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제 이끌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기공

경기도와 의왕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의왕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의왕시는 10월11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 김성제 의왕시장,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 및 관련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최첨단 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지식산업센터는 오전동 150-24번지 일원에 연면적 8만5천751㎡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서 도와 의왕시, 경기신보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발전과 효과적인 지원을 모색하기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센터 건립 및 입주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의왕시는 입주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 및 관련규제 완화를 통한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또 경기신보는 의왕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입주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보증지원 및 경영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의왕시는 첨단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1천여개의 기업유치, 2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300억원의 세수확보를 위한 123프로젝트를 풀가동, 오는 2012년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되면 170개 기업을 유치, 2천040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신명나는 화성농악… 中 상해가 ‘들썩’

화성시의 농악 소리가 상해에 울려퍼지며 외국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경기전통 화성두레보존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에 걸쳐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아트페스티벌에서 우리의 소리를 세계에 알렸다.이번 공연은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져 차진규 화성두레보존회장을 비롯,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화성시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화성두레보존회는 센츄리 플라자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상하이 콘서트홀, 상해 엑스포 서울시관 등에서 신명나는 두레가락과 창작 타악을 선보였으며 매 공연마다 해외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화성두레보존회가 선보인 화성사물놀이는 꽹가리, 징, 장구, 북 등이 하나가 되어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빠르고 경쾌한 리듬, 흥겨운 농악 소리에 맞춘 화려한 몸짓, 기예에 가까운 다양한 볼거리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박수갈채가 계속 이어졌다.또 화성두레보존회의 공연 장소마다 환영 인파로 북적임은 물론 해외 공연 기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성'이란 두글자를 자연스럽게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위지(wei-zhi) 상해 아트페어센터 부총재는 화성두레보존회는 민족성과 민속성을 갖췄음은 물론 빠른 가락으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며 앞으로도 화성두레보존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예술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차진규 화성두레보존회장은 우리의 뿌리를 찾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련을 겪어왔다며 앞으로도 후학들을 양성해 우리 소리의 감동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찰대생 “김치나눔 사랑의 축제”

경찰대 재학생들이 채소값이 폭등해 배추김치를 먹기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담그기 자선행사를 열었다.경찰대의 가을 축제인 청람축전이 한창인 10월6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교정의 늘푸름뜨락에서 경찰대 재학생 30여명이 모여 학교 급식 요리사들의 도움을 받아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번 행사는 경찰대생들로 구성된 축제준비위원회가 단순히 학생들끼리 즐기기만 하는 축제에서 탈피, 채소값 상승으로 배추김치를 먹기 힘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특히 경찰대생 480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45만원으로 배추 150포기를 구입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32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김장담그기 행사에 150여명이 몰려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결정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뜨거웠다.이날 담근 김치는 경찰대생들이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하희의 집을 비롯해 용인지역 소년소녀가장 15가정과 기흥구청와 연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행사에 참여한 김초롱씨(22행정학과 4년)는 김장을 처음 담가봐 어머니께 전화하며 실시간으로 지도를 받았다며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를 벌이게 돼 뿌듯하다고 미소지었다.경찰대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 축제는 경찰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이웃 대학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참여로 대화와 소통의 길을 열고, 이웃들과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축제기간인 10월6~8일 동안 경찰대학생들이 2009년 3월부터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벌인 수원용인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 50여명을 초대 각종 동아리 공연관람,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축제행사도 함께 벌여 즐거운 한 때를 나눴다.

푸틴 총리에 유도학박사 학위 수여

블라디미르 브라디미로비치 푸틴 러시아연방 총리는 9월21일(현지시간) 오후 3시 러시아 상트패테르브르크에서 이윤호 러시아대사, 용인대학교 김정행 총장, 최재욱 상임이사, 러시아 총리실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대학교 이학 이사장으로부터 명예 유도학박사 학위를 받았다.푸틴 총리는 학위수여식 수락 인사말에서 러시아에서 유도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스포츠이며 한국유도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용인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용인대학교는 푸틴 총리에게 명예 유도학박사를 수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푸틴 러시아 총리가 평소 유도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스포츠계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했으며 한국과 러시아 상호간 체육문화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초로 명예 유도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푸틴 총리는 11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으며 유도의 역사, 이론 및 실전이라는 책을 저술할 만큼 유도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또, 지난 2001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대한유도회로부터 유도 명예 7단을 수여 받기도 했다.한편 올림픽에서 단일대학으로는 최다 메달(금메달4, 은메달9, 동메달10) 획득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유도 명문 용인대학교는 푸틴의 유도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사 최근 유도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제안했으며 푸틴 측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심하고 아이맡길 보육환경 조성”

미래의 꿈나무들인 영유아를 육성교육하는 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난 16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제8회 2010 경기보육인대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올해 대회를 후원한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고인정천영미 도의원, 연합회 31개 시군 회장 및 보육시설 종사자, 교사 등 1천명이 참석해 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진용복)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경기보육인대회는 곡예사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카니발 엘리시온 무대로 시작됐다. 본 행사는 이춘녀 도육시설연합회 부회장의 경과보고, 박훈기문남희 시설장의 경기보육헌장 낭독, 진용복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2010년도 보육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의 비전을 선포하고 자율장학위원회의 출범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진용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도내에는 1만800여개의 보육시설에 5만여 보육인들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보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보육현장을 둘러싼 각종 보육정책에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정진출의 창구를 연 만큼 경기도 보육이 으뜸되고 교사들이 자긍심과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은 물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산 다문화행복나눔센터 이주민 추석 한마당 열어

안산시 소재 다문화 가족 행복 나눔 센터(원장 김영수)가 9월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이주민 추석 한마당을 개최했다.센터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먼 타국에서 힘든 노동에 지친 외국인 노동자들과 명절이라 더욱 친정이 그리운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로하고 한국을 제2의 친정, 제2의 고향으로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서로 어우러짐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명절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각 나라별로 마련된 공연과 행사다.우선 추석 전날인 9월21일에는 중국인의 밤을 개최, 안산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간단한 다과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추석 당일인 22일에는 100여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에버랜드서 놀이기구 등을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밖에 9월23일에는 아프리카인 친선 축구의 날을 열어 아프리카 8개국의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관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친선 게임을 펼쳤으며 이날 저녁에는 아프리카인들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했다.3일간에 걸친 이번 이주민 추석 한마당 축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의 민속 음식과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김영수 원장은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120만 명으로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우리의 시선은 아직도 차갑고 대우는 열악하기만 하다며 낯선 땅에 들어와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각종 행사 때에만 관심과 온정만 보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으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센터는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외국인수련회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70-7701-3636

경기도간호사회 주관 ‘제1회 경기대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간호사회(회장 김효심)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주최한 제1회 경기대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9월2일과 10일 양일간 경기 남부(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와 북부(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이번 행사는 도간호사회가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려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격려지지하고 ,국민건강의 초석이 되는 모유수유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9월2일과 10일 이틀간 대회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유모차 부대를 앞세운 엄마들의 행렬에서 대회에 참여한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행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의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생후 456개월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8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만 5개월 된 문지인양(여군포시 대야미동)이 으뜸상(경기도지사상)과 부상으로 금 10.125g을 받았다. 한편 9월10일 열린 경기북부대회에서 32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만 4개월된 남예진양(여포천시 일동면)이 당당히 으뜸상을 수상, 부상으로 금10.125g을 받았다.남부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문성 심사위원장은 1등부터 10등까지 점수차가 3점 내외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신체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는 등 출전한 아기들의 건강상태가 모두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이 많고 모유수유 시연이 정확한데 비해 비만한 아기들이 종종 있어 영양과다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각 선발대회에는 김효심 회장을 비롯 도간호사회 임원진 및 설난영 여사, 이태형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택 도자원봉사센터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심사위원단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