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중국 시안 진출에 본격 시동 걸어

중소기업계가 중국 서부내륙지역의 핵심 도시인 시안(西安)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 시안에 중소기업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시안은 청두, 충칭과 함께 중국 서부대개발 3대 거점도시 중 한 곳이다. 대표단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지역회장단, (주)유도 유영희 회장, 삼성전자 협력업체, 시안과 북경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인 등 총 24명이 참가했다. 중기대표단은 23일 러우친젠 샨시성 성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국 서부내륙지역의 투자환경 개선과 한국기업들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러우친젠 성장은 최근 삼성전자 공장 건설을 계기로 샨시성 정부에서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중소기업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안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고신개발구에 75억달러를 투자해 중국내 제2 삼성 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중국의 임금 상승 등으로 현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안 을 좋은 대안 시장으로 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중기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중국 정부의 서부내륙 대개발과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정부, 200여개 중소ㆍ중견기업 집중 지원

정부가 1천500억원 규모의 전용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등 중소ㆍ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견기업 연합회, 금융회사, 코트라 등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에) 경영전략금융인력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천500억원 규모의 전용 사모펀드를 조성해 금리 우대 전용 대출상품 출시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및 리스크 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정부는 수출 2천만불 이상 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큰 200여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민관 매니저(PM)를 지정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과 중소기업의 인력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방안도 구체화하고,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고용환경 격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과 해양플랜트 등 4대 전략산업 인력도 집중 양성된다. 현 부총리는 이날 해양플랜트, 임베디드 SW, 뿌리산업, 섬유패션산업을 4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오는 2017년까지 약 2만명의 인력을 집중 양성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해양플랜트 산업과 임베디드 SW 산업은 대학교육 등에 전문성을 구체화하고 관련 석ㆍ박사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통산업인 뿌리산업과 고급화명품화되는 섬유패션산업의 경우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폴리텍 대학 등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청년창업펀드 조성액 1천억 돌파

청년창업을 돕기 위한 청년창업펀드 조성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은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벤처기업 등이 출자한 청년창업펀드에 1천50억원이 조성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회사로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임직원 절반 이상이 29세 이하인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모바일앱 등 차세대 IT 발달로 증가하고 있는 창업 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조성했다. 조성된 펀드의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청년창업펀드와 DSC드림 제3호청년창업펀드는 조성된 지 2개월여 만에 4개사에 12억5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청년창업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이 210억원을 출자해 5개 펀드를 조성했다. 이들은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도 마친 상태로 오는 2017년까지 총 200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최종 결성 승인을 대기 중인 펀드(750억원 규모)를 감안하면 연내 펀드 총 결성액이 1천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청년창업펀드는 창업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청년창업 기업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창업 초기 펀드가 1천억 이상 조성됨에 따라 창조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청년기업 등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청년창업 기업설명회(IR)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지속적인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경기회복 기대 이르다” 기업 체감경기 4분기에도 하락

산업현장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고, 신흥국 경제가 불확실해지면서 4분기 기업체감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최저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천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3p 하락한 94로 집계돼 2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움직임에 따라 우리 경제의 성장판 역할을 해왔던 신흥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중국경제 성장둔화와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기조 등도 우리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자금 사정도 경기전망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들은 4분기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어려움으로 자금 사정(30.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환율변동(22.5%), 원자재조달여건(21.2%), 미국 중국 유럽 경제상황(19.8%)이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4분기 체감경기는 94로 같았지만, 낙폭은 대기업(10294)이 중소기업(9794)보다 컸다. 경기가 언제쯤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1.7%만이 현재 회복중이라고 답했다. 응답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하반기(38.5%)나 내후년 이후(30.9%)를 꼽아 경기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갑 대한상의 상무는 대내외적인 여건이 불투명해 향후 우리 경제가 당분간 저성장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정책의지를 더욱 강화해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2014년 투자와 신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적자·근심 함께 키우는 ‘축산農’

화성시 비봉면에서 한우와 육우 100여마리를 기르고 있는 A씨(67)는 최근 몇 년 사이 늘어난 빚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구제역으로 키우던 소를 살처분하고 재입식을 하면서 적자를 본데다 키우면 키울수록 빚이 급격히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소값은 계속 떨어지고 생산비는 치솟아 사료값만 한달에 1천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 국내 축산농가의 호당 평균 부채가 4년만에 다시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농가의 호당 평균 부채는 1억277만원으로 2005년 4천438만원에서 131.6%나 증가했다. 축산농가 호당 부채는 지난 2008년 1억756만원으로 늘어났다가 2009년 6천39만원, 2010년 6천103만원, 2011년 8천957만원을 기록한 뒤 4년 만에 다시 1억원대를 넘어섰다. 부채 증가는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과도 무관하지 않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축산농가의 연평균 생산비 상승률은 송아지 7.13%, 한우비육우 3.29%, 비육돈 7.78%, 육계 4.92%, 계란 4.20%, 우유 7.18%에 달했다. 특히 생산비에 반영되는 사료의 농가구입가격지수(2010년 100을 기준)는 지난해 112.1로 2005년 60.2보다 86.2% 급등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떨어졌다. 지난해 축산물 농가판매가격지수(2010년 100을 기준)는 81.5로 2005년 93.0보다 12.4% 하락했다. 이처럼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한육우농가 수는 2005년 19만2천124호에서 지난해 14만6천930호로 23.5% 줄었다. 돼지 농가도 같은 기간 50.9%, 젖소농가는 32.7% 각각 급감했다. 김태성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경영악화로 농가가 계속 감소하면 향후 국내산 축산물의 생산기반 약화가 우려된다며 안정적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박용길의 경매이야기]입찰시 유의사항

경매 대중화의 흐름에 따라 경매 저변인구가 확대되면서 경매초보자들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음을 볼수 있다. 입찰 응찰시 유의사항으로 입찰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경매가 예정대로 진행되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입찰 당일 경매가 개시되기 전까지 취하, 변경되거나 연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 경매정보사이트나 해당 경매계에 미리 경매진행여부를 확인해 보고 만약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면 최소한 입찰법정 출입문쪽 게시판에 공고된 사건목록 확인을 통해 경매진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게시판에는 당일 입찰에 예정 경매물건의 사건번호가 나열돼 있고 경매가 취하ㆍ변경ㆍ연기된 물건은 해당 사건번호 옆에 취하ㆍ변경ㆍ연기라고 기재돼 있다. 또한 입찰은 했으나 입찰서류 미비로 입찰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대리입찰의 경우 입찰표와 입찰보증금 외에 본인의 인감증명서,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 등을 입찰봉투에 동봉해 입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감증명서가 빠졌다거나 위임장이 빠진 경우가 종종 있다. 또 인감증명서나 위임장이 첨부됐지만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이 누락된 채 입찰한 경우도 있다. 이들 입찰이 무효 처리됨은 물론이다. 또한 재경매되는 물건은 보증금을 20%를 납부해야 하는 사실을 모른 채 최저경매가의 10%만을 보증금 봉투에 넣고 입찰해 보증금 미달로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된다. 입찰표 작성시 입찰표상의 입찰가액을 수정한 채 제출해서는 안 된다. 만약 수정한 입찰가액란에 수정날인을 했다고 해도 유효한 입찰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입찰가액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입찰표를 다시 교부받아 새롭게 작성해야 한다. 하나의 사건번호에 여러 개의 물건번호가 부여되는 것은 사건번호 외에 입찰하고자 하는 호수의 물건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미기재시에는 무효처리가 된다. 입찰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입찰하기 전 경매가 예정되로 진행되는지, 보증금은 얼마인지, 신분증을 휴대하였는지, 사건번호와 물건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였는지, 입찰표는 제대로 작성하였는지, 대리입찰시 입찰인의 인감증명서에 날인된 도장과 위임장의 인감이 동일한지 여부와 입찰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입찰에 무효처리가 되지 않게 유의하여야 한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1.아파트 ▲소재지 :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이의동, 휴먼시아아파트) ▲감정가 : 4억2천700만원 ▲최저가 : 2억9천800만원 ▲대지권면적 : 대지권미등기 ▲건물전용면적 : 84㎡ ▲매각기일 : 2013년 10월16일 ▲이용상태 :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광교택지개발지구내 광교초등학교 북동측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으로 형성/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경사지붕 15층 건내 14층 아파트(방3, 거실, 주방/식당, 욕실겸화장실2, 발코니 등)/ 지역난방에 의한 난방시설 2.아파트 ▲소재지 : 인천광역시 연수구 원인재로 (동춘동, 무지개마을아파트) ▲감정가 : 1억8천800만원 ▲최저가 : 1억3천100만원 ▲대지권면적 : 51㎡ ▲건물전용면적 : 59㎡ ▲매각기일 : 2013년 10월1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인천서면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일대는 대규모 아파트밀집지대로서 주거환경은 양호함./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12층중 제1층 아파트 (방3,거실,주방및식당,욕실및화장실1,발코니)/ 도시가스 이용한 개별난방방식 3. 빌라 ▲소재지 : 안산시 상록구 이동 로얄팰리스 ▲감정가 : 1억4천만원 ▲최저가 : 9천800만원 ▲대지권면적 : 30㎡ ▲건물전용면적 : 52㎡ ▲매각기일 : 2013년 10월10일 ▲이용상태 : 안산시 상록구 이동 소재 매화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로얄팰리스 5층 502호이며 주위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서 다세대주택, 공원, 학교, 근린시설등이 혼재하는 지역임./ 철근콘크리트구조 평스라브지붕 5층 다세대주택(방3, 욕실2, 주방/식당, 거실, 다용도실등, 사용승인일자 : 2011년 06월 16일) 4. 빌라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구 인주대로 (주안동, 동우메트로빌) ▲감정가 : 1억900만원 ▲최저가 : 7천600만원 ▲대지권면적 : 18㎡ ▲건물전용면적 : 37㎡ ▲매각기일 : 2013년 10월1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소재 인천남부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다세대주택으로서, 주위는 본건과 동유형의 다세대주택 및 단독주택, 일부 주상용 주택 등이 혼재한 주거지대로 북측 인근 인주대로변으로 병원, 주유소, 자동차관련시설, 점포, 공구점 등이 소재한 상가지대가 위치하고 있음./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5층건 내 4층 다세대주택 1개호(방2, 거실겸주방, 발코니1, 욕실1)/ 도시가스개별난방설비 5. 주택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감정가 : 3억1천200만원 ▲최저가 : 1억700만원 ▲토지면적 : 591㎡ ▲건물면적 : 197㎡ ▲매각기일 : 2013년 10월15일 ▲이용상태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소재 봉평휘닉스파크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펜션형 주택 등이 주로 소재하는 유원지주변 펜션단지임./ 일반목구조 기타지붕(아스팔트싱글) 2층 펜션으로 이용중/ 수세식 위생설비, 유류보일러에 의한 난방시설임. 6. 주택 ▲소재지 : 가평군 북면 목동리 ▲감정가 : 1억3천800만원 ▲최저가 : 1억1천만원 ▲대지면적 : 394㎡ ▲건물면적 : 67㎡ ▲매각기일 : 2013년 10월2일 ▲이용상태 : 가평군 북면 목동리 소재 벌멱골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답, 농가주택 등으로 형성된 농촌지대/ 일반목구조 경사지붕 단독주택(방 1, 주방 1, 거실 1, 욕실겸 화장실 1, 등)/ 개별 난방설비, 급배수시설 등 7. 근린시설 ▲소재지 : 오산시 세교동 ▲감정가 : 90억200만원 ▲최저가 : 63억100만원 ▲토지면적 : 4천815㎡ ▲건물면적 : 1천328㎡ ▲매각기일 : 2013년 10월18일 ▲이용상태 : 오산시 세교동 소재 세마대사거리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주류를 이루는 지방도주변상가지대/ 철골구조 아스팔트싱글지붕 3층 근린생활시설 8. 근린주택 ▲소재지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감정가 : 6억원 ▲최저가 : 2억9천400만원 ▲토지면적 : 250㎡ ▲건물면적 : 285㎡ ▲매각기일 : 2013년 10월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소재 인천1호선 경인교대입구역 남동측 부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아파트, 학교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건물 4층 407호 아파트 구조/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9. 농지(전) ▲소재지 : 화성군 비봉면 구포리 ▲감정가 : 5억4천만원 ▲최저가 : 3억7천800만원 ▲토지면적 : 1천352㎡ ▲매각기일 : 2013년 10월22일 ▲이용상태 :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 소재 비봉IC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성장관리권역 , 택지개발예정지구/ 완경사지의 부정형 토지로서, 전으로 이용 중 10. 농지(전)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 ▲감정가 : 7억8천만원 ▲최저가 : 3억8천200만원 ▲토지면적 : 3천753㎡ ▲매각기일 : 2013년 10월15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길직리 소재 덕진진입구사거리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농경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 계획관리지역,중로1류,접도구역/ [이용상태]자체지반 평탄한 부정형의 토지로서 전으로 이용중임.

간판만 ‘중기 지원’ 알고보면 대기업 좋은 일만…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완화를 위한 보증공제사업 예산의 87%가 실제로는 대기업에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위회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올해 배정된 보증공제사업 예산 2조4천억여원 가운데 87%인 2조573억원을 대기업에 지원했다. 중소기업이 이용한 비중은 13%로 3천160억원에 불과했다. 기업보증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과중한 보증료 부담을 낮추고 보증이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대기업에 108억원(16.1%), 중소기업에 566억원(83.9%)를 보증했다. 올 들어 대기업 보증 금액이 급증한 이유는 중기중앙회의 정관이 변경된 탓이다. 지난해까지는 중소기업이 아닌 기업체는 사업조합의 조합원일 경우에 한해 이 사업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2월 공공성이 큰 조달사업에 참여하는 하도급거래상생기업에 대해서 비조합원인 경우에도 보증공제 이용이 허용되도록 정관이 개정되면서 대기업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대기업인 A사의 경우 올해 중소기업 전체가 지원받은 돈보다 더 많은 4천119억원을 보증받았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증공제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대기업 위주로 운용되는 것은 문제라며 앞으로 대기업 보증비율한도를 정해 적어도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많은 공제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보증공제사업본부장은 보증공제사업은 중소기업의 보증료율을 인하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전체 지원기업의 1천500여곳 중 대기업은 57곳 밖에 되지 않는다며 다만 계약규모가 커서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대기업의 보증료 수입을 통해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쓸 것 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166일만에 개성공단 본격 재가동 ‘힘찬 도약’

개성공단이 16일 입주기업들의 시운전을 시작으로 166일만에 본격 재가동 됐다. 공단 조업 정상화를 손꼽아 기다리던 입주기업들은 모처럼만에 활기를 띄며 공장 정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오전 입주기업 관계자 등 739명은 공단 조업을 위해 원부자재를 가득 싣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방북해 총 입주기업 123곳 중 50~60%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북한 근로자들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출근해 근무를 시작하며 개성공단 조업 정상화에 힘을 실었다. 통일부 집계 결과 이날 개성공단에 출근한 북한 근로자들은 3만2천여명으로 공단 중단 사태 이전의 3분의 2수준이다. 16일 입주기업 출경 739명 원부자재 가득싣고 북녘行 北근로자 정상출근 조업재개 힘 기업-정부 풀어야 할 숙제 밀린 월급ㆍ고정비 자금난 산재 경협보험 상환 유예 기업들 호소 5개월여 만에 조업을 재개한 입주기업들은 하루빨리 공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부분 추석연휴도 반납했다. 특히 계절 상품을 납품해야 하는 의류 업체 등은 추석연휴에도 공단을 풀가동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의류업체 입주기업의 한 관계자는 바이어들과 생산을 조율해 당장 겨울 제품 생산이 늦지 않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추석연휴를 반납해야 할 만큼 할 일이 많지만 겨울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기쁜 마음으로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자금속 업종은 공장 내 부식으로 설비 복구에 시간이 걸려 당장 재가동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개성공단이 힘찬 재가동을 했지만, 경협보험금 상환 등 입주기업인들과 정부 간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남아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며 공단가동 중단 당시 지급됐던 경협보험금 상환 유예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미 지급받은 경협보험금은 직원들의 밀린 월급과 회사 고정비로 지출돼 당장 상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위기에 직면한 입주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이미 지급한 경협보험금은 입주기업들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환을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협보험금을 지급한 수출입은행은 지난 12일 경협보험금을 수령한 46개 기업에 공문을 보내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보험금을 반납할 것과, 기한 내 반납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를 부과할 것을 통보했다. 현재까지 지급된 보험금은 총 1천485억원이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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