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 시험인력 및 분석장비 이상 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시설용량 5만톤/일 이상인 전국의 정수장 2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 시험 결과 부평정수사업소 등 지역 내 4개 정수장이 모두 ‘이상 무’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4개 정수장의 숙련도시험 심의 결과, 기관평가 ‘적합’, 항목평가에서 ‘만족’으로 모두 평가돼 시험인력 및 분석장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1회 정수장 수질 시험인력의 시험 검사능력 향상과 시험 검사결과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항목별로 평가 후 이를 종합해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암모니아성질소 등 3개 항목의 미지 표준시료를 각 정수사업소에 배부하면 수질분석장비인 UV(분광광도계) 및 IC(이온크로마토그래프)등을 사용한 후 검사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심의를 받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결과의 정확성,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미추홀참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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