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의 분양을 시작한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역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84~95㎡ 1천163가구와 오피스텔(45~55㎡) 866실로 조성된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어학전문업체 YBM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단지 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청라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해 1천 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과 경명초, 청람초, 청람중, 청라 초·중·고교와 달튼외국인학교 등 14개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고, 공항철도(청라국제도시역), 공항고속도로(청라IC),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여건도 좋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계약금 1천만 원,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준다. 특히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의 1(M1블록)에 조성된 모델하우스(032-561-0010)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23일 오후 1시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훈 감독과 이천수 선수 팬 사인회가, 24일 오후 2시에는 아이에스동서 전속모델 김우빈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또 25일에는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의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아이에스동서 개발영업팀 류승호 과장은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이 순항을 이루면서 입주도 가속화 되고 분양시장도 좋아지고 있다”며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사실상 마지막 단지인 만큼 향후 공급물량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공항부지 911만㎡ 경제자유구역 해제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공항부지 40%가량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지구 내 공항부지 2천162만㎡ 가운데 911만1천㎡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서 해제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주민 관계 서류 열람 및 의견을 수렴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를 추진하는 지역은 중구 운서동 2091의 96일대로 스카이72골프장, 남측 해안도로 유수지, 도로, 활주로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게 경제청의 설명이다. 경제자유구역 해제가 결정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는 현재 1억 3천831만 4㎢에서 9천839만 8㎢로 3만 9천916만㎢가 줄어든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전체 면적은 당초 20만 9천436㎢(송도 5만 3천339㎢·청라 1만 7천783㎢·영종 13만 8천314㎢)에서 16만 9천520㎢로 변경된다. 특히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경제자유구역청 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을 자체적으로 해제 신청하면 추가 지정에 인센티브를 줌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무의·실미도, 검단신도시, 수도권매립지, 강화도 남단 등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또는 추가지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해제하려는 지역은 대부분 개발이 불가능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면적만 차지한 부지”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부지를 해제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IPA, 내진 취약 인천항 부두 4곳 보강

지진에 취약한 인천항 8개 항만시설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이 일부 변경·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12년 32개 항만시설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에서 취약시설로 분석된 내항 1·8부두 및 5·6부두, 국제여객부두 및 증설부두, 석탄부두, 역무선부두 등 8개 항만시설 중 내항 5·6부두에 대한 보강을 우선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노후 항만으로 내진성능이 취약한 이들 8개 시설에 대한 보강은 실시설계에 지반조사 및 시험과 내진성능 재평가를 포함하고, 우수한 사례를 반영해 내진성능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IPA에 따르면, 현재 실시설계 중인 내항 5·6부두에 대해 내년 초 68억 원을 들여 보강작업에 들어간다. 또 석탄부두와 역무선부두에 대한 보강은 내년 2억 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7년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내항 1·8부두는 내진성능 보강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여객부두 및 증설부두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보류했다. IPA는 내항 재개발계획에 따라 개방될 경우 굳이 내진 보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내진성능 보강은 계류시설(선박이 접안할 수 있게 하는 시설)만 이뤄지기 때문에 내항 1·8부두가 개방되면 보강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국제여객부두 및 증설부두도 신국제여객부두 이전 후 기존 부두의 활용계획에 따라 내진성능 보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PA 관계자는 “당초 내진성능 보강은 약한 지진에도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새로운 항만시설 신설과 일부 부두의 개방 등으로 계획 수정이 불가피했다”며 “부두 운영에 지장을 최소화하면서 내진보강을 조속히 추진해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공항공사 주차장 요금체계 오는 20일부터 변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20일부터 단기주차장 하루 최대요금을 기존보다 1만 원 인상하는 등 주차요금 부과체계를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시간당 2천400원 1일 최대 5시간(1만4천 원)이 적용되던 단기주차장 요금이 시간당 요금체계는 같지만 1일 최대 10시간(2만4천 원)으로 늘어난다. 장기주차장의 경우 시간당 1천 원, 1일 최대 9시간(9천 원)으로 변동 없이 운영된다. 공항공사는 주차요금체계 변경으로 인한 이용객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내년 7월까지는 단기주차장 최대요금을 1만4천 원, 2회 방문시 1만8천 원으로 단계별로 적용한 뒤 3회 방문 이상부터는 변경요금은 2만4천 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주차장은 올해들어 14%나 주차수요가 폭증, 연중 절반 이상이 만차를 기록해 심각한 혼잡을 빚었다. 특히 단기주차장 이용차량의 10%가 용도를 벗어난 1일 이상 주차 차량으로 5시간 미만 방문 이용객의 불편이 큰 것으로 확인, 요금을 인상했다는 게 공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해 공항외곽 할인주치장(장기) 운영, 주차장 하이패스 기술개발 등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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