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 국힘 서영석 부천을 예비후보, “현역 더 먹여주는 턱받이 공천 심판할 것” 국민의힘이 부천을에 박성중 국회의원(서초을)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서영석 예비후보가 경선 기회를 줄 것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6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의원 떠 먹여주는 턱받이 공천을 심판할 것”이라며 “박성중 의원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치르게 해 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부천시을 시민들이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경선을 요구했다. 그는 “저 서영석은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국민의힘의 험지인 부천시을에서 20년 동안 당을 지켜왔다”라며 “공관위 이번 결정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며 부천시을 동료 시민을 업신여기는 처사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박성중 의원은 공관위에 경선을 요청해 달라”며 “서영석을 이길 자신이 없는데 여당의 험지에서 민주당 후보를 어떻게 본선에서 이긴다고 자신할 수 있겠냐”며 경선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서영석 예비후보는 “만약 경선 요구를 묵살해 버리면 어부지리 꼼수공천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위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여정으로 삼을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는 발언도 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후 중앙당에 박성중 의원 부천시을 우선추천에 대해 이의제기할 것으로 피력했으며, 그 결과를 보고 차후 무소속 출마 등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문석균 의정부갑 예비후보, 의정부가 북자도 중심돼야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의정부갑)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이미 경기도 북부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이 모여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한 행정적인 여건을 모두 갖췄다”며 “의정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중심이 될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현재 고양과 남양주에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 역할에 관심이 있다”면서도 “의정부는 행정타운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 이점, 교통 등을 고려하더라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심지가 의정부일 때 가장 커다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20년 전 경기도 제2청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유치했고 이 정점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있다”며 “그동안 의정부는 기반을 다져왔고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달려가는 지역이 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70년 넘게 안보란 이유로 중첩규제로 희생돼 왔다”며 “이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힘을 실어 의정부가 지속가능하면서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 의정부에서 일해왔다.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위해 끝까지 의정부와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장성민 안산갑 예비후보 정책공약1호 발표 국민의힘 장성민 안산갑 예비후보는 6일 안산시의회 대강당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한 축을 이뤘던 영광스런 역사를 간직한 안산은 안타깝게도 지난 10여 년간 쇠퇴의 길로 가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여 동안 5만명 가량이 안산을 떠났고 불야성을 이루던 상권은 지금 낙후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지금까지 기회는 줄 만큼 충분히 줬다. 그래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시민들은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번영의 안산으로 만들기 위해 안산에 글로벌 중추국가의 푯대를 우뚝 세우겠다”고 주장한데 이어 “그것이 바로 이민청 확보”라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3개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은 우주항공청, 재외동포청 그리고 이민청이며, 다문화특구인 이곳 안산에 반드시 이민청을 세우겠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지난 40여 년간 안산에는 대기업이나 번듯한 공공기업이 하나도 없었다”며 “저 장성민이 현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 안산을 글로벌 국제행정도시로 발전 시키겠다” 약속한 뒤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를 통해 안산 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며, 그래서 안산을 기회의 땅, 약속의 땅, 번영의 경제중심지가 되도록 행동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이상식 용인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필승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용인갑 예비후보가 처인구 김량장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6일 이상식 후보 선거사무소 측에 따르면 이상식 예비후보는 전날 오후 열린 개소식에서 민주당 후보로서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이 가장 뛰어난 자신이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들, 지역 민주당 시의원들과 지역 민주당 고문 등 주민들이 내외부를 가득 채웠다.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된 이우일 예비후보, 용인갑에서 함께 선거운동을 펼쳤던 지석환·한영수 전 예비후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경북(TK)과 경찰 고위간부 출신이라는 이중의 태생적 한계에도 민주·민생·평화의 대의와 약자를 위한 정치에 공감해 민주당을 선택했다”며 “처인구는 5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예정된 만큼 실력 있는 사람이 지역 발전을 가장 잘 견인할 수 있다. 처인구민이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8~10일 진행되는 당내 3인 경선을 앞두고, 권인숙·이우일 경선 후보자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약속하며 총선 압승을 위해 원팀으로 활동할 것 또한 약속했다. 이상식 후보는 “오는 4월10일에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증을 따내 ‘우리가 승리했노라’고 여러분들 앞에 당당히 외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재강 의정부을 예비후보, 경선 결과 승복 및 원팀 결성 제안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예비후보(의정부을)는 6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당의 국민경선결과 승복 및 원팀 결성을 제안했다. 이재강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무조건 승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최종 후보로 결정된 분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 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 마중물이 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국민들 앞에 경선결과 승복을 약속드리고 단결과 원팀을 향한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선의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마지막은 힘을 합쳐 국민들의 선택을 당당히 받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더불어 원팀을 구성하자”고 거듭 밝혔다.

한동훈·이재명, 7일 ‘경기도 대첩’… 험지 공략 사활 [4·10 총선]

여야 지도부가 4·10 총선 행보를 벌인 이후 최초로 같은 날 경기도를 방문, ‘민심 대전’을 치른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당의 열세 지역인 수원과 경기 동부권을 각각 찾아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윤석열 정부 공세 등 서로 다른 주제로 도내 유권자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6일 양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7일 오후 3시 수원특례시 영통구청 사거리 인근(영통구 매탄동)을 시작으로 지동 못골시장(팔달구 지동), 정자사거리(장안구 영화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영통구청 사거리에서 수원정 이수정 예비후보와 함께 거리인사를 진행하고, 이어 지동 못골시장을 찾아 팔달문상인회 등 팔달구 전통시장 8개 상인회와 리모델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논의한다. 이후 수원병 방문규 예비후보와 시장 민심을 청취한 후 장안구와 권선구로 이동, 김현준(수원갑)·홍윤오 예비후보(수원을)와 거리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만난다. 수원은 지난 20대와 21대 총선에서 5곳 모두 민주당에게 참패한 만큼 한 위원장은 지역의 탈환을 노리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의 수원 방문은 지난 1월31일 이후 두 번째며, 지난달에는 구리와 김포, 의정부 등 도내 민심을 훑은 바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대한 특혜 의혹을 겨냥,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하고 양평군청 앞에서 여주·양평 최재관 예비후보를 지원한다. 또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종합 반도체 강국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의 경기도 방문은 지난해 12월12일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 이후 처음 찾는 것으로, 여주·양평과 이천은 민주당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여주·양평의 경우 선거구가 확정된 제20대 총선 이후 국민의힘 후보들이 내리 국회의원 배지를 단 곳이다. 이천 역시 단일 선거구가 확정된 19대 총선부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자리를 내줬으며 현재는 3선에 도전하는 송석준 의원이 버티고 있다. 선거구가 이천·여주 시절이었던 16·17·18대에서도 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이번 총선 코드는 '유머'…수원 영통소각장 공약 예비후보 간 대립 [SNS로 보는 총선]

■ “영통소각장 공약은 내거”…예비후보 간 대립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영통소각장 공약’ 베끼기 논란이 지속돼. 6일 이수정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를 향해 “사용기한 연장하던 2015년에도, 대보수하던 2018년에도 정부-도지사-시장-도의원, 시의원 전부 민주당이었다”면서 “지난 10년간 못 하신 겁니까, 안 하신 겁니까”라고 꼬집어. 이어 “제가 주민들께 해결 방안으로 ‘특별법’을 제시하고 환경부 장관을 만나 구체화하니 10년 만에 ‘특별법’을 처음 언급하시며 따라나서시네요”라고 말해. 앞서 지난 4일 이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박 예비후보에게 여쭤볼 것이 있다며 글을 남겨. 이 예비후보가 “저의 공약과 쏙 빼닮은 ‘특별법’ 공약을 거의 그대로 내셨다”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 돼. 이에 지난 5일 박 예비후보가 자신의 SNS에 답변을 남겨. 그는 “이 문제는 정당을 떠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이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통소각장 이전은 시기의 문제다”고 주장해. ■ 이번 총선 코드는 '유머'…이미지 내려놓는 예비후보들 ○…공천이 확정된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서. 일부 예비후보들은 딱딱한 이미지를 버리고 유권자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콘텐츠를 내놓기도. 6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 ‘문정복 금수강산 챌린지’를 게시. 함께 올린 영상에는 여성 2명이 들어오자마자 의원실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막춤’을 춰. 문 후보는 해당 영상과 함께 “문정복 선거사무소 와서 냅다 춤추면, 냅다 같이 춤춰드린다”고 적어. 문 후보는 전날에도 시흥대야역 앞에서 춤추는 영상을 올리며 ‘대야역 4번 출구 빨리 완료하겠다’는 글을 올려. 국민의힘 곽관용 남양주을 예비후보도 6일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선보여. 영상 속 곽 후보는 다리가 짧아 보이도록 촬영한 채 춤을 춰. 영상과 함께 게시글에는 ‘후보 본인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챌린지’라며 타 지역구 예비후보들을 태그해. 곽 후보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유머를 과시해. 앞서 한 영상에는 주짓수를 도전했다가 한 남성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영상도 첨부. 곽 후보는 영상과 함께 “여러분 운동은 꾸준하게”라고 남겨.

[총선 나도 뛴다] 3월 6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서울편입 비판 김경한 전 보좌관, 김포을 도전장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편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작년 말 보좌관직에서 면직됐던 김경한 전 보좌관이 개혁신당 후보로 김포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김경한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은 6일 “개혁신당 공관위에 제22대 총선 공천신청을 마쳤다”며 “출마지역은 경기도 김포을 선거구”라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젊고 역동적인 김포는 거짓말과 선동이 설 자리를 잃고 깨끗한 정치가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서 “미래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나쁜 정치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갈등과 갈라치기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곳이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희망의 싹을 틔울 의지와 능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저는 우리 선배세대가 피땀흘려 세우고, 지키고, 발전시켜 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이어 “그렇게 하기 위해 저마다의 자유를 존중하고,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법치를 튼튼히 하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대간에는 존경과 존중으로 연결되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하며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경쟁의 가치를 알고 땀흘려 이룬 성과가 인정받고 공동체를 위한 헌신이 기억되며 넘어진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굳건히 지키며, '공평한 기회'를 넘어 '기회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김포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김경한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 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 7대 비전 발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구리 후보는 6일 구리역 광장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약속과 책임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하겠다“며 7대 비전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오직 구리, 오직 구리 시민, 오직 구리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이고 다시 한번 더 신명나게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큰 정치로, 구리의 자부심을 더 높이고, 더 크게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혁하고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체제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지자체에 조세 재정 권한을 이양하는 등 실질적 지방자치를 확대하고, 5.18 민주화 저항정신을 헌법에 명시하고, 국민의 행복추구권, 환경권, 정보기본권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한 정치개혁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실시로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치를 실현하고, 대통령 거부권 및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남용저지 절차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제·인구·기후 3대 위기에 대응하는 조세·재정·금융 3대 개혁을 추진계획도 밝혔다. 윤 후보는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세제개혁을 실시하고, 정부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조세·재정·금융개혁과 아동수당 확대, 청년기본자산제 도입, 정년연장 및 연금복지제도 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밖에 AI, 디지털, 컨텐츠,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건설, 한반도 평화정착과 선진외교강국 추구, 일자리 교통 역사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국힘 박진호·홍철호 후보, 김포시 갑·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김성태 전 국회의원 임명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후보로 확정된 박진호(갑)·홍철호(을) 후보는 두 지역의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서울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이날 “김포 이웃 지역인 서울 강서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김성태 전 의원이 김포 갑·을 지역구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두 후보는 “이제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혁신의 시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김포가 서울이 될 수 있게, 서울이 김포가 될 수 있게 박진호·홍철호와 김성태 본부장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호·홍철호 후보는 “지금 시대에 우리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제시해 드리고 그것을 정부 여당으로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정 국회의원,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이 “안양의 내일을 가꾸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3선에 도전한다. 6일 이 의원은 안양시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선 이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지역구를 선택하지 않은, 오직 안양을 위한 후보로서 시민 여러분의 평가를 받겠다”며 “크게 키워주신 만큼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어 그는 “말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며 “안양동안을에 산적한 과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또 “오직 안양동안을의 발전을 위해 한 순간도 쉬지않고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노후도시특별법 시행에 따른 안양시 선도지구 지정 및 광역 교통체계 확립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 의원은 지역 내 종교지도자를 만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분열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한 조언을 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총선 비례대표를 역임한 후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심재철 의원을 꺾고 안양 동안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 동두천·연천·양주 을 김성원 “어르신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연천·양주 을 예비후보는 6일 동두천 노인복지관을 찾아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김 후보는 “반갑게 맞아주면서 힘내라고 두 손 꼭 잡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이난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열정 가득한 어르신들의 제대로된 교육환경과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후보는 양주시 은현면 젓소능력검정회 정기총회 및 서울우유 신공장 견학 배웅인사 등 광폭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선진화된 농업시설 체험과 교육을 통해 의미있는 견학이 되시길 바란다”며 “은현·남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수도권 입법실적 1위와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바탕으로 삼선 당선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국힘 유의동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내일이 기대되는 평택 만들 것” [총선 나도 뛴다]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가 6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이날 유 후보는 평택 배다리공원 분수공원에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정책의 힘으로 평택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가겠다”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그는 “국민이 허락한 180석을 갖고도 민생법안을 위한 고민보다 당 대표의 안위에만 몰두하는 정당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 평택의 4년을 책임지는 이번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평택 100년의 미래도 바꿀 수 있다”며 “평택의 양적 성장이 지속 가능하려면 이젠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의 질을 올려야 한다”며 38번 국도 확장공사를 조기 완료하고, 서울까지 30분 내 출퇴근을 가능하도록 GTX 평택 연장 완공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근거리 배정과 소아과 부족 문제 해결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 서정리역, 평택지제역, 평택역 철길을 지하화하고 철도부지를 통합 개발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분류되는 평택병에 출마한 각오를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는 “객관적인 자료를 본다면 불리한 상황인 건 맞지만 능히 극복할 수 있고 시민의 마음이 모아지리라 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의힘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는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평택, 유의동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④

■ 민주당 염태영 예비후보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권선, 영통 더 빠르게 할 것”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내 ‘권선곡선역’ 반영 등이 담긴 ‘교통공약 시리즈 - 모든 길은 권선·영통으로 통한다’를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5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2동에서 주민들과 ‘반반 무 많이(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지역 많이 알기)’ 모임을 열고 “제 시장 임기 중 이뤄진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에도 불구, 수원무 지역은 타지역 대비 광역 교통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또한 덕영대로는 만성적 정체에 시달리고 있어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예비후보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경기 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 사업으로 제안된 ‘잠실-병점 간 신강남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 검토를 통한 ‘권선곡선역’ 추진 ▲망포역-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덕영대로 상습 정체 해소 방안으로는 신호 체계 개선과 반정로 폭 확대, ‘수원 남부순환로’ 신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염 예비후보는 수원 남부순환로 추진에 대해서는 “수원 외곽 동·북·서의 도로를 연결하여 수원의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제 권선, 영통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1시간이 더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125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민 용인정 예비후보, 지역 밀착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용인정 예비후보가 지역 밀착형 공약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5일 박 후보 캠프는 교통, 도시환경, 생활문화, 미래세대 투자 등 총 4개 분야를 아우르는 공약을 공개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교통망 개선을 위해 ▲용인플랫폼시티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 개설 추진 ▲용인-성남-분당 노선 대중교통 증설 합의 ▲동백-구성-신봉 경기 철도망 사업 조속 추진 ▲동백IC 개통에 따른 동백, 구성, 죽전 광역버스노선 신설 ▲죽전고가차도 주변 환경정비 추진 ▲주민교통현안협의체 등 교통 거버넌스를 통한 준공영제 신규 노선 신설 ▲마을버스 노선정비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 ▲마을버스 증차를 통한 생활 속 교통불편 개선 등 총 8개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환경 등 제반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구성, 마북 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 ▲단국대 상권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유휴지 녹지공원 조성 및 생활체육시설 건립 ▲지역 내 공원 시설 보수 ▲체육공원, 호수공원 환경개선 추진 등을 언급했다. 또 주민들의 문화생활에도 신경썼다. ▲소상공인·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용인상생축제 신설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유치 ▲문화의 거리 및 복합문화시설 신규 조성 ▲단국대 인근·보정동 카페거리 등 상권 활성화 추진 등도 제시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잊지 않았다. ▲인재 육성을 위한 플랫폼시티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플랫폼시티 내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확보 ▲플랫폼시티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훈련 기회 확대 ▲초·중·고 대상 진로, 진학, 직업 상담서비스 강화 ▲청소년, 청년 원스톱 마음건강상담센터 확충 ▲역세권 청소년, 청년공간 추가 건립 등 6개의 공약도 마련했다. 박 예비후보는 “용인은 고향이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이웃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당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관으로 입법, 예산, 정부종합대책 마련 등 전방위로 뛰어다니며 쌓은 역량을 용인시 발전을 위해 남김없이 쓰겠다”고 말했다.

[총선 나도 뛴다] 3월 5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③

■ 개혁신당 양향자, 시각장애인 선거공보물 정보 접근 돕는다 시각장애인들의 선거공보물 정보 접근권을 확대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제정안이 발의됐다.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용인갑 예비후보)는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 때도 점자 공보물을 필수로 제출토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시각장애인용 점자형 선거공보물은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는 의무 제출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지방의원은 지방의회에서 장애인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례’를 제·개정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도 점자 공보물을 통해 후보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선거 후보자들은 USB 등을 통해 점자·음성 공보물을 디지털 파일로 제출해도 된다. 그러나 지역 선관위는 후보자별 디지털 공보물을 하나의 파일로 묶지 않고, 유권자에게 개별 전송한다. 일례로 A 지역에 10명의 후보자가 있다면 유권자는 10개의 USB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유권자는 유권자대로 불편하고, USB 등 자원 역시 과도하게 낭비된다. 이에 양 원내대표는 개정안에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도 점자 공보물 필수 제출 ▲디지털 점자·음성 공보물은 후보별 취합 후 한 번에 전송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 원내대표는 “이번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로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공정한 정보 기반의 선택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세상 빛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강 의정부을 예비후보,12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예비후보(의정부을)는 5일 교통의 중심 사통팔달 의정부, 상생하는 의정부 경제,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 등 3대 분야 12개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경험을 살려 보다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포부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은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출·퇴근 시간만 매일 3~5시간씩 소요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며 “임기 중 8호선 연장, 버스노선 신설 등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는 거리가 먼 검사들의 정권”이라며 “의정부 시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국회에게 윤석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을 국민들께서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분야 지역공약을 보면 ▲지하철 8호선 연장 조속 추진 ▲마을버스 준공영제 ▲의정부 공공버스 신규노선 신설(민락 고산~장암)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 개설 ▲고속버스터미널~공항터미널 추진(고산동) 등이다. 상생하는 의정부 경제공약에는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로 전환 추진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과다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보험 도입 추진 ▲청소년 고의 음주피해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모두가 행복한의 정부 공약은 ▲윤석열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약화 정상화 ▲손주 돌봄 선생님 제도 도입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재강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재임하며 경기도정을 함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경기북부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민주당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등록…선거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4·10 총선 화성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 전 사장은 1964년생으로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5년 이사 대우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역임했다. 이날 공 전 사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난 18년간 현대자동차에서 일하며 화성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1만3천 남양연구소와 1만4천 기아차 화성공장의 성장과 혁신을 함께 했다”며 “화성에서 산업을 일궈온 경험이 있는 저 공영운이 시‧도의원님과 원팀이 되어 혁신산업 융합클러스 조성을 통해 화성과 동탄의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총선 필승 의지를 전했다. 공 전 사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화성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대비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6일에는 동탄 호수공원에서 정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바둑황제’ 조훈현 지지 받아 ‘바둑황제’ 조훈현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의정부갑)의 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대한민국 영원한 국수’ 조 전 의원은 5일 전희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 전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당시 전희경 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 자리에서 조 전 의원은 “당시 같은 국회 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국민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든든했다”며 “의정부갑 주민들도 전희경 예비후보를 당선시키면 의정부 미래를 위한 든든한 친구 하나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희경 예비후보는 “의정부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하려면 정부와 힘 있는 여당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정부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김병욱 분당을 국회의원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시티 조성”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이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 시티’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5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여 비율 축소로 주민 이익 확대 ▲6천억원 규모의 재건축 지원 특별회계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재건축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건축비가 크게 상승하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감소한 상태여서 기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규정한 최대 비율보다 낮게 공공기여 비율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시행령상 공공기여율 최대 70%(개발이익분 최대 70% 환수)로 돼있지만, 최근 인상된 건축단가 등을 고려한 ‘분당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 운영 기준’을 마련해 공공기여 비중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6천억원 규모의 재건축 지원 특별회계 조성과 관련 “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주단지 조성 문제가 중요하다”며 “그리고 이곳에 들어가지 않는 주민들을 위한 이사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이러한 비용의 감당을 위해 지자체와 특별회계를 조성해야 한다. ‘성남시 분당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회계’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으로 출연해 매년 300억원씩 20년간 총 6천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조성하고 이를 재건축 사업 및 이주단지 조성, 이주비 지원 등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도지사 시절, 민선 7기 참모들 '공천 희비' [총선 관전포인트]

4·10 총선 경기도내 출마를 선언한 민선 7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참모들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을 치르게 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인천 계양구을)와 민선 7기 도정에 참여했던 4명의 참모가 민주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지내며 원외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혔던 김지호 전 경기도지사 비서관(성남 분당갑)과 민병선 전 경기도 보도특보(하남), 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수원무)은 컷오프됐다. 성남 분당갑과 수원무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이 각각 전략 공천을 받았고 선거구가 분구된 하남의 경우 민주당이 2개 선거구 모두 전략 공천을 확정하면서 민 전 특보는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아울러 광주을에 도전했던 문학진 전 국회의원(전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경선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공천 아닌 사천 자행한다”며 반발한 바 있다. 반면 광주을에 출마를 선언한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부사장은 같은 선거구에서 신동헌 전 광주시장과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을 제치고 공천장을 받음에 따라 민선 7기 참모들의 공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이 이날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보좌한 전력이 있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전략공천하면서 민선 7기 참모들이 당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현재 의정부을의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권혁기 당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3인 경선을 치르고 있다. 신설 선거구인 화성정에선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전용기 의원(비례),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경선을 진행하고 있고, 용인정에는 이헌욱 전 GH사장이 이언주 전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각각 경선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 관계자는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공천을 받는 경향을 보인다”며 “후보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해야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부처’ 경기도 필승후보는?… 마지막 퍼즐 맞추기 [4·10 총선]

여야의 4·10 총선 후보 공천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경기지역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5일 경기도 4곳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고, 2곳을 경선 지역으로 발표해 총 60곳 중 46곳의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밤 경선 결선를 발표한 고양병 등 42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천을에 서울 서초을 재선 국회의원(20·21대)인 박성중 국회의원을 우선 추천하고, 평택을에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를 우선 추천했다고 밝혔다. 시흥을에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을, 화성을에는 영입 인재인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각각 우선 추천했다. 시흥을 김 전 시장은 6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면승부를 벌이고, 화성을 한 연구원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빅매치를 펼친다. 공관위는 또한 하남갑은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윤완채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하남시장 후보, 이용 국회의원(비례) 간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앞서 오전 포천·가평 5인 경선도 발표했다. 경선은 ▲권신일 전 20대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대결한다. 공관위는 이날 현재 경기도 단수추천 28곳, 우천추천 10곳, 경선 16곳 등 총 54곳을 발표했으며, 46곳의 후보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밤 고양병 경선 결선 결과 발표를 통해 이기헌 전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이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 전 비서관은 현역인 홍정민 국회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고양병은 국민의힘 김종혁 조직부총장과 이 전 비서관이 국회의원 뱃지를 걸고 경쟁하게 됐다. 민주당은 현재까지 경기도 60곳 중 42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6일 △용인병 △남양주갑 △수원정 △성남 중원 △남양주을 등 경기도 5곳과 인천 2곳(중구·강화군·옹진군, 동구·미추홀구갑) 등의 경선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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