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중단.
한미일 내일 합참의장 회의.
일본 역사 교과서 독도.
뉴햄프셔 경선.
미 국가정보국장.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는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국방부는 9일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며 이처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 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광명성호와 은하 3호의 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팀
朴대통령 오바마 아베와 연쇄통화.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연쇄 통화하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과 11시50분에 각각 진행한 미국 및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지난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한미일 3국 정상은 또 북한의 거듭된 중대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며 일본은 2016~2017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이다.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제재 등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잇따라 양자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3국 차원의 공조 체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앞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하루 뒤인 지난달 7일에도 오바마 대통령 및 아베 총리와 잇따라 통화하고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국방부 광명성 4호 궤도 진입.국방부가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1~3단 추진체가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탑재체인 ‘광명성 4호’는 위성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들을 담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께 광명성호를 발사했고 9시32분 1단 추진체, 9시33분 덮개(페어링)가 각각 분리된 뒤 9시36분께 제주 서남방 해상에서 미사일 탐지·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전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한 예상 낙하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전문기관의 모의분석 결과를 근거로 2단 추진체의 낙하지점을 동창리로부터 2천380㎞떨어진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으로 추정했다.궤도 진입시간은 발사 후 569초(9분29초)로 추정됐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우주발사체’인 광명성호 발사에 “완전 성공했다”며 위성체인 광명성 4호가 발사 586초(9분 46초)만인 9시39분 46초에 위성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의 비(比)는 2.4대 30으로 형상이 일치한다. 탑재체(광명성 4호) 중량은 (은하 3호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북한 광명성 4호 위성.미국 언론들이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 상태가 불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9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위성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위성 추적자들은 광명성 4호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지만,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하지 않고, 무엇을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앞서 광명성 4호는 고도 508㎞ 상공에서 초속 7.61㎞로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팀
미 국방부 사드 배치.미 국방부 “사드 배치 빠른 시일 내 최대한 서둘러야, 우방 안보수준 향상시킬 것”…중국은 반발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일정을 못박을 순 없지만, 우리는 이러한 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 현재 이러한 우리의 태도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도전에 대처하는데 적절하다고 확신한다. 사드 추가는 우방의 안보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드의 방어능력은 우리가 갖고 있는 다층 미사일방어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우리의 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계될 것이다. 사드는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역내 다른 우방에 안전 장치를 추가하는 것으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