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2명을 포함 모두 1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또한 한나라당이 9명을 차지했다.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4명에 그쳤다. 선거구별 득표율도 후보자 모두 8.1%~11%에 불과해 민주당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지난 2008년 총선에 도전했던 도의원 2자리 보궐선거서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이후 한나라당 절대우세의 지역정치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이번선거 기초의원선거에 이같은 양상이 투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또 4개 선거구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을 비롯해 무소속까지 5~9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한나라, 민주 양당 구도에서 약소정당 및 무소속의 시의원 배출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해 온 구도가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 유권자의 표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추가 발표하는 등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각 당 도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도당 공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파주시장에 류화선 현 시장을, 시흥시장 후보로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또 도당 공심위는 하남 1선거구 등 광역의원 4곳과 과천 나 선거구를 포함해 기초의원 3곳(8명)에 대한 심사결과를 밝혔다.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오전 중앙당 신관 대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군포시장 후보로 김윤주 전 시장을 확정했다.도당 상무위는 광역의원 후보로 임종성 경기도의원을 광주 1선거구에 공천하는 등 광역의원 30명에 대한 공천심사를 마무리했으며 전용두 도당 교육국장 등을 수원 사 선거구 후보로 내세우는 등 기초의원 86명에 대한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김동식김규태기자 kkt@ekgib.com
국민참여당 인천시당은 부평구 시의원(부평3선거구) 후보를 박상수 후보와 강병수 후보간 경선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후보는 오는 22일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합동토론회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며 오는 25~26일 홈페이지 상 온라인투표와 27일 모바일 투표 등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시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부평구 주권당원과 참여당원이 참여하며, 그 결과는 7대 3의 비율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한나라당이 도내 31개 시군 중 3분의2 이상의 단체장 후보 공천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막판 진통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더욱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도내에서 2명 이상의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전략공천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용인이 유력지역으로 거론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20일 도당 공심위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도당 공심위는 이날 파주시장과 시흥시장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 현재까지 모두 21곳의 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수원, 고양, 화성, 안성 등 일부 지역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발생하고 있다. 수원시장 후보는 3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도당 공심위가 당협 위원장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후보 결정 결과에 따라 선거 구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 중인 상태다. 또 당협 위원장들간 이견으로 공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고양과 화성도 주요 관심지역. 위원장들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도당 공심위 내부에서도 현직 단체장 교체에 대한 반발여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심사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성 지역도 여론조사 결과와 당협위원장 의견이 상반되면서 도당 공심위가 고민에 빠져 있으며 여주군도 이기수 군수의 공천 헌금 파동으로 심사 진행에 제동이 걸려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앙당 공심위가 도당 공심위에 여성 전략지역 2곳 선정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용인 등 일부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중점 거론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당 공심위는 아직까지 후보 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을 여성 전략지역으로 변경, 재공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전략 공천을 이뤄지지 않으면 도당 공심위는 중앙당 공심위에 사유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정병국 사무총장이 여성 전략지역 미선정시 당 최고회의의 도당 공심위 추천안 부결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그러나 2곳 이상의 여성 전략 지역 선정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성이 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광명, 성남, 시흥 등 5곳에 대한 공천이 도당 공심위에서 확정됐기 때문이다. 또 오산과 군포의 경우 도당 공심위가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지난 2006년 5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구 4곳에서 한나라당이 모두 승리했다.하지만 지난 2008년 총선도전을 위해 현직에서 물러난 도의원 보궐선거서는 2자리를 민주당에 넘겨줬다.총선 역시 민주당이 국회의원 2자리를 차지하면서 한나라당의 강세가 주춤해 졌다.이번 선거에서도 이같은 구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현재 지역정가에서는 제1선거구 한나라당, 2선거구 민주당, 3선거구 민주당, 4선거구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여파가 광역의원 선거에도 어느정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도의원 공천자와 예비등록자 중 전현직 도의원, 시의원 등 지방 정치인 경험자 비중이 크다.1선거구에 민주노동당, 34선거구에 국민참여당이 후보를 냈다./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이며 중심도시란 위상과 맞물려 북부 지자체의 대표선수나 다름없는 정치적 무게를 지닌다. 고양, 남양주, 파주시 등 북부 다른 지자체들이 급격한 도시화,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늘고 시세가 확장됐지만 시승격 4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의정부시의 북부 대표성을 넘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당연히 역대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의 선거구도나 판세는 북부지역의 선거분위기를 주도하고 영향을 끼쳐왔다. 선거에서 중요한 북부바람의 진원지인 셈이다. 의정부시장 선거판세가 여당이나 야당 모두에게 중요시되는 이유중의 하나다. 의정부지역 유권자 성향은 전통적으로 친보수적이다. 북부지역이 통일안보가 중요시되는 접적지역인데다 대부분 군사도시적 성격이 강한 탓으로 유권자성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531지방선거에서는 시장과 도의원을 한나라당 후보가 싹쓸이 했고 시의원도 13명중 9명을 차지했다. 반면 도의원 보궐선거와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2명이 야당에서 당선됐다. 전통적인 성향과 정치상황적 민심이 충돌하는 곳이다. 천안함 사태,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여당에 결코 불리하지 않은 환경이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김문원 시장의 무소속 출마가 변수가 되면서 경기지역 최대 관심지역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정부시장 선거는 김문원 시장이 1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김남성, 민주당 안병용 등 3파전으로 급변, 예측불허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민주당 후보가 가장 득을 본다는데는 이론이 없는 분위기이다.◇한나라당 김남성 후보는 의정부 출신인데가 도의원을 역임해 온 지역정치인이다. 지난 두번의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돼 활동을 해오다 지난 대선 때는 MB캠프서 활동했다.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의회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선량의 꿈을 키워왔으나 지난 총선서 현 당원협의회회장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지역 정치활동을 잠시 접고 중앙정치활동과 생업에 충실해 오다 이번 공천을 거머쥐었다.인지도면에서 김문원 시장에게 밀리고 있으나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와 참신성, 여당후보라는 점이 강점이다. 그동안 지역활동이 적은 탓에 당조직외에는 별다른 지지기반이 없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특히 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로 그동안 김 시장을 지지해 오던 일부 당조직을 어떻게 아우르고 이탈을 방지할 것인가가 중요한 초반 숙제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다만 의정부 지역이 전통적으로 여당 성향이 강한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후보와 김 시장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안병용 예비후보는 대학강단서 20년간 지방재정과 정책학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교수 출신이다. 그러면서도 의정부시의 각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정부시의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교수출신인데다 지역연고가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면서 당초 김문원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가 되는 것을 가상했을 때 약체로 평가됐었다.민주당이 적격 후보를 찾지 못해 고심을 해오다 지난 4월초 전격적으로 후보가 됐다. 여당에 비해 빨리 확정된 안 후보는 그동안 김문원 시장과의 대립각을 세우며 발빠르게 선거운동을 해왔다.경전철 노선부터 잘못됐다며 공사중단을 요구했고 의정부시가 파탄직전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또 지난 8년간 의회와 시장권력이 한나라당으로 집중돼 견제없이 오만하고 방만하게 시정이 표류해왔다며 이를 바로잡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나 김문원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함으로써 선거운동 전략수정이 불가피해졌다.안 후보측은 김 시장에 대해서는 기존 선거전략을 유지하되 김남성 후보에 대해서도 지난 8년간의 시정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안 후보측은 최근 3파전이 만들어지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돼 있다. 승리확률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다.천안함 사태 등 현재 정국의 분위기를 감안해 30% 내외의 호남표와 20% 내외의 충청표를 결집시킬수 있다면 의외의 성과를 올릴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당 성향이 강한 지역정서와 두 김 후보에 비해 조직이 열세인 안 후보로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무소속과 제3당 한나라당 조직과 기반으로 의정부 시장에 두번 당선됐던 김문원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을까.김 시장은 그동안 출마가 직업이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해왔다. 실제로 공천서 탈락하고 무소속 출마를 밝히자 그동안 김 시장이 이같이 말해온 배경을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어떤 경우라도 3선에는 도전하고, 도전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그러나 과연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종전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김 시장은 경기북부 행정타운, 의정부 경전철 , 백석천 청계천화 등 사업을 달성하려면 경륜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의정부의 백년대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난 8년간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과 리더십,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당위성을 말하고 있다. 8년동안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경험과 정치력을 앞세워 현안사업을 마무리해 달라는 시민의 바람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지역정가에서는 조직이 견고하고 여론조사결과 지지도가 높은 만큼 김문원 시장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 민주당 후보가 그동안의 문제점을 협공하고 무소속이란 한계가 있어 결코 유리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다.특히 김 시장이 다져온 기존 조직과 지지자들이 대부분 한나라당 계열로 김남성 후보와 겹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정가서는 김문원 시장이 이번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된 것만은 틀림없다고 보고있다.국민참여당에서는 김진성씨(45한의원 원장)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지를 호소하며 분주히 뛰고 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야권 후보단일화 여부가 62지방선거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야4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이 20일 처음으로 합동토론회를 열었다.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진보신당 심상정,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20일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에서 주최한 62경기도지사 선거, 쟁점과 전망 합동토론회에 참석, 도지사 자질과 정책을 검증 받았다.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사회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생중계된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교육정책과 무상급식,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으며, 특히 후보단일화안을 놓고는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김진표 후보는 야권 분열주의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크다며 작은 차이가 있어도 중요한 계기가 있을 때는 하나로 통합하고 연대, 단합,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시민 후보는 사회적, 지역적, 이념적 분열을 버무려 국민을 통합하겠다는 게 정치인 노무현 평생의 꿈이었고, 그것을 민주당 내에서 이루려고 했지만 끝내 좌절됐다며 민주당이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초가 있는 정당이냐고 반문했다.심상정 후보는 서민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분명한 믿음과 확신을 줄 수 없는 단일화라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9회말 역전 드라마를 위해서는 야권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호소했다.안동섭 후보는 정당의 역사, 의지, 기조와 같은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 시점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은 다양할 순 있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연대를 하려는 것 아닌가. 각 당이 자기를 돌아보면 된다며 연대의 가치가 우선함을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의 필승을 위해선 실패해본 사람보다는 성공을 맛본 사람, 변화를 갈망하고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진 인물이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민주당의 승리 뒤에는 항상 당원이라는 이름으로 불철주야 후원하며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우리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이 있었다며 시민경선배심원제를 끝까지 거부, 당원들이 직접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국민참여경선을 줄곧 요구했고 이를 관철시켜 당원들의 권리를 지켜냈다고 당원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다.그는 또 이번 62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민주당이 재도약하고,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민주당의 희망적인 발전과 선거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오는 24일 한나라당 부천시장 경선을 앞두고 경선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 당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명단으로 배치됐다며 일부 진영이 반발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각 지구당별로 경선 참여 대의원 1천20명 명단이 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전달됐다.그러나 각 예비후보들은 경선 참여 대의원들의 명단을 분석한 결과, A 예비후보는 원미을지역 대의원들 명단이 실거주지가 아닌 주소지 대의원으로 구성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B 예비후보는 다른 예비후보를 밀어주는 성향이 있는 지역에서 자신과 동떨어진 대의원들 명단이 260명 중 100여명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대의원 투표권을 부여한 당원 중에는 기존 당원이 아닌 사람도 포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기 보다는 위원장 입김에 따른 경선대의원을 선출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토론회를 정례화해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에서 정책 입안 회의를 마친 뒤 현재의 지방자치는 시민에 의한 자치가 아니라 정당의 정략을 위한 하수인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방자치의 진정한 취지는 정치를 배제하고 시민에 의한 자치를 하자는 것이라며 지방의 특성을 살리고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방자치의 권력을 시민에게 되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