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씨 의정부지구당 위원장 선출

새천년민주당 의정부시지구당은 24일 오후 의정부시 배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구당개편대회를 갖고 문희상씨(55·전 청와대 정무수석)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개편대회에서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4·13 총선은 어두운 과거로 다시 돌아가느냐, 밝은 미래로 가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한뒤 “지난 2년간 여당이 야당에 발목이 잡혀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나 이번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이 안정 의석을 확보해 희망찬 국가건설을 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위원장은 “의정부시가 통일한국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오는 4월13일은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영훈 대표, 이인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옥두 사무총장, 박상천 원내총무, 김근태 지도위원 등 중앙당 당직자와 지구당 당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