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현장 경영지도에 나섰다. 7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날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은 광주시에 소재한 신명산업(주)(대표이사 김풍호)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경영지도를 실시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신명산업(주)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 사용되는 붙박이가구, 주방용 가구 등을 제조하며 우수벤처인증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유망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전시장 운영 및 디자인연구소 투자와 생산설비확장 등에 따른 대출금의 원금과 이자상환 부담에 큰 어려움에 겪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김 이사장은 우수한 디자인 능력과 제조기술을 보유한 신명산업(주)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자금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으며, 신명산업(주)의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영 이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뿐만 아니라 판로, 마케팅 등 중소기업들의 취약부문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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