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앞두고 경선을 치른 경기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당내 경쟁자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원팀’ 이미지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지만 일각에선 경선 앙금 탓에 실질적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경기도내 총 60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포천·가평 등 6곳, 민주당은 부천갑 등 8곳의 경선 결과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선을 치른 일부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쟁자와 화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는 김민수 자당 대변인의 공약을 계승해 별자리 공원 조성 및 학교 급식 상향 평준화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김준혁 수원정 예비후보는 박광온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고 있다. 본선에 나선 예비후보들이 경선 대상자의 지지 세력을 흡수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단합된 모습으로 표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내 경쟁에서 밀린 예비후보들과 불편한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동부권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탈락한 A 예비후보는 자당의 시장 선거보단 경기도지사 선거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도 B 예비후보는 경선 대상자에게 합류를 요청했으나 당사자의 미미한 조직력 탓에 실효성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에 탈락한 예비후보의 비협조 사례가 허다한 가운데 본선에 나선 예비후보 입장에선 원팀 이미지 만들기 위해 형식적이라도 합류를 요청할 것으로 본다”며 “또 선거 이후 논공행상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만큼 교통 정리로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지역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언론 노출 총력 ○…4·10 총선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경기지역 예비후보들이 언론과의 접촉에 주력. 11일 국민의힘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 사실을 알려. 전 예비후보는 “희망을 만들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그런 투지와 결기를 보여주는 선거(를) 할 것”이라며 “총선이 다가온 시점에서 제 생각을 소상하게 말씀드렸다”고 밝혀. 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예비후보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신문사와 인터뷰했음을 언급. 그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공천 발표 이후 첫 인터뷰”라며 “공천 확정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말씀드렸다”고 설명.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안산을 예비후보도 SNS에 관련 기사를 첨부한 채 “가짜뉴스 유포, 당장 중단하라”며 “저는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았고 탈당 감점도 해당 사항이 없다”고 강조. 이외에도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왔다며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기도 해. ■ ‘비명횡사’ 논란 속 ‘친명강조’하는 野 예비후보들 ○…더불어민주당 경선 발표를 두고 ‘비명횡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3파전’이 된 부천갑 지역구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이 대표와의 친분을 강조해. 민주당 서영석 부천갑 예비후보는 11일 2개의 게시물에 모두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 전날에는 이 대표와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이력을 게시. 해당 이력에 ‘이재명’ 관련 경력이 10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협 부천갑 예비후보는 11일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으로 경선 참여 홍보물을 올려. 부천갑 지역구 출마한 유정주 예비후보는 자신을 ‘이재명의 호위무사 찐명’이라 소개. 부천을 지역구에서도 비슷한 풍경 펼쳐져. 민주당 김기표 예비후보는 같은 날 자신을 “대선 등 공로로 이 대표에게 당대표 1급 포상 받은 김기표”라며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방패”라고 전해. 경선 경쟁자인 서진웅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재명 대선후보 종합상황실 부실장’ 이력을 강조하며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
여야가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세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여러 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사례와 달리, 한 위원장이 ‘원톱’으로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여겨진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스리톱’ 체제 선대위 구성을 검토하는 것과도 비교가 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민주당이) 스리톱을 얘기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야 하고 하니 혼자 선거를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서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과 지역구·비례 ‘쌍끌이’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려는 의도록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 메인 슬로건으로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오늘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김부겸 전 총리가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국민선거대책위”라며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참여, 정권심판 등이고 이를 담는 구성으로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혁신과 통합, 국민참여, 정권심판 등 4가지 개념을 상징하는 분들을 모셨다”며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를 선임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통합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정권심판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용만 영입인재와 이소영 의원, 김용민 의원이, 권역담당공동선대위원장은 경기권에 안민석·정성호 의원, 박광온 전 원내대표,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맡는다. 인천은 박찬대 최고위원, 박남춘 전 인천시장,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이 선임됐다. 새로운미래도 같은 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 체제를 가동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종민·홍영표 의원, 공동 선대위원장은 설훈·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맡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
■ 민주당 김영진 의원 총선 체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3선 승리를 위한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김진관 전 수원시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김미경·박영태 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이외에도 동별, 직능별, 세부 위원회별 위원장 등 단위 조직 책임자도 임명됐고 행사에는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2011년 정치 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일 잘하는 김영진이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및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1호선 철도 지하화 기반 조성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수원화성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첨단 연구 과학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중과세 완화 ▲매교초 신속 개교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교육수요 높은 미사 등에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약속 당의 권유를 받아들여 하남을 선거구로 출마를 옮긴 국민의힘 이창근 예비후보가 11일 미사 중심의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미사 지역 등은 초 9개교, 중 5개교, 고 4개교 등 하남시 전체 초·중·고교 총 47개교 중 집중도가 40%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이용료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청소년들이 사설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경우 통상 2시간 이용에 4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시간에 비례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하남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공공 스터디카페를 설치하려 한다. 양천구의 사례에서 보듯 무료 또는 하루 5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학업 신장은 물론 청소년들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을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공공 스터디카페를 미사지역 1곳, 덕풍3동 1곳 등 2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총선 후 곧바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공영운 화성을 예비후보, 1호공약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 발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11일 공 예비후보는 “신개념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통해 집에서 역까지, 역에서 집까지 ‘라스트 1마일’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똑버스 증차 ▲똑버스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가능한 휠체어 똑버스 도입 ▲신개념 모빌리티 도입 ▲동탄형 MaaS 플랫폼 개발 지원 등 공약을 제시했다. 똑버스는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가 제공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서비스로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핵심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지역주민 이동 수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으로, 공 예비후보가 현대자동차 재직 시설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기술이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1·2신도시 운행 똑버스를 확대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과의 환승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시민 요금 부담 완화, 전화 호출 등을 통한 이용자 편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특히 똑버스와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동탄형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개발해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공 예비후보는 “동탄2신도시는 지역 내 이동과 지역 외 이동이 비슷한 수치를 보이지만 택시·버스 등의 부족으로 주민들의 지역 내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통은 곧 복지라는 생각으로 첨단 기술을 결합한 촘촘한 교통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국힘 광주을 박해광, 광주갑 함경우 후보 지지선언 및 캠프 합류 국민의힘 경기 광주을 선거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해광 예비후보가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 함경우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함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11일 박 예비후보는 “중앙무대 25년 정책전문가 함경우 후보는 ‘시민존중 해피광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적합한 일꾼이라 생각한다”라며 “함경우 후보의 총선 승리로 무능력과 무소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인해 잃어버린 광주의 8년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후보는 윤석열 정권 창출의 핵심 공신이자 원외 신분으로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두차례나 역임했다.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된 유능한 일꾼이며, 저와 주임록 광주시의장님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출신분들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 후보가 선거대책본부장을 적극 제안했고, 이를 수용하게 됐다. 힘있는 젊은 일꾼, 함경우 후보로의 선수교체는 광주의 승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다”라며 “함경우 후보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 기반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함경우 후보는 “캠프에 합류해주신 박해광 예비후보와 지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박해광 예비후보와 함께 압승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광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고(故) 박종진 초대 민선광주시장의 아들이자, 4대째 정통 민주당원 가문 출신이다. 박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로 인해 경기광주갑 선거구의 중도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 강득구 안양만안 예비후보 공명선거감시 TF 출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인 진심캠프는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 산하 ‘공명선거감시 TF’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심캠프 공명선거감시 TF는 SNS상의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집중감시로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강득구 진심캠프 관계자는 “제22대 총선은 만안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만안의 미래비전을 논의해야 할 소중한 기회”라며 “흑색선전과 가짜뉴스로 선거가 혼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공명선거감시 TF가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득구 진심캠프는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흑색선전이 아닌 만안의 변화를 위한 정책 토론이 오고 가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비명횡사 당했다” 민주당 탈당 신동헌 전 광주시장,국힘 전격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이 11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고 함경우 경기 광주갑 후보와 황명주 경기 광주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신 전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뿌리였던 해공 신익희 선생의 정신은 이미 오래전에 상실된 채 오로지 '이재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에 더 이상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 ‘선광후광’의 마음으로 함경우 광주갑 후보와 황명주 광주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경우 후보와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만이 광주시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의 마음으로 오로지 광주시 미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 선거구 경선에서 ‘찐명(찐이재명)’으로 분류되는 안태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에게 패배했다. 이에 신 전 시장은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 되고 말았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신 전 시장은 SNS를 통해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겠고 첫째도 둘째도 ‘선광후광’의 마음이 먼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함 후보 캠프와 황 후보 캠프는 국민의힘으로 전격 입당한 신 전 시장에 각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의장직을 제안했고 신 전 시장은 이를 승낙했다. 신 전 시장은 “힘있는 젊은일꾼 함경우 후보와 진정성 있는 일꾼 황명주 후보의 총선 승리는 41만 광주시민들의 승리가 될 것이며, 맡은바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박해광 예비후보도 지난 9일 함경우 후보 캠프에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광주시 지역의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권신일·김성기 예비후보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승부 다짐 국민의힘 포천가평 후보 경선을 벌이고 있는 권신일·김성기 예비후보가 11일 후보 경선기간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고, 후보가 정해진 뒤에도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권신일·김성기 두 후보는 이날 긴급통화를 갖고 포천가평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5자 경선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유권자들이 실망할 수 있는 과열경쟁이 우려된다며 두 예비후보가 앞장서 남은기간 페어플레이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치자고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경선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후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 성공의 조건인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회는 12일, 13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와 국민의힘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포천가평 후보를 결정한다. ■ 홍철호 “김포·서울 통합시 5호선 서울 분담분 60%→30% 절반 줄여 신속 착공”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김포 및 서울 통합 특별법’상 ‘5호선 직결화 건설비’에 대한 서울시 분담분을 절반으로 줄여서(60%→30%) 신속 착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홍 후보는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상 정부는 ‘광역철도 건설비’에 대해 국비로 서울시에 50%를 지원한다”며 “하지만 김포가 서울에 통합될 경우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 사업이 되기 때문에 ‘도시철도의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국토교통부 예규, 행정규칙)’에 따라 서울시에 국비를 40%만 지원하게 된다. 즉, 국비 지원비율도 낮아지고(50%→40%), 김포가 서울로 통합됨에 따라 노선 길이까지 늘어나 ‘통합 서울시’ 입장에선 재정부담에 애로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홍 후보는 이에 “통합 특별법에 지자체간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 외 지자체’에 지원되는 광역철도 국비 비율인 70%를 5호선 직결 노선에 특례 적용되게 하는 특별 규정을 마련, ‘통합 서울시’의 분담분을 반으로 줄이고(60%→30%) 김포가 서울에 통합되더라도 5호선 연장이 빠른 시간 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현행 국가재정법상 사업규모, 추진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수립된 사업이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기 때문에 ‘김포 및 서울 통합’이 법률적으로 완료되기 전에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예타가 면제된 것은 ‘김포 및 서울간 통합 완료 이후에도 예타가 면제된 것으로 보는 특별법상의 특례 규정’을 같이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 하남시갑 국민의힘 이용 예비후보, 감일동 “명품 감일을 만들겠다” 이용 국민의힘 하남시갑 예비후보가 11일 감일동 주민편의 증진과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명품 감일 청사진’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가장 먼저 수년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교 5부지 불법전매 문제’ 해결한 공을 앞세웠다. 이용 예비후보는 “지난 수개월간 감일 주민들과 함께 수사기관의 ‘기소 처분 촉구’, LH의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등에 함께 해왔다”면서 “가처분신청 이후에도 법적 다툼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감일역과 관련, “지하철 3호선 하남 구간으로 연장사업은 이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담긴 만큼, 내년에 착공을 시작하고, 3호선의 다른 연장 구간 인해 주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신속히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지구가 개발되기 전, 개통된 지하철 9호선 사례 등을 적용해 교산신도시 완공 이전에도 교산 구간 무정차, 선개통을 시켜내겠다는 구상이다. 지하철 개통 이전까지 단기 대책으로 마천역, 오금역 등 지하철과 연계한 노선버스를 충분히 확대, 출퇴근 10분 이내, 평상시 15분 이내 탄탄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감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벌말-능안천 등 친수공간을 연결해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으로 접근하는 자전거길 조성과 천마산을 지역명소가 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직 광주시의원 19명, 국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지지 선언 경기 광주시의회 전 광주시의원 19인은 황명주 경기 광주을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황명주 후보 지지선언에는 구이모, 구효서, 김영옥, 김진구, 김학서, 박종면, 박해광, 소미순, 양승균, 유동철, 윤병만, 이동수, 이문섭, 이상택, 이순호, 이우경, 장용범, 정희익, 허세행 전 광주시의회 의원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지난 3년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능력이 검증된 황명주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황명주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가 4·10 총선 경기도내 선거구를 60개로 확정하고 선거구 변경에 따른 유의 사안을 안내했다. 도선관위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총선 도내 선거구가 지난 21대 총선보다 1개 늘어난 60개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화성(3개→4개)·평택(2개→3개)·하남(1개→2개) 등 선거구가 3개 늘어나고, 안산(4개→3개)·부천(4개→3개) 등 2개가 감소하는 등 분구와 통합 내용뿐만 아니라 동두천양주시연천군갑·을 등 구역 조정 역시 포함됐다. 도선관위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분구‧통합‧구역조정‧경계 조정된 선거구와 관련, 자신의 선거구가 어디인지, 해당 지역의 예비후보가 누구인지 확인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각 세대에 발송되는 선거 공보와 투표 안내문을 통해 이러한 절차를 강조했다. 또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 지역이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예비후보는 오는 18일까지 희망 선거구를 선택,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다만 기존 선거구 전부가 새로운 선거구에 편입된 경우 예비후보는 신고 없이 변경된 지역구의 예비후보로 간주한다. 기간 내 이를 신고하지 않은 예비후보는 만료일 다음 날 등록 무효 처리된다. 이와 함께 선거구 변경으로 선거사무소가 다른 선거구에 있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해당 선거구로 선거사무소를 이전하고 관할 선관위에 소재지 변경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선거구가 바뀐 예비후보는 개정안 시행일인 지난 8일부터 선거사무원 두 배수 범위에서 선거사무원을 교체할 수 있으며 예비후보 홍보물 발송 수량이 재결정·공고된 경우 개정안 시행 전 이미 발송한 수량을 뺀 나머지 범위에서 이를 추가로 보낼 수 있다. 개정안 시행 전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했으면 선거구 변경과 상관없이 전송 횟수는 전체 전송 가능 횟수(8회)에 포함된다. 또 선거구가 변경된 예비후보가 기존 선거구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 해당 선거의 선거비용으로 간주한다.
■ 국힘 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 “평택, 차세대 반도채 R&D허브 도시 만들 것”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을 예비후보가 11일 평택을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다”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우리 평택시가 있고, 평택시가 곧 국가전략의 핵심도시이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판교, 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 허브를 평택에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에 2029년까지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가 설립돼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들어서기로 한 만큼 이같은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힘 있는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전공 학사, 석사, 박사를 받은 카이스트 겸임교수·포항공과대학교 전임교수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자문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기초기반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후보 7대 핵심공약 발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는 11일 ‘New김포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상혁 후보는 “인구 50만명을 넘어 7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김포에 진짜 필요한 공약, ‘New김포 프로젝트’를 통해 김포를 교통·교육·주거·산업·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도시, 수도권 서부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먼저 “‘New김포 프로젝트’ 4대 비전으로 ▲김포-서울 출퇴근 30분시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특화도시 조성 ▲한강신도시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건설 ▲특색있는 관광·여가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New김포 프로젝트’ 4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공약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 후보는 “첫째, 서부권광역급행철도 및 5호선 김포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을 임기내 착공하는 등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해 김포에서 용산, 서울역, 강남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남으로 가는 GTX-D 사업도 최대한 행정절차를 앞당기고 GTX 및 5호선 통진역을 신설하겠는 약속도 내놨다.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김포파주 고속도로도 적기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둘째, ‘교육국제화특구’지정 및 국제고 유치로 김포 교육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교육을 활성화해 교육의 특성화와 다양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셋째, 콤팩트시티 조성과 함께 한강신도시를 완성하겠다”며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 예정인 콤팩트시티에 행정, 산업, 문화, 복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김포시 제2청사(복합행정타운)를 건립해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넷째, 김포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여 김포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며 ”콤팩트시티~학운 산단~대곶 E-시티(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대형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로 그는 “한강하구 평화생태문화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면서“애기봉 평화생태공원~조강리 포구~전류리 포구 일대를 한강하구 관광특구로 지정, 평화생태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여섯째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마음놓고 키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인 결혼부터 출산, 양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드림패키지’및 국가가 책임지고 지자체가 직영하는 ‘온동네 초등돌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동물병원 표준수가제 도입 및 진료비 공시제 확대를 통해 병원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New김포 프로젝트’4대 비전과 7대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기 살기 좋은 김포, 자족성을 갖춘 명품도시 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희경 의정부갑 후보, 일자리 창출‧교통혁명‧주거명품화 추진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3대 키워드로 일자리 창출, 교통혁명, 주거명품화를 제시했다. 전희경 후보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공약’을 공개했다. 주요공약을 살펴보면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을 국가사업화하는 한편, 디자인대학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2022년 2월 반환된 CRC는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이곳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해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고 교육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의정부를 디자인 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프 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는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 및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선결과제로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공약으로 추진하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에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를 우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3 경기도 규제지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무려 4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SRT(수서고속열차) 의정부 노선 연장도 추진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을 SRT가 병행해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SRT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겠다고 추진하다가 이를 잠정 중단했다. 향후 SRT가 병행해서 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하겠다고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다. 이에 GTX-C노선이 지나는 삼성역을 경유, 해당 노선을 토대로 의정부까지 연장운영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국철 1호선 때문에 동서로 분단된 의정부 생활권 통합을 위해 GTX-C노선 지하화와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의 경우, 별내선 연장 시행 기반을 마련해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 ▲호원동 내 시립미술관 건립 ▲원도심 재개발 ▲자연과 문화가 숨 쉬는 수변감성도시(중랑천&백석천)도 조성한다. 전희경 후보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관심이 의정부에 모아지는 이번 총선이야말로 의정부의 발전과 개발의 적기다”며 “국회의원,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더욱 올리고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의정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본격 활동 나서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최기식 순풍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의왕시 서해그랑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조정훈 국회의원, 이종훈 의왕시 노인회장, 의왕·과천 도·시의원, 당원,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김병찬 KBS 아나운서 사회로 내외빈 소개와 축사, 예비후보 인사말,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인사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기현·안철수·나경원·김은혜 예비후보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홍수환 전 세계챔피언과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천 경쟁자였던 김진숙 전 후보를 최기식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선거승리를 위한 필승전략을 당부했다. 또한 20여년 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온 최 후보의 인생과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비롯한 후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의왕·과천 지역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변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도약하는 의왕과 과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오직 민생과 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 캠프 카일에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공약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11일 캠프 카일에 바이오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섭 후보는 “캠프 카일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최적의 입지”라며 “캠프 카일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신곡·금오동 주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클러스터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관련 대학교 등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이다. 이 후보는 “의정부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30~40대일 정도로 젊은 도시로써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에 용이하다”며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도 훌륭하다”며 캠프 카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캠프 카일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의정부에 남은 미군공여지는 민간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아파트가 아닌, 의정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유치를 위해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세일즈 전문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다짐을 거듭 밝혔다.
자유통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에 이어 인재영입을 이어가며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11일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인재영입 1호로 입당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의 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독일 Freiburg Universitaet 법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교수는 “로스쿨 교수로서 법률가를 양성하는 교육에 오랜 기간 종사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좌파 이념이 사회 전반을 쓸며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직면해 법률가로서 커다란 위기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통일당의 이념과 가치에 동의하며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 그 길에 우리 대한민국의 살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률전문가로서 국가정체성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법을 위해 자유통일당의 일원으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통일당은 전날 광화문에서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전국 주일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광훈 목사는 “보수의 통합 및 승리를 위해 이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를 찾아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며 “국민의힘만 믿지 말고 자유통일당과 함께 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주장했다. 당 관계자는 “이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을 지지하는 것(지국비자)이 보수를 통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선거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조국혁신당이 창당하면서 ’지역에서는 민주당, 비례에서는 조국혁신당(지민비조)‘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대조되는 말로 해석된다. 자유통일당과 조국혁신당은 무소속 황보승희 국회의원과 민주당 출신 황운하 국회의원이, 각각 합류해 1석씩을 확보한 원내 정당이 돼 비례대표 추첨에서 기호 경쟁을 벌인다.
■ 소병훈 경기광주을 후보, 광주 미래 위해 승리 다짐 소병훈 경기광주을 후보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4·10총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시갑)는 최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 의원은 “광주시갑 국회의원으로 8년을 일하며 광주의 발전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완성된 광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 있는 3선으로 22대 국회에서 추진력 있게 공약을 진행해 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집권 2년 만에 외교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 민생위기 등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며 “무능한 국정운영을 일삼는 윤 정권을 심판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찾고 더 나은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소 의원은 이날 광주의 가치를 3배 올리기 위한 제22대 핵심 공약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조기 착공▲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태전역 신설▲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을, 명품 교육도시를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적기 완공▲(가칭)광주쌍령고등학교 추진을, 문화예술의 도시를 위해 ▲남한산성 관광특구 지정 추진▲퇴촌토마토축제 국제화,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보육, 의료·복지, 안전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당대표와 김 근 소병훈 후원회 회장,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이현철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예비후보, 성수희 전 개혁신당 예비후보와 광주시민 및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참석해 소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소병훈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소 의원을 지원 사격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검찰독재를 빨리 끌어내지 않고는 민생이 어깨를 펼 수가 없다”며“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싸울 일꾼, 소병훈 의원과 함께 반드시 검찰독재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공약 홍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김포시을)는 11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놀이·휴식공간, 유기동물 보호시설 등이 연계된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를 김포에 조성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지자체에 반려동물 인프라 설치·운영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 14개소가 조성 추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에 “현재 김포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이 3만5천897마리에 달하고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2대 국회에서 농림부·김포시와 협의해 김포에 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김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명연 국힘 안산병 후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병 후보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3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안산으로의 인구 유입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안산 거주 청년·신혼 주택 2만 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인재 육성 특성화 고교 설립 등 4대 공약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현재 안산은 인구 유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싶은 자족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골든 타임에 있다”며 “14대에 걸친 안산 토박이이자 안산의 재선 국회의원 그리고 굵직한 당·국회직으로 쌓아온 경험과 실력으로 안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은 안산을·병 선거구를 합쳐 경선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지역구를 골라 가는 방식의 듣도 보도 못한 ‘이재명식 사천’을 하고 있다며 이는 안산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이재명 민주당의 폭거를 막고 대통령과 함께 여당의 정책 청사진 완수를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호중 구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행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윤호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는 최근 구리시 경춘로 정자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 안영기 전 구리문화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이기영, 장동직 배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구리시의회 신동화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축전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우상호, 박범계, 진선미, 한정애, 강훈식, 권칠승, 김성주, 김영진, 박정, 백혜련, 소병훈, 송기헌, 신동근, 조승래, 권인숙, 김승원, 김용민, 김주영, 김한규, 문정복, 박상혁, 윤건영, 윤영찬, 이용우, 이해식, 장철민, 최혜영, 홍기원, 황운하 국회의원 등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호중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다.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눈 떠보니 선진국’ 이었던 대한민국을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만에 ‘눈 떠보니 후진국’ 으로 만들어놓았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 19가 세계를 위기에 빠뜨렸을 때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코로나를 극복해냈다. 그 열정을 바탕으로 약속과 책임의 정치로, 신뢰와 품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김형수 전 구리시의회 의장, 민경자 전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선임됐다. ■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 “재정준칙 법제화로 폭탄돌리기 멈춰야” 김경한 개혁신당 후보(김포시을)가 ‘재정준칙 법제화’를 첫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정준칙은 국가채무와 재정적자 등 국가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을 말하는데,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도입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선거철마다 경쟁적으로 퍼주기 공약을 남발하며 미래세대의 호주머니까지 털어먹는 실책을 막겠다는 약속”이라며 “무료 키즈카페, 24시간 응급의료센터, 주택대출 이자 지원 등은 당장 듣기엔 솔깃하지만 결국 국민 혈세로 자기 이름을 파는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공약들은 최근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발표한 것으로 모두 국가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지만 재원마련 대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국회의원들이 서로 예산 나눠먹기를 하느라 국가 재정의 건전성은 무시해 왔다”면서 “언제까지 폭탄돌리기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노후를 지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이 이준석 당대표를 화성을에, 이원욱 의원을 화성정에 공천했다. 또 수원무에 이병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용인을은 유시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을 각각 총선 후보로 선택했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3명의 보궐선거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지난 1차 심사에서는 서울, 경기, 충청권을 심사한 반면 2차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온 후보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공관위원장은 “그 결과 많지는 않지만 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 지역에서 후보자를 배출하게 됐다”며 “주 공천자는 아시는 것처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금태섭, 조응천, 이원욱 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