말릴 수 있고, 미지근한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관리하기 편리하다. 리오 플립은 비비드한 바이브런트 바이올렛ㆍ멜론 컬러와 트로피컬 틸ㆍ노티컬 네이비 컬러부터 차분한 브론즈ㆍ에스프레소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가격은 4만4천900원. 크록스 리오 플랫은 베스트셀링 슈즈인 아드리나 플랫, 후라체 플랫의 뒤를 잇는 반투명 젤리 슈즈로, 상부의 부드러운 TPU 소재와 크록슬라이트 소재의 풋베드가 하루 종일 편안함을 제공한다. 브론즈ㆍ멜론과 멜론ㆍ골드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4천900원. 전국 크록스 매장과 크록스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CL4, 캐릭터 마스크 4종 출시 코스메틱 브랜드 CL4(씨엘포)가 꿀벌, 팬더, 펭귄, 호랑이 등 동물 얼굴 프린트를 담은 마스크 팩 캐릭터 마스크 4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캐릭터 마스크는 대나무추출물, 병풀추출물 등의 식물추출 성분과 인삼열매 아위버섯발효액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인 진생베리 퍼먼톡스 특허성분 등으로 뛰어난 스킨케어 효과가 더해졌다. 우선 캐릭터 마스크 꿀벌은 보습과 진정에 좋은 프로폴리스 추출물과 녹차에서 얻은 이엠벡터 특허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에 강한 보습 효과가 있다. 또 캐릭터 마스크 팬더는 대나무 추출물과 진주 파우더 성분으로 어두운 피부톤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으며, 캐릭터 마스크 펭귄은 알래스카 빙하수와 탄력 증진에 효과적인 원지나 길경 등 식물추출물을 함유한 보테니컬 레이저 특허성분으로 피부 탄력 개선에 탁월하다. 이와 함께 캐릭터 마스크 호랑이의 경우 재생과 진정 작용에 효능이 좋은 병풀추출물 성분과 루비 파우더 성분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캐릭터 마스크팩은 CL4 공식 홈페이지(www.cl4.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녹즙, 아침대용식 핸디밀 화이트 출시 풀무원녹즙이 옥수수와 감자, 우유를 듬뿍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수프 형태의 아침대용식 핸디밀 화이트를 출시했다. 핸디밀 화이트에는 풍부한 채소와 함께 비타민 B6, 마그네슘, 장에 좋은 식이섬유 9천mg 등 기능성분을 더해 활기찬 하루를 여는 데 도움을 준다.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생산했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별도로 조리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감자, 양파, 옥수수 등 채소가 들어 있어 두유나 우유보다 든든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바쁜 아침 직장인과 학생들이 간편하면서 맛있게 음용할 수 있으며,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하는 여성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일일배달 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으로 매일 아침 배달된다. 가격은 한 병(190ml)에 2천500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둔 가운데 최근 한국에 대한 중국의 상표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중국 상표의 한국 출원은 지난 2009년 987건에서 2014년 2배가 넘는 2천622건으로 늘었다. 2010년 1천246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건대를 돌파, 2013년에는 2천347건으로 2천건대를 최초로 넘어섰다. 2010년 이후 한중 FTA 협상이 가시화하면서 양국간 교역량 증가와 더불어 상표 출원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들어 4월 기준으로 1천126건을 출원, 일본(1천15건)을 제치고 미국(2천3건)에 이어 2위 출원국에 올라 섰다. 중국이 국내 출원하는 상품은 전기전자기기 및 게임저작물이 1천8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신발모자 등 패션분야(1천663건), 비누화장품류(874건), 광고 및 도소매업(851건), 가방 등 가죽제품(702건) 순으로 집계됐다. 류설아기자 사진=중국 상표 몰려온다, 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뭄 피해 탓에 생육 부진 등으로 출하량이 적어진 채솟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특히 배춧값은 1년 새 3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5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57㎜로 평년(102㎜)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은 강수량이 예년의 50% 미만까지 떨어지는 등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같은 가뭄 피해는 채솟값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aT가 농산물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배추 한 포기 평균 경락가격은 2천393원으로 1년 전(760원)보다 214.9%나 올랐다. 또 양배추 185%, 대파 120%, 시금치 54%, 양파 48%, 무 41% 등 대다수의 농산물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배추를 비롯한 채솟값이 껑충 뛴 것은 최근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aT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추의 경우 노지봄배추 주산지의 배추 생육이 부진해 배추 단수가 지난해보다 10% 가량 감소하고, 출하 시기도 57일 미뤄지고 있다. 정선, 태백, 삼척 등 강원도 고랭지 배추 산지에서도 가뭄으로 생육이 지연되는 등 배추가 잘 자라지 못하면서 출하가 제때 안돼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aT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칼슘 결핍이나 잎이 처진 배추가 크게 늘어 제대로 된 출하가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면 당분간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공공장소에 대한 외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대신 편의점에서 과일이나 건강 관련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씨유(CU)는 최근 일주일(6월17일) 동안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씨유는 방울토마토, 바나나, 사과, 체리, 참외, 청포도, 거봉 등의 과일을 낱개 단위나 소규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씨유 관계자는 소비자 사이에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섭취 등을 할 수 있는 과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마트 방문을 자제하고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서 근거리 쇼핑을 하는 것도 과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씨유 측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오렌지주스와 포도주스, 야채주스 등 과일과 야채를 활용한 냉장주스 매출도 39.5% 증가했다. 또 홍삼음료, 비타민음료 같은 건강음료 매출도 28.0% 올랐다. 이 기간 여름철 인기가 높은 탄산음료나 이온음료의 매출 신장률이 10%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냉장주스와 건강음료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식당 방문 대신 편의점 간편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도시락과 줄김밥 매출도 각각 36.5%, 17.4%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와 비누ㆍ손세정제는 각각 3601.5%, 8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17일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4% 올랐으며, 냉장주스 매출도 4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발포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 또한 50.7% 올랐다. 이와 함께 마스크와 손세정제 매출은 각각 6천140.5%, 1천672.9% 급증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초기에는 마스크를 제외한 관련 품목의 매출 변동이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 심리가 커지며 질병 예방 상품과 건강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AK몰은 휴대폰 선택약정할인 상품을 온라인에서는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선택약정할인은 보조금을 받지 않고 단말기를 구입 후 20% 요금할인 지원을 받는 제도다. 지난 4월부터 요금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늘어나면서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는 50만명을 돌파하며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AK몰 모바일스토어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신용카드 최대 10% 청구할인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 ▲OK캐쉬백, AK마일리지, 통신사 할인 등 제휴 포인트ㆍ적립금 사용 등의 혜택과 함께 20% 요금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AK몰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을 받고 통신사 할부이자(5.9%)를 지급하는 일반 개통과 비교할 때 34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식품업계가 웰빙 열풍이 지속되면서 나트륨과 당 빼기에 나섰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업계는 전통 장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있다. 전통 장은 건강 발효식품으로 꼽히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다. 대상 청정원은 고추장 주원료로 쓰이는 쌀을 현미로 교체했다. 현미가 함유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한다.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도 풍부하다. 대상 관계자는 고추장에 현미를 적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상의 햇살담은 브랜드는 기존 진간장보다 염도를 25%를 낮춘 저염진간장을 선보였다. 신송식품은 지난 4월 생양파, 마늘, 하동 대봉감을 넣어 염도를 낮춘 신송 쌈장과 신송 된장을 출시했다. 샘표도 일반 간장보다 염도를 25% 정도 줄인 저염 간장을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당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당 함량을 10g에서 7g으로 낮췄다. 농심도 카프리썬의 당 함량을 평균 36% 정도 낮췄고, 청정원은 지난 4월 당 함량과 칼로리를 절반으로 낮춘 1/2 쿠킹스위트를 출시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