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사회 주관 ‘제1회 경기대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간호사회(회장 김효심)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주최한 ‘제1회 경기대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9월2일과 10일 양일간 경기 남부(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와 북부(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간호사회가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려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격려·지지하고 ,국민건강의 초석이 되는 모유수유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9월2일과 10일 이틀간 대회장에는 이른 오전부터 유모차 부대를 앞세운 엄마들의 행렬에서 대회에 참여한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가운데 행사는 ‘모유수유는 엄마의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생후 4·5·6개월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 85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만 5개월 된 문지인양(여·군포시 대야미동)이 으뜸상(경기도지사상)과 부상으로 금 10.125g을 받았다. 한편 9월10일 열린 경기북부대회에서 32명의 후보자를 제치고 만 4개월된 남예진양(여·포천시 일동면)이 당당히 으뜸상을 수상, 부상으로 금10.125g을 받았다.

 

남부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문성 심사위원장은 “1등부터 10등까지 점수차가 3점 내외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신체검사 결과가 좋게 나오는 등 출전한 아기들의 건강상태가 모두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들의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이 많고 모유수유 시연이 정확한데 비해 비만한 아기들이 종종 있어 영양과다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각 선발대회에는 김효심 회장을 비롯 도간호사회 임원진 및 설난영 여사, 이태형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택 도자원봉사센터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심사위원단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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