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당대연주로 듣는 모차르트 시리즈'가 13일과 15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1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13일에는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와 파올로 그라치(이상 오보에), 알베르토 그라치(바순)의 주도 하에 1989년 이탈리아에서 창단된 제피로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오보에, 호른, 바순 등 당대의 목관악기들로 편성돼 있는 앙상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8,9번과 12,13,14번을 연이어 들려준다. 15일 공연에서는 한양대 음악연구소 산하 고음악 전문 합주단으로 2004년 12월 창단된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과 제피로 앙상블, 소프라노 임선혜가 출연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g단조와 29번 A장조, 모테토 '나는 당신께 털어놓고 싶어요, 오 신이여' K.418과 '춤춰라, 기뻐하라, 행복한 혼이여' K.165를 선보인다. 3만-4만원. ☎02-6303-1919. /연합뉴스
공연·전시
경기일보
2006-09-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