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바타르 `2016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

‘2016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올란바타르시 항올미셸엑스포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류문화산업㈜과 몽골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KOTRA·명지의료재단이 후원해 한국의 우수한 메디컬·뷰티·헬스케어 산업과 한류콘테츠문화산업이 융합돼 국내 우수 제품을 몽골 시장에 알린다. 박람회는 ▲의료산업, 의료관광, 비즈니스 ▲한류문화콘텐츠, 뷰티, 건강 ▲우수 중소기업제품 등 3개 관 120 부스로 운영된다. 한류문화산업㈜은 행사에 참가할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하는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알선을 지원하고 계약·상담 시 통역·법률자문·교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박람회 기간 몽골 현지 방송국과 함께 K-POP 공연 및 한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예인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류문화산업㈜ 관계자는 “한류가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촉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몽골한인상공회의소와 이번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는 7월 몽골에서는 아셈회의가 열리는 등 아시아의 이목이 몽골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한류문화 전파·교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환경,산업용 촉매사업 선두주자인 오덱㈜의 R&D 센터 개소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환경·산업용 촉매사업 선두주자인 오덱㈜의 R&D 센터 개소식이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오덱㈜은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인 벨기에 유미코레(Umicore)와 우리나라 화학 산업을 이끌어온 OCI㈜의 합작법인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환경·산업용 촉매 분야 선두기업으로,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산학연구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다. 오덱㈜ R&D 센터는 5천3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9천700㎡ 규모로 총 사업비 330억 원 가운데 FDI(외국인 직접투자) 1천만 달러가 투자됐다. 오덱㈜ R&D 센터는 자동차 기술 진화에 걸맞은 첨단 촉매 개발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 자동차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공해 차량인 수소연료전지차 촉매 개발을 통해 IFEZ의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 고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덱㈜ R&D 센터는 인천지역 대학의 인재와 인천 산업단지의 경험이 풍부한 취업 희망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오덱㈜의 R&D 센터 개소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지향하는 시대적인 요청,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IFEZ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IFEZ에서 오덱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외국인들 “휴~ 다행이다” 인천경제청, 송도 식당 메뉴판 외국어 표기 활성화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외국어로 쓰인 식당 메뉴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국제기구와 외투기업의 입주가 늘어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음식점에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재단이 데이터베이스(DB)화한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외국어로 표기된 3천900여 개의 외국어 음식 자료를 활용,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표준 안내서’를 책자로 발간키로 했다. 이 자료는 송도지구 내 340여 개 일반음식점에 배부될 예정이다. 음식점에서는 안내서를 참고해 외국어 메뉴판을 자체적으로 제작 활용하면 된다. 음식점에서 외국어 메뉴판 지원 요청을 할 경우 A4 용지로 샘플(표본) 메뉴판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연수구가 지정한 우수 음식점 20여 곳에 접이식 메뉴판을 외국어로 제작해 제공, 외국인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의 편리한 정주환경을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송도국제도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강화군,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축산농가 20% 부담

강화군,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재해보험 80% 지원, 축산농가는 20%만 부담하고 가입 가능 인천 강화군은 축산농가의 각종 재해나 질병에 대한 피해를 덜어주고자 ‘2016년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30%(농가당 15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이에 국비, 지방비 포함 80%가 지원됨에 따라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풍수해, 수해, 눈피해 등)와 화재, 각종 사고에 따른 폐사, 부상, 난산 등으로 즉시 도살해야 하는 경우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를 실손 보장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지원 대상자는 보험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민 및 축산관련 법인이며, 대상 가축(16종)은 소, 말, 돼지와 가금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 상조), 기타 5종(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이다. 특별계약으로 축사도 포함된다. 강화군 축산사업소 송성기 팀장은 “앞으로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불안을 없애겠다”며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