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바타르 `2016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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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몽골 올란바타르시에서 열린 ‘2015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 관계자가 제품상담을 하고 있다.

‘2016 한·몽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박람회’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올란바타르시 항올미셸엑스포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류문화산업㈜과 몽골한인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KOTRA·명지의료재단이 후원해 한국의 우수한 메디컬·뷰티·헬스케어 산업과 한류콘테츠문화산업이 융합돼 국내 우수 제품을 몽골 시장에 알린다.

 

박람회는 ▲의료산업, 의료관광, 비즈니스 ▲한류문화콘텐츠, 뷰티, 건강 ▲우수 중소기업제품 등 3개 관 120 부스로 운영된다.

 

한류문화산업㈜은 행사에 참가할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하는 기업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알선을 지원하고 계약·상담 시 통역·법률자문·교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최 측은 박람회 기간 몽골 현지 방송국과 함께 K-POP 공연 및 한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연예인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류문화산업㈜ 관계자는 “한류가 우리나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촉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몽골한인상공회의소와 이번 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는 7월 몽골에서는 아셈회의가 열리는 등 아시아의 이목이 몽골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한류문화 전파·교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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