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 박윤배

한나라당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에 박윤배 현 구청장이 확정됐다.

 

한나라당 시당은 박 구청장이 지난 26일 오후 부평구 산곡중학교에서 열린 후보경선에서 총합계 59.6%의 득표율을 얻어 30.35%의 득표율에 그친 고진섭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선은 여론조사 30%와 당원 선거인단인 대의원 투표 70%를 반영해 선출했다.

 

박 구청장은 투표에 참여한 당원 1천116명 가운데 670표를 얻어 358표를 얻은 고 전 의장을 앞섰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열린 여론조사에서도 57.4%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24.18%와 18.35%를 얻은 고 후보와 오태석 후보 등을 앞질렀다.

 

박 후보는 “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4년의 청사진을 구민들에게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 남은 임기 4년을 부평의 청년실업문제, 일자리 문제 해결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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