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아이맡길 보육환경 조성”

경기보육인대회 1천명 참석 성황

미래의 꿈나무들인 영유아를 육성·교육하는 보육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제8회 2010 경기보육인대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올해 대회를 후원한 김학규 용인시장,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 고인정·천영미 도의원, 연합회 31개 시·군 회장 및 보육시설 종사자, 교사 등 1천명이 참석해 보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진용복)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경기보육인대회는 곡예사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카니발 엘리시온’ 무대로 시작됐다.

 

본 행사는 이춘녀 도육시설연합회 부회장의 ‘경과보고’, 박훈기·문남희 시설장의 ‘경기보육헌장 낭독’, 진용복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2010년도 보육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의 비전을 선포하고 자율장학위원회의 출범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진용복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도내에는 1만800여개의 보육시설에 5만여 보육인들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보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보육현장을 둘러싼 각종 보육정책에 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의정진출의 창구를 연 만큼 경기도 보육이 으뜸되고 교사들이 자긍심과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은 물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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