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용역사 KMI로 선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중앙대학교 컨소시엄이 인천항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용역을 맡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인천 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 KMI-중앙대 컨소시엄을 용역 수행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추가적인 기술협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와 부두운영사들은 용역에서 국내외 경기침체와 물동량 감소, 과잉 출혈경쟁 등 부두운영사 경영난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내항 부두운영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약 15개월간 진행된다. 정부와 IPA, 부두운영사, 항운노조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종 부두운영사 통합방안을 합의한 뒤 부두운영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