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팬들에게 여름 무더위속 특별한 피서를 선사하기 위해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두 시즌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물놀이를 접목시켜 새로운 야구 관람문화를 선보였던 kt wiz 워터 페스티벌은 29일 NC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두산전까지 주말 홈경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5G 워터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먼저 선수단은 5G 워터 페스티벌 기념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한 뒤 경기에 출전하고, ‘5G 워터 캐논’은 물대포 수량을 2배로 늘려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루측 내ㆍ외야석 응원단상에 설치된 총 10대의 워터 캐논은 홈런, 득점, 안타, 그리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팬들에게 시원한 물 대포를 선사하며, 워터 캐논의 물 대포가 닿지 않는 내야석 상단 구역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인공 강우기인 ‘wiz shower’를 설치해 더 많은 팬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도 찾아 보긴 힘든 45m 길이의 ‘5G 워터 슬라이드’를 외야 5G존부터 외야 응원단상까지 설치했으며, 드론(Drone)으로 야구장 상공에서 인공 강우를 분사해,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워터 페스티벌 행사 기간을 비롯해 평일 전 경기까지 확대 운영되고, 신장 120㎝ 이상이면 구장을 찾은 남녀 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29일 오후 3시 수원역 광장에서는 5G 워터 페스티벌 개막 사전 이벤트로, ‘응원단과 함께하는 게릴라 어택’도 함께 열린다.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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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2017-07-26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