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양주시장 후보 이덕행 확정

시·도의원 공천후보 69명 추가 발표

민주당 경기도당은 27일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덕행 전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사진)을 공천하고 광역·기초의원 69명의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남양주시장 후보에 이 전 소장의 공천을 확정하고, 구경서 강남대학교 겸임교수와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공천을 신청한 하남지역을 경선지역으로 분류, 국민여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상무위는 또 포천1선거구에 박낙영 연천·포천지역위원장과 수원5선거구에 이완모 전 도당 정책국장의 공천을 확정하는 등 광역의원 20명과 기초의원 49명에 대한 공천도 마무리졌다.

 

이날 현재까지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된 지역은 22곳으로 늘어났으며, 오산은 곽상욱 후보에 대한 중앙당 인준이 남아 있고 부천과 수원은 조만간 경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도당은 동두천·포천·가평·양평지역에는 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을 계획이며 용인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이지만 도당과 중앙당의 이견으로 경선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태이고, 이천은 조만간 단수후보 공천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주내로 단체장과 시·도의원의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 만큼 후보자들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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