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경기 용인을에 김윤식 전국중소기업신지식인협의회장(52)을 공천하는등 전국 11개 지역의 공천자를 추가 발표했다. 서울 용산과 금천에는 각각 설송웅 전구청장과 장성민 전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부산 서구와 연제, 사상에는 각각 정오규 전지구당위원장, 송석봉 부산도시개발공사 상임감사, 의사출신의 이은수씨가 공천을 받았다. 또 2여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충남지역에는 전용학 전SBS앵커(천안갑), 임재길 전청와대 총무수석(공주·연기), 박호순 전국정원 국방보좌관(청양·홍성)이 낙점받았으며, 대전 서을에는 남재두 전의원이, 전북 군산에는 23일 입당한 강현욱의원이 최종 낙점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경기 40곳, 인천 11곳을 포함, 전국 2백27개 선거구중 2백3곳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무공천 방침을 밝힌 경기 연천포천을 제외한 23개 미정지역에 대해서도 계속 후보자를 심사,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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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