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런치타임, 스낵타임 스페셜’ 이벤트

버거킹(대표 정권수, ㈜비케이알)이 15일부터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타임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런치타임 스페셜에서는 버거킹의 대표적인 메뉴 와퍼와 콜라를 4천900원에 제공한다. 와퍼는 100% 순쇠고기로 만든 패티를 직화구이 방식으로 조리해 기름기를 최소화하고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풍성한 맛이 일품인 버거킹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이와 함께 출출한 시간대를 겨냥해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불고기 버거와 콜라를 2천900원에 판매하는 스낵타임 스페셜도 진행될 예정이다. 불고기 버거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해 가격대비 훌륭한 품질을 자랑한다는 게 버거킹측의 설명이다. 오전 11시~오후 2시에 와퍼와 콜라를 함께 구매한 고객과 오후 2시~6시 사이에 불고기 버거와 콜라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 한해 1천원을 추가하면 후렌치후라이(R)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번 타임이벤트는 전국에 있는 버거킹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단 인천공항, 인천공항1점, 잠실/문학야구장, 대명비발디, 오션월드, 용평리조트 총 7개점은 행사에서 제외)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배송업체 최저가 ‘싸움’… 택배기사만 등 터지네

택배기사김은식씨(43ㆍ가명)는새벽5시면집을나선다.자신에게할당된일일평균120개150개의물량을 소화하려면시간이부족하기때문이다. 게다가올겨울은유난히폭설과한파가잦아배송물량은넘쳐나는데반해도로사정은좋지않아시간이배이상소요되면서 밤 10시를넘겨서야일이 끝난다. 이렇게하루16시간넘게일을해도김씨에게떨어지는돈은고작배송1건당800원이채안 된다.여기에택배업체나중개업체와 계약된지입차로 배송 일을하고있어유류비와통신요금, 부가세 10%까지빼면한달 수입은200만원도채 안 된다. 김씨는 어두울 때 일을 시작해 어두울 때 일을 끝내고 있지만 막상 손에 떨어지는 돈은 몇 푼 되지 않는다며 대형 택배 업체 간 고래 싸움에 택배기사들만 생활고와 빚에 허덕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택배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홈쇼핑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 간 출혈경쟁으로 수입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10일 택배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산업 규모는 3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9%(3조5천200억원) 증가했다. 물동량 역시 14억3천만개에서 15억4천400만개로 8%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택배 업체 간 저가ㆍ출혈경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평균 택배 단가는 2천362원으로 전년 대비 42원이나 떨어졌다. 수원 구운동서 H택배 영업점을 운영하는 장모 사장(49)은 택배 단가가 유류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영업점 운영은 물론 150만원도 채 안 되는 직원 월급도 챙겨주기 힘든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택배 영업점이나 택배기사들은 운영난과 생활고로 폐업을 하거나 택배업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일이 힘들고 돈벌이가 안되니 1년 이상 버티는 택배기사도 거의 없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택배업계 운영실태 및 애로사항을 보면 응답한 300개의 택배업체 중 63.7%가 경영난을 호소했으며, 좋다는 답변은 고작 3.3%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현재 택배 단가는 미국이나 일본의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택배 업계나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가 중재에 나서 현실적인 수준으로 최저 단가를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소중한 ‘반려동물’ 모든 것을 알려드려요

미용ㆍ교육 등 서비스 전문관 홈플러스는 동수원점에 업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아이 러브 펫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 러브 펫은 550㎡ 규모에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 등의 시설과 관련용품 2천800여개를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기존 펫샵에 없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을 마련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의 특성에 대한 기본 상식 교육, 동물 건강상태 점검, 눈꼽 제거 및 빗질 요령과 같은 미용 교육 등 수의학 교실을 운영하고, 성인들에게는 동물 대소변 가리기, 공격적인 행동 제어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강제휴무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해 동물병원 전문기업 쿨펫과 협력,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한 달간 아이 러브 펫 일부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일평균 방문객수 600여 명, 일평균 매출 약 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오픈 이후 월평균 약 2억5천만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6개월 이상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과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미리 준비하면 ‘가격’ 더 착해져요

설 명절을 한달 앞둔 가운데 경기지역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저가형 상품을 내놓는 등 연초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9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4일부터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접수에 들어갔다. 갤러리아 대표선물세트인 강진맥우를 비롯한 정육세트와 사과, 배, 굴비 등을 사전예약시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일부 건강보조식품은 50%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또 이들 고객에게는 20/40/60/100만원이상 구매시 5%에 해당되는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아百 수원, 사과ㆍ배 등 최대 20% 건강보조식품은 반값증정행사도 열어 수원점은 21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22일부터는 지하1층에 설 명절 특설행사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대형마트들도 전국 모든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이마트는 행사품목을 지난해보다 30% 확대한 가운데 저가로 기획한 가격 혁명 세트를 18% 가량 늘렸고 롯데마트도 사전예약 품목을 예전보다 30% 가량 늘린 200여개 품목으로 정해 최대 30%가량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역시 최대 할인폭 40%의 78종 선물을 준비했고 품목에 따라 덤을 주거나 상품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불황으로 명절 선물을 더욱 저렴하게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어 예년보다 사전예약판매를 일주일 가량 앞당겼다며 설 명절이 침체된 업계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소비자단체들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중단, 소비자만 피해"

신용카드사의 일방적인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단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고스란히 떠넘기는 조치라며 소비자단체들이 비판하고 나섰다. 정부와 카드사, 대형 가맹점이 타협점을 모색하는 데 소홀했고, 그 결과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봤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소비자연맹과 금융소비자원 등 소비자단체는 최근 발생한 대형 가맹점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 중단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 상거래의 60%가 이용하는 등 주요 결제 수단이 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수수료 조정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카드사가 대형 가맹점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것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 소비자 권익을 무시하는 처사로 이를 방관하는 금융 당국 역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소비자원 역시 성명서를 통해 기존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6개월에서 1년간 유지해 시장 혼란과 소비자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며 당국이 법 개정을 하면서 서민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가 폐지되는 데 따른 피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논란을 단순 제도 변경 초기 진통으로 인식한다면 이는 당국이 문제의 본질을 희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이자 할부는 대형 가맹점의 요구로 카드사가 자의적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제공해 왔지만, 지난달 법 개정 후 카드사의 비용 분담 요구를 대형 가맹점이 거부하면서 전격 중단됐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전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에 당국은 가맹점이 합당한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개정 법 취지를 고려해 그간 일상화한 무이자 할부는 점차 축소되는 게 맞다며 뒷짐만 지고 있어 소비자 피해는 가중될 전망이다. 당국 관계자는 카드 무이자 할부 서비스 축소는 가맹점 수수료 체계가 35년 만에 개편돼 정상화해가는 마찰적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지름신이여 Bye Bye ‘정기구매’를 아시나요?

회사원 박모씨(34ㆍ여)는 정기구매 서비스 업체에 월 1만원대의 회비를 내고 매달 화장품 박스를 배달 받는다. 안에는 새로 출시되거나 평소 고가로 써보지 못했던 화장품과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박 씨는 신제품을 미리 써볼 수 있고, 굳이 고가의 화장품을 먼저 구매하지 않고도 피부 타입에 맞는 지 확인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며 게다가 발품 팔아 신상품을 찾는 수고도 덜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고 실속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정기구매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정기구매 서비스는 신문이나 잡지처럼 매달 특정 분야의 신제품이나 추천 상품을 선별해 매월 회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8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6월 국내에 첫 정기구매 서비스 업체가 출범한 뒤 현재까지 15개 업체가 성업 중으로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만도 400억원을 넘어섰다. 여성 화장품 전문 업체인 글로시 박스는 1만6천500원의 월 회비를 내고 정회원으로 등록하면 전문 큐레이터가 회원에 맞는 제품을 선정해 매달 화장품 5종과 매거진, 할인쿠폰을 동봉해 배송하고 있다. 남성의류 업체인 셔츠매거진은 1년 10만원의 회비로 매월 셔츠 1장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 업체가 제품을 임의로 발송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 겟잇박스, W박스, 코코박스, 웨딩박스 등이 입점해 있으며 취급 상품도 화장품이나 의류 등 유행에 민감한 제품에서 식품, 생활, 애완용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점심값 7천원 ‘절레절레’… 도시락족 부활

안양시 호계동 J서점에 근무하는 고모씨(38ㆍ여)는 지난해 12월부터 점심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한다. 한 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에 여직원 5명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고 있다. 고씨는 한 달 월급 140만원으로 하루 평균 7천원씩 나가는 점심값을 감당하기 어렵고, 이 돈을 모아 아이들 학습지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경기불황으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도시락족이 다시 뜨고 있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오르고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점심값이라도 아끼겠다는 의도다. 구리시의 D전자업체는 지난해 11월 전기밥솥을 구입해 직원들이 점심을 손수 지어 먹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 점심값도 부담스럽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만든 방안이다. 직원 김모씨(30)는 웬만한 점심은 5천원으로 해결하기 힘들고, 주머니 사정에 부담을 느끼면서 모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듯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도시락 용기판매가 급증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7일 온라인 쇼핑몰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지난해 12월 7일~1월 6일) 간 도시락 용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20~50%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G마켓은 보온 도시락 용기가 전년대비 28%, 일반 도시락은 48% 급증했고, 옥션 역시 도시락 용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1만원대 전후의 저렴한 도시락통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보온 도시락 등을 최대 55% 할인하는 특가를 진행하는 등 도시락족을 잡기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로 20~30대 층 직장인들 사이에서 구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경기불황과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직장인 도시락족의 부활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빙판길에 등산화ㆍ레인부츠 판매 '불티'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자 빙판길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는 레인부츠와 등산화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0%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보통 장마철에 특수를 누려온 레인부츠가 겨울에 높은 신장률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레인부츠는 방수 기능을 갖춘데다 다른 신발에 비해 잘 미끄러지지 않아 빙판길에서 신기 적합하다며 최근에는 보온성까지 더한 제품이 많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악 등반 시에만 착용하던 등산화도 올겨울 들어 인기 아이템이 됐다. 잘 미끄러지지 않는 특성을 지닌데다 가볍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운동화와 디자인이 비슷한 경량 트레킹화는 캐주얼한 복장에도 활용하기 매우 좋아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이다. 등산화 업체들은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각종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트렉스타는 경량 트레킹화 네스핏 제품을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9일부터 5일간 아웃도어 겨울마감전을 진행해 코오롱, 네파, 컬럼비아 등 유명브랜드의 등산화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유통ㆍ자동차업계, ‘뱀띠 마케팅’ 풍성

뱀띠 고객님들, 환영합니다. 계사년 뱀띠해를 맞아 유통업계와 자동차업계 등 곳곳에서 뱀띠 고객을 위한 각종 할인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1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별소비세 지원, 각종 타겟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뉴체어맨 W 및 체어맨 H 뉴클래식 구매 고객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코란도 C는 30만원을 지원해 준다. 로디우스 유로는 차량가격의 5%인 취득세(등록세 포함) 지원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천연가죽 시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특히 뉴체어맨 W, 체어맨 H를 구매하는 고객의 가족 중 뱀띠 또는 2013년 졸업생이 있으면 각각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코란도 C는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삼성에버랜드는 뱀띠 고객에 특별할인을 해주는 사사(巳四)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뱀띠 고객은 물론 동반인 3명까지 총 4명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오는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온 뱀띠 고객은 정상가에서 최대 60% 할인된 1만6천원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GS수퍼마켓은 이달 GS수퍼마켓 멤버쉽(GS&POINT) 회원 중 뱀띠 고객에게 각티슈 3입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진행되며 하루에 한 번만 선물 받을 수 있다. GS&POINT 회원 고객 중 3만원 이상 구매한 뱀띠 고객들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GS수퍼마켓 안내데스크에 제시한 후 각티슈를 선물 받을 수 있다. GS수퍼마켓 측은 이 같은 뱀띠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한 해 잘 풀리라는 의미의 각티슈를 선물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외식업체도 뱀띠 마케팅에 나섰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시흥, 고양 늘봄농원점 등에서 1월 한달 간 뱀띠 고객이 결제 시 냉면쿠폰 2매(1만2천원)를 무료 증정한다. 서초점은 방문고객 일행 중 뱀띠 손님이 2명 이상이면 한우불고기 1팩(500g)을 증정하며, 외국인 고객 전원에게 복조리나 복주머니를 준다. 이밖에 씨푸드뷔페 레스토랑 무스쿠스 강남점에서도 1월 말까지 뱀띠(41, 53, 65, 77, 89, 01년생) 고객이 방문할 경우 본인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최대40% 싸게 예약판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133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설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약판매 품목은 한우, 굴비, 곶감 등 신선식품 36종, 통조림, 참기름 등 가공식품 22종, 샴푸, 치약 등 위생용품 12종, 홍삼 등 건강식품 7종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세트 총 78종으로, 지난 추석 대비 40% 가량 구색을 확대했다. 단일 품목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제수용정육세트는 40% 할인된 7만2천원, 사과세트와 배세트는 30% 싼 4만2천원, 천일염굴비세트(선)는 20% 할인된 12만7천200원, 곶감세트(4호)는 30% 할인된 4만1천930원, 어선이력멸치세트는 40% 할인된 6만9천900원 등에 판매하며, 품목에 따라 일정 수량(3개, 5개,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신한, 삼성, BC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예약판매 상품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10일부터 20일까지는 홈플러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homeplus365)에서 새해 소원빌기 이벤트를 진행, 새해 소원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130명에게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임병남 팀장은 최근 서둘러 명절 준비를 마치고 연휴기간에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늘어나는 등 명절 풍속도가 바뀌고 있어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대폭 확대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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