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인천첨, 2일부터 서머 트렌드 페스티벌 진행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2일부터 12일까지 ‘서머 트렌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중해 풍의 서머 스타일’로는 마쥬 롱 원피스, 에스까다 선글라스, 스티유 에스파드류 등이 선보인다. 랄프로렌 플라워 패턴 팬츠(27만9천원)와 랩 방울장식 선햇(4만9천원) 등은 ‘발리’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컬러플한 트로피컬 프린트 패션을 제안한다. ‘럭셔리 & 컨템포러리 시즌오프’도 진행한다. 프라다, 버버리, 페라가모, 에트로, 코치, 투미, MCM 등 브랜드 시즌오프는 각 층 본 매장(일부품목 제외)에서 열린다. ‘스타일리쉬 스타벅스 타임’으로는 TALL 사이즈 음료 구매 시 ‘무료 더블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가 2일부터 6일까지 지하1·2층 스타벅스 매장에서 열린다. 영패션 장르(2층 영캐주얼·진캐주얼, 지하1층 패션스트리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사이즈’ 교환권 증정 행사가 5층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일부터 6일까지는 당일 신세계 씨티카드, 신세계 삼성카드, 신세계 SC카드, 신세계 포인트카드로 전 장르 합산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5천원권, 3만원권, 5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아웃도어 캠핑 & 트래블 웨어 특집’ 이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K2’ 외 브랜드전이 열린다. 개성공단 중소기업과 신세계 인천점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한 높은 품질과 합리성을 갖춘 상품을 선보이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은 2일부터 8일까지 ‘팀스포트’, ‘성화물산’, ‘알디엔웨이’, ‘로만손’, ‘나인’, ‘석촌도자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정민교기자

신보 인천본부, 산단공인천본부-KEB하나은행 인천본부와 '유망기술기업 지원 협약' 맺어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산단공 인천본부·KEB하나은행 인천영업본부와 ‘유망 기술기업 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 및 정책자금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보증료율 0.2%p 차감과 보증비율을 90% 이상 우대 적용해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영업본부 최초로 1억원을 신보에 출연해 대출금리를 최대 1.0%p 우대하고, 3년간 중소기업이 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0.2%p를 지원한다. 산단공은 신보와 하나은행이 추천하는 지역 내 유망기술기업을 업체당 2억원 내에서 R&BD 자금 지원을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홍성호 신보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각각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의 유망한 중소 기술기업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게 원활하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덕현기자

인천지역 실업률, 10년째 전국보다 높아

인천지역 실업률이 10년째 전국 평균 실업률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인천지역 고용실태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실업률은 5.1%로, 2006년에 비해 0.7%p 상승했다. 인천지역 실업률은 지난 2006년~2015년 내내 전국이나 수도권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해는 전국(3.6%)보다 1.5%p, 수도권(4.2%) 대비 0.9%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2014년을 제외하고 남자 실업률이 여자보다 높고, 지난해 인천 성별 실업률은 남녀 모두 전국 및 수도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 15~29세의 청년 실업률은 2011년 10.0%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으며, 2009년 이후로는 수도권이나 전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년간 인천 청년 실업률은 중년층(30~59세)이나 노년층(60세 이상)보다 2~3배 가량 높아 청년 취업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사용하는 청년실업률 산정 기준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이다. ILO 기준에 따르면 ‘수입을 목적으로 1주 동안 1시간 이상 일했다면’ 모두 취업자라고 정의하고 있다. 때문에 실제로는 인천지역 청년 실업자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약 3만3천가구 중 인천지역 2천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매달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자료이며,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추이를 비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도시공사, ‘콜센터’ 통한 공동주택 하자민원접수 및 처리 등 고객만족서비스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1일 부터 ‘인천도시공사 콜센터’를 통한 공동주택 하자민원접수 및 처리 등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1일 개소한 ‘인천도시공사 콜센터’에는 주택 하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하자 민원접수부터 처리 진행안내, 처리 후 고객의견을 직접 듣는 해피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콜센터 개소를 통해 기존에 하자로 불편함을 겪는 고객 민원접수나, 처리과정에서 오는 각종 불편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돼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콜센터’ 대표번호는 1522-0072(빵빵처리)이며,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원 연결이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 또는 공휴일에는 자동응답기를 통해 고객이 남긴 번호로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공사는 이번 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하자발생의 원인에 대한 분석을 비롯한 대책 마련과 하자관리 매뉴얼 제작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공사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재 하자전담 콜센터를 우선적으로 개소했지만, 임대, 분양 등 공급관련 상담과 공사 진행상황 안내 등 공사 추진사업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고객센터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유제홍기자

선박 느는데, 검역원은 그대로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배와 화물은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검역행정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30일 인천항 입항선박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외항선 입항 척수는 8천211척으로 2014년 7천550척보다 661척(8/8%) 늘었다.이 중 컨테이너 선박은 2천418척으로 2014년 2천165척보다 253척(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237만 7천TEU로 2013년 216만 1천TEU, 2014년 233만 5천TEU 등 증가추세다. 그러나 검역을 맡은 국립인천검역소 인원은 총 20명으로, 소장을 제외한 19명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검역을 진행하고 있다. 검역 전담 인력은 11명밖에 되지 않는다. 인천항은 외항선박 중 감염병 우려가 있는 선박에 대해 검역원이 배에 올라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선의 경우 2인 1조로 평균 30분가량 검역을 하고 여객선은 3인 1조로 1~2시간가량 검역을 한다. 하루평균 화물선 12~20척, 여객선 5척을 검역하는 정도다. 더욱이 근무형태가 교대 없이 조조(오전 7시~오전 9시), 야간(오후 6시~다음날 오전 4시)에 불규칙적으로 특근하는 방식이라 검역을 할 수 없는 공백(오전 4시~오전 7시)이 발생하고 있고, 검역 서비스 안정성도 떨어진다. 인천항의 야간검역 비중이 39%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검역 안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공백 시간 동안 검역서비스 수요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2013~2015년 동안 컨테이너부두에 접안한 선박은 연평균 135척~150척가량 된다. 이들은 검역할 수 있는 시간까지 부두에서 대기해야 한다. 한 선사의 관계자는 “부두에서 대기하는 것은 시간낭비이자 인력낭비 요인이 되기 때문에 물류비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며 “대기를 피하려면 일부러 배 속도를 올려 검역시간에 맞추거나 아예 속도를 늦춰 천천히 접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물류비 부담이 되기는 마찬가지”라고 불평했다. 반면 부산항의 경우 인천항보다 면적은 적지만 검역 전담인력이 2배가량 많은 21명이나 된다. 특히 3교대 근무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검역 공백이 없다. 검역 안정성이 높으니 야간검역 비율도 인천항(39%)보다 높은 50% 수준이다.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도착하는 선박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으니 화주들이 인천항이 아닌 다른 항을 이용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국립인천검역소는 현재 근무형태를 3교대 근무형태로 바꾸려면 최소 검역인원을 22명까지 늘려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립인천검역소 관계자는 “검역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정원을 11명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검토를 거쳐 결정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한국은행 "인천지역 자동차산업 부진 완화돼"

한국은행이 최근 인천지역 자동차산업이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간한 ‘한국은행 5월 지역경제보고서’에서 “인천지역 자동차산업은 지난 2014년 이후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수출이 늘어나며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인천지역 자동차 수출은 미국, 영국, 호주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올해 1/4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는 소형 SUV 판매 호조와, 미국 관세율 인하, 유럽법인 철수 영향 소멸 등에 힘입어 한국GM의 생산 및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 이와 함께 한국GM은 올해 말리부 등 신차 출시로 생산과 수출이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천지역 자동차산업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향후 지역 자동차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려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중국 등 후발국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한국GM은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해외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시장 개척 노력을 강화하고, 지역 업체들은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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