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지역 같은 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후보자간 연대 강화에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한규택 도의원(수원6)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 2동 지역구 김효수, 김종기, 이해연 시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같은 당 소속 후보들과의 연대를 과시했다.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제부터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모든 예비후보들과 당원들의 결속을 통해 수원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62지방선거에 가평군수 후보로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된 김성기 예비후보가 26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광역의원 출마의사를 밝혔다.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62 지방선거에 가평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 공천 경선에 참여했다 경험부족과 여론경선 원칙에 따라 군수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장기원 한나라당 가평군의원 예비후보는 27일 가평군을 방문, 선거사무소 개소에 따른 경비 50만원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성금으로 기탁했다.장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대부분의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개소식보다는 개소식을 포기하고 경비를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성금에 기탁하게 됐다며 전 국민이 희생장병 추모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기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배제된 장복실 시의원이 중앙당과 경기도당 등에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공개 질의 및 이의신청서를 내고 재심에 대한 지지서명운동에 들어갔다.장 의원은 27일 이의신청서를 통해 그동안 예비후보 신청, 예비후보 면접 등 공천심사과정에 대한 모든 절차를 이행했는데도 지난 23일 실시된 여론조사 경선에서 배제된 건 불공정하다며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공천심사 기준과 배제 이유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연대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이남옥 도의원 후보와 정동근 시의원 후보 등 5명의 시도의원후보들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 연대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한나라당 탈당과 관련, 공천과정에서 4배수든 5배수든 선정해서 후보검증 등 시간적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단일 후보를 선정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며 심재인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부시장을 한 것도 아니고 시민과 소통한 적도 없으며 인지도도 가장 취약하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결정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 예비후보는 특히 시민 자치를 원했던 그 시절의 강렬한 염원과 수원시민의 자존심으로 반드시 무소속 출마를 통해 그 신화를 다시금 창출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한나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에 박윤배 현 구청장이 확정됐다.한나라당 시당은 박 구청장이 지난 26일 오후 부평구 산곡중학교에서 열린 후보경선에서 총합계 59.6%의 득표율을 얻어 30.35%의 득표율에 그친 고진섭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경선은 여론조사 30%와 당원 선거인단인 대의원 투표 70%를 반영해 선출했다.박 구청장은 투표에 참여한 당원 1천116명 가운데 670표를 얻어 358표를 얻은 고 전 의장을 앞섰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여론조사에서도 57.4%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24.18%와 18.35%를 얻은 고 후보와 오태석 후보 등을 앞질렀다.박 후보는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의 청사진을 구민들에게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 남은 임기 4년을 부평의 청년실업문제, 일자리 문제 해결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용인시장 민주당 경선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27일 각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이정문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 민주당 입당을 예고했다.이정문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처인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이 수차례에 걸쳐 중앙정치권 계파 안배에 휘둘린 한나라당을 떠나야 한다고 권고해 와 30년간 몸담아 온 한나라당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170여명의 시민들에게 3개항의 설문지를 돌려 88%가 타당 후보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펼쳐 온 김학민 예비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정문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자격조차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에 이정문 전 시장이 발붙일 곳은 한 뼘의 공간도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 이 전 시장이 민주당을 기웃거린다면 이는 민주당을 모욕하는 처사로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현재 용인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는 김학민김학규김민기 예비후보 등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천심사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용인=강한수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 공천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지는 등 난항을 빚고 있다.27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경기도당 공심위(위원장 원유철)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지역으로 선정, 추가공모를 받았으나 공천을 신청한 2명(조양민지미연)과 상관없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려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중앙당 공심위는 조양민 도의원의 경우, 이미 도의원 후보 공천을 받아 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격이 안된다는 주장이며, 지미연 용인시의원은 시장 적합도 부족 등을 들어 각각 탈락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조 도의원 등은 이의를 신청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중앙당 공심위는 제3의 여성을 영입해 용인시장 후보로 공천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여성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것을 취소하고 남성 후보를 내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막판 혼선을 빚고 있다.특히 용인에서는 4명 정도의 남성 후보만 포함시킨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과 조만간 남성 4명과 여성 2명을 모두 포함시켜 여론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 동시에 나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당 일각에선 이같은 논의의 배경에는 조 도의원과 지 시의원이 모두 친박(친 박근혜) 성향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중앙에서 화해모드를 보이고 있는 친이(친 이명박)친박계가 지역에서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또한 용인시장 여성후보 공천을 포기하고 대신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여주군수를 여성후보로 공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중앙당 공심위는 28일 여주군수 후보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여성후보 공천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덕행 전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사진)을 공천하고 광역기초의원 69명의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 전 소장의 공천을 확정하고, 구경서 강남대학교 겸임교수와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공천을 신청한 하남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분류, 국민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상무위는 또 포천1선거구에 박낙영 연천포천지역위원장과 수원5선거구에 이완모 전 도당 정책국장의 공천을 확정하는 등 광역의원 20명과 기초의원 49명에 대한 공천도 마무리졌다.이날 현재까지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된 지역은 22곳으로 늘어났으며, 오산은 곽상욱 후보에 대한 중앙당 인준이 남아 있고 부천과 수원은 조만간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반면 도당은 동두천포천가평양평지역에는 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을 계획이며 용인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이지만 도당과 중앙당의 이견으로 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이고, 이천은 조만간 단수후보 공천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도당 관계자는 이번 주내로 단체장과 시도의원의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 만큼 후보자들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수원시당구연맹 주최로 수원 캐롬카페당구클럽에서 열린 수원어르신당구대회에 참석했다.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구는 운동량이 적당하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당구를 즐기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